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19일 4.19혁명일을 맞아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 손순욱 전북 동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마산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임원진,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김주열 열사의 약력 소개, 기념사, 남원시립국악단의 기념공연, 4.19노래 제창, 묘역과 추모관 참배 순으로 진행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고향 남원을 떠나 멀리 마산에서 불의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국립3.15민주묘지(마산회원구 소재)를 방문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에게 참배했다. 홍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통해 불의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1960년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일으킨 3.15의거(1차 시위: 3.15, 2차 시위: 4월11~13일)는, 오늘날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던 중요한 유혈 민주 의거이다.홍 시장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해 보복 공습을 가하자 한국 증시가 장중 2500선까지 밀리는 등 큰 폭으로 출렁였다.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인데, 2550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 80p 이상, 코스닥은 3.52%, 30p 가까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께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새벽을 틈타 이란 본토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총선 직후 이번 4.19 혁명 기념일에 대통령께서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린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참 안타깝다.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 의지를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국가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 바로 4.19 혁명”이라며 3.15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순경이 밀고 당기고 막 때려. 나가라고. 총소리도 몇 번을 들었어. 을지로 거리에 나와서 데모하는데 빠방 쏘더라고. 엎드려 있다가 갑자기 길이 환하고….”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형님 박진규씨의 묘역을 참배하던 박응수(90)씨는 64년 전 그날의 일을 어제처럼 떠올렸다. 박씨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1960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형님과 데모했다.“서울 시청 앞에서 나는 이쪽에서 싸우고 형님은 저쪽에서 데모하고. 나는 곤봉에 귀를 맞아서 피가 났어.”박씨는 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4.19혁명 제64주년을 맞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박종훈 교육감,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경철 동부보훈지청장, 4.19혁명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함께했다.참배 과정에서 박 도지사는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참배록에는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경남발전에 힘쓰겠다"고 기록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존재한다”며 “경남도는 이 같은 정신을 잊지 않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이 지난 18일 영인산 연화봉(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1919년 4월 2일 영인지역 주민들이 독립의 열망을 담아 영인산 정상에서 횃불을 들고 전개한 ‘봉화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기념식은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홍순철 의원, 영인면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인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실제 봉화만세운동이 있었던 오후 8시를 전후해 열려 큰 의미를 더했다.산불
인류는 그간 하나가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은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모아 활발한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수출과 수입 결제 대금과 달러화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8일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를 통해 지난해 수출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이 ▲미국 달러 83.1% ▲유로화 6.8% ▲원화 2.8% ▲엔화 2.3% ▲위안화 1.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비중은 달러가 2.0%p 줄었고, 원화는 0.5%p 올랐다. 유로화의 경우 1년 전보다 1.0%p 늘었고, 엔화와 위안화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수입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미국 달러 80.6% ▲원화 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농촌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08만 9천명으로 전년(216만 6천명)에 비해 3.5%(7만 7천명) 감소했다. 5년 전인 2019년(224만 5천명)에 비해서는 15만 4천명 감소했다. 올해를 지나면 농가인구도 200만명선을 지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농가 수는 99만 9천가구로 전년 대비 2.3%(2만 4천가구) 감소했다. 여기에 65세 이상 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한때 6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2시 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5만 9983달러(8307만원)으로 나타났다. 24시간 전보다 3.16% 하락했다.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사상 최고가였던 7만 3797달러와 비교하면 하락 폭은 15%를 넘었다.앞서 관련 업계에선 오는 19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비 절약을 위해 전기 사용부터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물가 상승 속 입주민 관리비 반응 파악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 입주민 관리비 서베이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아파트아이는 지난 3월 22~29일 1만 1000여명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93.1%가 관리비 절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 절약에 가장 신경 쓰는 항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처음으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 온 결과 2007년 1명이던 장애인 바리스타는 2014년 100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511명으로 그 수가 10년 만에 5배로 늘어났다.이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온 결과로 511명의 파트너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이다. 고용 인원 계산 시 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3배로 올리라고 지시했다.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가족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인사로 선정했다. 브라질 북부 해안에서 불법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9구가 실린, 동력장치조차 없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내주 출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는 17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의료개혁특위가 빠르면 내주에 출범한다”고 보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정부, 의료 공급자, 의료 수요자, 보건의료 전문가 그룹이 폭넓게 참여하는 25명 안팎 규모의 기구로 구성된다. 의료개혁특위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전반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법무부 등 의료개혁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여한다. 의료계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외국인 임금근로자 10명 중 8명이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금에 대한 불만 또는 업무 과중, 위험도 등의 이유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10명 중 1명꼴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17일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한 결과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0.6%, 300만원 이상이 35.8%로 나타났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그동안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았고, 비대위원장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중 투자를 집행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열린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펀드를 조성하면서 산업은행이 일부 위험을 분담해 은행이 미래에너지펀드 출자할 때 적용되는 위험가중치를 400%에서 100%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은 지난달 금융위가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따라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이 원활하게 조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확보 움직임을 보이자 “참 오만하다. 앞에서는 점잖은 척 협치 운운하더니 뒤로는 힘자랑인가”라고 꼬집었다.김기현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벌써부터 22대 국회 장악을 위해 법사위원장 탈환을 위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전 대표는 “조국당 등 야권의 의석을 합치면 190석에 육박하는 거대 야당이 자신들의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리면 얼마든지 통과시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