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열강들의 치열한 군비경쟁은 국제분쟁의 촉매제가 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899년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6개국이 모여 제1차 만국평화회의를 진행했다.제1차 회의를 통해 국제 분쟁의 평화적 처리 조약이 체결됐고, 상설중재재판소가 헤이그에 새로이 결성됐다.그 후 제2차 회의로 1907년 6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44개국 대표가 다시 헤이그에서 회합을 가졌다.이 2차 회의로 자발적 중재에 대한 기구를 확대했고, 전쟁 규칙, 중립국 권한의 의무에 대한 협약을 확립했다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막이 올랐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30여개 평화 세션을 통해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실무논의가 진행된다.평화 만국회의는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유엔 등록 국제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014년 9월 1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당시 행사장에는 전‧현직 국가원수와 세계 종교지도자, 국제법 석학과 각국 시민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교착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거점으로 동부지역(돈바스)을 선택했다. 두 나라 사이의 접경으로 일부 지역은 이미 친 러시아 진영으로 넘어간 곳이기도 하다.세계 군사력 2위인 러시아는 25위의 약세 우크라이나로부터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푸틴의 입장에선 전쟁의 명분도 성과도 없는 전쟁에 그야말로 체면이 말이 아닐 것이다.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등 주요 도시 공략이 힘들어지자 전세 역전을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봐야 한다.우크라이나 군은 수도 키이우를 완전 탈환했으며, 전열을 가다듬으며 재무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필자가 태어난 청주의 작은 시골마을은 6.25전쟁의 참화를 다른 지역보다는 덜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힘없는 어린아이들과 여성이 가장 피해자라는 것을 실감시켜준 역사의 현장이기도 했다.필자는 모친의 증언으로 숨은 비화를 들을 수 있었다. 동네 남쪽에 있는 인경산은 서울이 보인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라는데 북쪽으로는 멀리 증평의 두타산을 마주보고 있다. 북한군이 보은 방향으로 진출하려면 험준한 인경산을 넘어야 했으므로 피해야 하는 천혜의 피난처였던 곳이다. 이런 피난처였던 관계로 지주로 몰려 체포 대상이었던
작은 거인, 1931년생 우리 나이 91세 HWPL 대표 이만희, 누가 이 사람을 아는가. 누가 이 사람을 보았는가. 아니면 이 사람이 죄인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 사람이 의인인가 말해보라. 왜 말을 못하는가.이 사람은 대동아 전쟁(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고, 해방 후엔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비극의 현장에서 조국의 산하를 지키기 위해 전우들과 함께 피를 나누었던 6.25 참전용사(보병 제 7사단)이기도 하다.모윤숙 시인은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글을 남겼지만, 지금 91세 노병(老兵)은 살아서 말을 하고 있다. 그날 준비
5년 전인 2016년 3월 14일 역사적인 평화행사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다. 유엔 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공표됐다.DPCW는 ‘전쟁없는 평화세계 구축’을 위해 이만희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전 세계 유수의 국제법 석학 21명이 정치적 목적 없이 만든 유일무이 평화법안이다. 기존의 국제법이 2차대전에서 승리한 강대국 위주로 제정돼 필요시 전쟁도발과 내정간섭을 정당화하고, 종교분쟁을 방치한 것과 달리 DPCW는 조목조목 전쟁발발을
칠흑(漆黑)같이 어두운 세상에 한 빛이 찾아왔지만 세상은 무지하여 그 빛을 보지 못하네.우리 민족 최초의 국호(國號)인 고조선(古朝鮮)은 원래 ‘조선(朝鮮)’, 곧 해 돋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의미로 이 땅에 문을 열었고, 그 의미가 한 번도 퇴색되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며 배달돼 왔으니 바로 백의(白衣)의 민족, 땅끝이며, 해 돋는 나라 동방 대한민국이다.그 가운데서도 민족 왕가의 정통계보를 이어받고 이 땅에 찾아왔고, 하늘이 시절을 좇아 택한 큰 빛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그리고 그는 자기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며 ‘마
이재준 역사칼럼니스트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절망에 빠졌을 때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대구에서 코로나에 걸렸다 완치된 신천지 신도 1600여명이 혈장공여를 했다는 소식이었다.혈장기증은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는 신체적 희생이다. 그러나 혈장기증 병원 병상에 누운 이들의 모습은 밝고 의연했다. 기독교 여러 종단은 물론 사회에서까지 이단 취급을 받고 핍박받았던 이들이 아닌가.필자는 혈장공여 신도들의 행렬을 보고 그만 숙연해졌다. 지금까지 어느 종교단체나 기독교 교회에서 이처럼 혈장을 공여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었는가.그러나
“전쟁 없는 세상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줍시다.”2014년 9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170개국 인사 20만명 앞에서 이처럼 호소했다. 그로부터 1년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발족됐다. 당시 현직 유엔 국제법위원장을 포함해 유수의 국제법 학자들이 참여해 인류가 꿈꾼 전쟁종식 법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공표됐다. 기존의 국제법이 필요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법안이었다면 HWPL이 만든 선언문은 종교분쟁까지도 차
