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잔잔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스콜피언스의 ‘Wind of change'는 냉전시대의 종언과 독일 통일을 상징하는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9년 총 337㎞, 12박 13일의 민통선 도보 횡단의 기록과 사색이 이 책이 되었고 도보 아흐렛날, 지금은 통일부 장관이 된 이인영 의원의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왔던 이 곡이 책의 제목이 되었다. 통일 걷기의 취지와 책의 저자 김담 작가의 지향이 오롯이 담긴 노래이기 때문이다.2017년 시작된 통일 걷기는 통일이 멀어지는 이 시간에 통일이 그저 다가오기를 넋
독립·민주화 투쟁의 장소[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었다. 이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와 정리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독립투쟁은 물론 해방 이후 민주화 투쟁 장소인 서대문형무소에 담긴 자유, 평화를 위한 80년에 대해 돌아봤다.◆일제강점기 탄생한 근대감옥서대문형무소가 위치한 서울 서대
조선의 국모를 살해한 칼 ‘히젠도’ 일본 쿠시다 신사에 기증, 보관돼기념품처럼 보관… 모욕적인 처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조선의 국모가 일본군 자객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895년(을미년) 10월 8일 새벽에 일어난 이 사건은 일본인 작전명 ‘여우사냥’으로 불린 을미사변이다. 주한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의 지휘 아래 일본군 수비대 600명과 훈련대 800명, 낭인 56명은 경복궁에 난입, 명성황후의 거처인 건청궁(乾淸宮)으로 달려가 한 나라의 왕비를 살해하고 그 유해(遺骸)를 불태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1맨헌트 인터네셔널 대회가 10일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본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한류를 널리 알렸던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성균관스캔들’ 등 의상을 제작했던 ‘이인영 한복연구소’에서 60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맨헌트 남성모델들을 대상으로 한복 의상쇼를 펼쳤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세계 남성 문화관광 홍보사절단 대회가 28일부터 12일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이번 대회는 ‘Strong Korea’라는 슬로건으로 60개국의 남성 모델 대표들이 한국으로 와 파이널 대회를 치르게 된다.10월 10일 오후 6시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파이널 오프닝 쇼(final opening show)’를 이인영 한복디자이너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류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성균관스캔들’ 등에서 의상을 제작했던 이인영 원장이 이번에는 한국을 주제로 남성 모델들에게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