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 1천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지난달 30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포스코이앤씨는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고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 그린수소는 오로지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생산되는 수소로, 그린수소 생산시설 건설은 국내 최초다.삼성물산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30일 밝혔다. 오프그리드란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하루 0.6톤의 그린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현대건설은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시장 진출 공동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시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외 원자력 및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함께 국내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한수원과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하여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올해 3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국토부는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2분기부터 대형건설사뿐만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도 공개하고 있다.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개사며,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한양’으
한수원, 통보받는 대로 필요한 절차 거쳐 공사 시작[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다음 달 중으로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정부에 건설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번 권고안이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결정을 통보받는 대로 공사현장 준비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4일 정부가 신고리 5·6호기의 공사재개를 발표하고, 한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