지구촌 역사는 전쟁사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쉼 없이 전쟁이 있어왔다. 전쟁에서 누가 이겼는지 혹은 망했는지를 기록한 것이 지구촌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지구촌에 평화 역사를 쓰기 시작한 단체가 있다. 바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다.HWPL은 ‘전쟁종식과 평화’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다. 2013년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130개국 청년 3만명에게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광복선언문’을 공표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말 그대로 110개국이 모인 ‘평화 만국회의’였다. 11명의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총리, 현직 장관, 대법관 등 분야별 2000여명의 인사가 남북정상회담이 치러지는 즈음 ‘지구촌 전쟁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한에 모였다. 거물급 인사를 대거 불러 모은 곳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다. 남북정상회담 당일에는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무려 2000여명의 해외인사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인파는 너무나 질서정연하게 이뤄지는 기념식과 ‘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중학교 3학년 소년병은 여름 햇볕이 뜨거운 참호에서 그리운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고막을 찢는 총소리로 귀가 멍멍했으며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해왔다. 소년은 먼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앞섰다.-1950년 8월10일 목요일 쾌청.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그리고 소년은 반문했다.-어머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 옆에서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는 듯 적이 덤벼들 것을 기다리며
한반도에서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이목이 18일부터 개최되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쏠려있다. 이날 영접행사와 오찬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두 정상 간 평양 정상회담이 곧장 이뤄진바 과거 방북했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상회담 형식과는 다르다. 이번 평양회담에서는 일체의 형식적 절차를 걷고 정상회담으로 바로 연결된 것은 두 정상이 허심탄회한 대화로 세계평화를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대화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이라 풀이된다. 이 같은 세계인들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18일, 또 하나 세계평화를 위한 글로벌 행사가 인천에서 펼
한국 개신교는 ‘평화’를 특허등록이라도 했나.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내달 세계평화축제인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밝히면서 개신교의 행태를 질타했다. 이유인즉 일부 개신교 측에서 만국회의를 특정종단의 종교행사로 치부하고 행사 저지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세계평화는 종단 인종 국경을 넘어 인류의 바람이다. 그럼에도 내가 하는 평화운동은 정당하고 내가 반대하는 사람의 평화운동은 용납할 수 없다는 개신교계의 발상은 참으로 기막히다 못해 한심하다. 나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31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3.5%가 장기적(79.6%) 혹은 이른 시일 내(3.9%)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 10명 중 8명이 남북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이다. 북한에 대해서는 ‘협력 대상’이라는 동시에 ‘위협 대상’이라는 이중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향후 변화에 대해서는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개혁과 개방에 나설 것이라는 생각이 85.1%로 높게 나타났다. 북한의 핵·미사일
한반도 정세에 다행히 훈풍이 불고 있다. 트럼프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면서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 교류가 시작됐고, 북미정상회담이 상반기 중 성사될 전망이다. 아무쪼록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후대를 위해 이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정치인들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도사리는 전쟁 위협을 종식 짓고자 움직이는 유엔 등록 평화단체가 있다. 바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지난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2주년 행사가
개신교계가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허나 이 자성의 목소리에 앞서 특정 단체와 교단에 대한 비난과 비아냥거림 일색이니 사실 이 자성의 목소리도 허울 좋은 외침뿐이다.기독교 언론의 대표주자로 자인하는 CBS는 논평을 통해 지난 17~19일 3일간 개최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두고 가타부타 말이 많다.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HWPL의 이 행사를 두고 특정 교단의 선전용으로만 깎아내리고 있는 것이다. HWPL 대표가 신천지교회 총회장인 것을 두고 신천지가 마치 평화를
북한 김정은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간 어마어마한 말폭탄이 오가는 중에 한반도에선 전무후무한 ‘평화의 핵’이 터졌다. 북한이 핵무력 완성 의지를 다져, 인류를 전쟁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열린 평화회의,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는 인류에게 평화 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선물했다.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이뤄진 국제적인 평화행사라는 점에서도 놀랐지만, 주최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보여준 평화를 향한 진정성과 행사의 모든 내용에 경탄했다. 유엔여성에서 일하는
맑고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울려 퍼지는 함성은 “평화(平和, peace)”였다.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울려 퍼진 평화의 함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이만희)’이 주최하는 만국회의 3주년 행사는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극한 대립과 테러와 분쟁과 전쟁 속에서 진행된 행사며, 무엇보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극도의 위기상황 하에서 위기의 바로 그 현장인 한반도에서 진행됐다는 것이 매우 괄목할만하다.북한은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영국은 지난 3월 웨스트민스터 인근 승용차 테러, 5월 맨체스터 경기장 폭탄 테러, 6월 런던브리지 차량·흉기 테러, 7월 런던 이슬람 사원 차량 테러 등 올해 벌써 5차례나 테러가 발생해 36명이 숨졌다.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지구촌에는 200개가 넘는 혼합 민족이 있고, 5000개가 넘는 언어가 있으며, 수많은 종교가 있다. 지구촌 72억 인구 중 약 80%는 종교인이며 그중 22억이 기독교를 믿고, 13억이 이슬람교를, 9억이 힌두교, 불교는 3억 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