[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팀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윤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에 T1 선수단을 향해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며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
[목포=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는 전남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2023.10.14. photo@newsis.com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5일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을 전하는 보도에서 남한을 ‘괴뢰’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자신감이 결여를 노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간 스포츠 행사에선 ‘남조선’이 통상적인 호칭이었는데, 여기서조차 극단적인 비하 표현 사용하고 과잉 반응을 보이는 건 자신감 결여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제 스포츠경기에서 북한이 우리 대표팀을 ‘괴뢰 선수단’으로 부른 적은 있지만 방송 중계와 기사에서 국호를 괴뢰로 표시한 것은 전례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북 여자축구 경기 결과를 보도하며 한국의 국가명을 ‘괴뢰’로 지칭했다.‘북한’ ‘북측’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반발하더니 정작 우리나라 축구팀을 괴뢰라고 표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북, 남북축구 보도서 한국 ‘괴뢰’ 표기조선중앙TV는 2일 남북 여자축구 대결인 지난달 3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한국을 괴뢰로 표기했다. 북한팀 득점 장면 위주로 편집한 영상 하단의 자막에서 ‘조선 대 괴뢰’라는 표현을 고수한 것이다.중앙TV 아나운서는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두고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에 복귀하는 북한 선수단이 입촌식을 가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전 중국 항저우의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는 북한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팔레스타인, 타이완, 태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열렸다.브루나이 선수단을 필두로 각국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20여명의 북한 선수들도 인공기를 흔들며 행사장에 입장했다.기계체조 종목의 안창옥 등이 선수단 맨 앞줄에 섰고 선수들은 흰 재킷에 파란색 바지와 스커트를 맞춰 입었다.중국 측 환영사와 선물 교환 등 공식 행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8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해 북한 고위급 특사단 등 참여 동향에 대해서 관계 기관과 함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북한 인사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누가 어떤 형식으로 방문하게 될지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북한은 항저우에 고위급 당국자를 파견할 지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을 찾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15일 항저우에 도착했다고 16일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취재단은 이날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15일 저녁 북한 대표단의 일부 종목 첫 선수들과 감독 등 60여명이 항저우 샤오산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CGTN 취재단은 “앞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의 대표팀 정보 시스템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 선수 총 19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며 “코로나19 이후 북한이 5년 만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28일 북한 인력 300여명이 귀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를 이용해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도로 교통을 이용해 귀국한 건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북·중 간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버스 10여대가 단둥에서 북한 인력을 신의주로 실어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내일(29일)도 북한 인력 100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의 전면 개방에 대해선 관련 동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가비상방역대책본부를 인용해 귀국한 북한 주민들이 일주일간 격리병동에서 적절한 의료 관찰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지난주 3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에서 출발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았던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해외 체류 자국민들의 귀국을 허용했다.북한이 최근 잇단 조짐을 보이더니 국경 개방을 공식화한 것인데, 외국인 관광객 등 입국까지 국경 개방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방역 등급 조정 일환 귀국 승인”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26일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공민들의 귀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이어 “귀국한 인원들은 일주일 동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에 착륙했다.최근 잇단 개방 조짐에다 북중 육로 왕래가 확인되더니 하늘길도 약 4년 만에 재개되면서 북한의 국경 개방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北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 도착베이징 서우두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이 이날 오전 9시 17분께(현지시간) 베이징에 내렸다.공항 전광판에도 같은 시각 JS151 항공편이 도착했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 고려항공 여객기는 본래 9시 50분에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1일 북중 국경 동향과 관련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의 태권도 대표단의 출국 이후 추가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ITF 선수단이 북한을 출국하고 난 다음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북중 국경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북한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ITF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한 선수 60~70명은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지난 16일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조중(북중)우의교를 통해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 참석차 카자흐스탄으로 향하는 북한 태권도 선수단이 18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중국식 명칭은 중조우의교)에서 버스 행렬이 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북중 간 인적 왕래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인데,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 문을 닫은 지 3년 7개월 만이다.잇단 개방 조짐에 이어 양국을 잇는 압록강철교에서의 움직임까지 북한이 국경 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대북소식통 “北신의주→中단둥 버스 이동”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중국 단둥을 출발해 압록강철교 건너 북한 신의주에 도착한 버스 2대가 11시 20분 단둥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를 통해 버스 행렬이 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 문을 닫은 지 3년 7개월 만이다.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중국 단둥을 출발해 압록강철교 건너 북한 신의주에 도착한 버스 2대가 11시 20분 단둥으로 돌아왔다고 연합뉴스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버스에 누가 타고 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타고 있었을 것 같다고 대북 소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문을 닫았던 북한이 최근 국경 재개방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지난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계기로 처음으로 외빈인 중러 대표단을 초청하더니 이번에는 대표 관광지인 남포 일대 정비에 나서는 등 국경 개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신문, 남포 일대 리모델링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기사에서 “(남포 일대에 있는) 와우도 유원지와 서해갑문의 해수욕장, 용강민속공원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고 보도했다.이어 “개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5개 태평양도서국(쿡제도·마셜제도·솔로몬제도·니우에·팔라우)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마무리했다. 전날 키리바시·통가·투발루·바누아투·파푸아뉴기니 등 5개 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 회담을 진행한 것에 이은 연쇄 정상회담이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 데이비드 카부아 마셜제도 대통령,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수랭걸 휩스 팔라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앞서 전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이행 방안인 ‘담대한 구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개편에 나섰다. 이는 관련 전략 수립 기능 강화 차원인 동시에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조직을 정비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남북관계가 강대강 대치로 얼어붙어 있는 데다 북한이 최근에도 연일 윤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맹비난하고 있는 형편이라 주목을 받는다. 결국 북한이 협상 복귀를 모색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관측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의견과 함께 당장은 북한이 호응하고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 일종의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업적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에겐 우승팀”이라며 추켜세웠다. 8일 저녁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축구대표팀을 맞이해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는 이 월드컵 우승팀”이라며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줬고, 여러분의 투혼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천지일보=김빛이나·원민음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까지 올라갔지만 ‘세계 최강’ 축구 강국 브라질을 만나 패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오는 8일쯤 대표팀과 오찬을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6일 “월드컵 16강전은 국민이 함께 뛴 경기다. 승패를 떠나 국민들 가슴을 벅차게 해 모두가 승자”라며 “온 힘을 다한 선수와 감독, 코치 등 선수단이 귀국하면 이르면 모레 쯤 오찬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페이스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