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 부실점검 발생시 벌점부과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한강다리 등 강교량에 대한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시 ‘부실점검 벌점제’를 도입하고, 용접전문가를 반드시 참여시키는 등 강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부실점검 벌점제’는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강교량의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용역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 부실점검이 발생했을 땐 벌점을 부과해 향후 입찰 참가시 불이익을 주는 제도다. 강교량(Steel Bridge)이란 주요재료를 강철로 사용한 교량을 뜻하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학칙 정비 실태 조사에 나섰다. 지난 4월 학교가 용모와 소지품, 휴대전화 등의 사용에 대해 자체적으로 학칙을 정하도록 한 개정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시행된 이후 이 같은 실태 조사는 처음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초·중·고교의 학칙 제·개정 여부를 이달 말까지 파악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행령이 규정한 ▲두발ㆍ복장 등 용모에 관한 사항 ▲교육 목적상 필요한 학생의 소지품 검사 ▲전자기기 사용 등 학교
노숙인 위한 전국최초 대규모 행사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헌 옷 기부 행사인 ‘더빅드림(THE BIG DREA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더빅드림(THE BIG DREAM)’은 노숙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의류기부 행사로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주) 등 여러 민간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행사라는 데 의미가 크다. 더빅드림 행사를 기획한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노숙인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를 발행·판매하고 있으며,
2호선 성수역, 구두 테마역으로 조성 계획 시민생활에 디자인정책 접목하는 첫 사업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오는 2013년부터는 공장-디자이너 협업으로 생산된 ‘성수동산 구두’가 개발되며, 2호선 성수역이 공동매장, 구두벤치, 구두 포토존 등으로 이뤄진 구두 테마역으로 조성된다. 또, 대형 빨간 구두와 같은 구두테마상징물이 역 외부에 설치되는가 하면 구두 비즈니스 네트워킹데이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서울 구두제조업의 약 40%가 밀집된 국내 최대 제화산업 집적지이지만, 젊은 세대 외면 등으로 제화기술 단절위기에 직면해 있는 성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금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는 역대 최고 문자를 가리는 행사로 ‘글자로도 올림픽이 가능할까’라는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한글날인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의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인도의 탤루그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27개국 문자(영어,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베트남, 폴란드, 터키, 셀비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몰디브, 우간다, 포르투갈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가수 싸이(35)의 지난 4일 서울광장 무료공연을 지원한 일 때문에 대학원생에게 고발을 당하게 됐다.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생인 고희정(33) 씨는 싸이의 서울광장 공연을 위해 서울시가 무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주장하며 박 시장을 서울중앙지검과 국가인권위원회에 9일 제소하겠다고 8일 밝혔다. 고 씨에 말에 따르면 4일은 본래 스페인에서 온 공연팀이 서울광장에서 공연하기로 돼 있었는데 싸이의 공연 때문에 취소가 됐다. 이에 고 씨는 “예술가들의 활동을 장려해야 할 서울시가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경찰이 최근 3년간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게 무려 200회가 넘는 시정·권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재옥(새누리당) 의원에게 8일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경찰은 2010년부터 지난 7월까지 인권위와 국민권익위로부터 각각 127건과 85건, 총 212건의 시정·권고 요청을 받았다. 이 중 대부분은 체포 피의자와 무관한 진정인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을 제시하지 않는 등 직무규칙 위반 및 인권·신체의 자유 침해와 관련한 것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청이 95건(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존 거든(79)과 일본 야마나카 신야(50)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8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개발과 응용과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두 사람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발표문에서 그들이 “성숙해 제 기능이 정해진 세포라도 인체의 모든 형태의 조직으로 자랄 수 있는 미성숙 세포로 재구성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포와 조직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혁명적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은 2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지난해 자살한 서울 양천구 목동 S중학교 여학생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두 남학생의 첫 공판이 8일 오후 열렸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주채광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채모(15) 군과 김모(15) 군 등 두 피고인이 지난해 3~11월 같은 반 고(故) 김모 양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빗자루로 때리는 등 1주일에 2~3회 폭행했다고 공소사실을 열거했다. 하지만 김 군 등의 변호인은 “공동범행 부분의 내용 중 일부는 인정하나 일부는 전면부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소사실이 수사단계 중 구속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연계 실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9~10일 양일간 코엑스(COEX)에서 햇빛발전소·에너지컨설팅 등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유망한 녹색산업 일자리 300개에 대한 채용이 현장면접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1층 B홀에서 ‘2012 녹색에너지일자리 EXPO’를 개최, 미래 직업세계 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녹색에너지 분야 일자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녹색에너지 분야만 특화해 열리는 전국 최초의 박람회다. 시는 유망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공정위가 ‘4대강 담합은폐’ 내부제보자 수사를 의뢰해 공익신고자 보호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객관적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내부제보를 인용해 공정위가 4대강 사업 입찰담합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안건 처리시기를 청와대와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위는 전산정보시스템상문서보안 장치가 걸려있는 내부자료가 유출됐다고 판단하고 카르텔총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색출작업에 나섰다. 공정위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9~10일 양일간 코엑스(COEX)에서 햇빛발전소·에너지컨설팅 등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유망한 녹색산업 일자리 300개에 대한 채용이 현장면접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1층 B홀에서 ‘2012 녹색에너지일자리 EXPO’를 개최, 미래 직업세계 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녹색에너지 분야 일자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녹색에너지 분야만 특화해 열리는 전국 최초의 박람회다. 시는 유망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생소한 미래신동력 녹색에너지 일자리를 시민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내에 있는 강동구 ‘고덕약수터’, 동작구 ‘흑석약수터’ 등 49곳의 약수터에는 시판되는 생수의 평균값보다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약수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내에 있는 250개 약수터의 미네랄 함량을 지난 3개월간(4~6월) 조사하여, 시판되는 33개 생수 제품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미네랄 함량은 대표적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 4가지 성분으로 측정된다. 49개 약수터는 평균적으로 칼슘, 마그네슘 성분에서 시판생수 평균값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 주최로 ‘서울캐릭터비즈니스쇼 2012’를 오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엄선된 선발과정으로 뽑힌 캐릭터 보유기업(라이선서)과 제품 제조 기업(라이선시)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문행사로 우리 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2010년부터 진행해온 행사이다. 행사의 구성은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세미나, 프로모션&피칭공모 등으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1:1 비즈니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일본 정부가 이달 중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단독제소를 추진하기로 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 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이르면 이달 중 국제사법재판소에 단독 제소하기로 했다.그간 한국이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공동 제소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단독 제소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일본이 단독제소를 하더라도 국제사법재판소는 ‘강제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쌍방 측인 우리나라가 응하지 않으면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알고 있는 일본이 단독 제소 방침을 정한 것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는 홀몸노인과 다문화 주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선사했다. 본지는 이같은 행사장을 방문한 홀몸노인과 다문화 주부, 외국인 노동자의 목소리와 더불어 조국 분단으로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이산가족·탈북자의 명절 이야기도 들어봤다.“철조망에 갇혀 유배 생활하는 죄인 같아”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명절이 돼도 고향에 갈 수 없으니까 마치 죄지어 유배 생활하는 사람 같아…. 철조망 앞에 서서 이북을 바라보면 그런 생각에 가슴이 미어져.” 올해 73살인 안선희 할아버지의 고
“무력분쟁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국제사회 심각히 다뤄야” 日 겨냥해 “과거의 잘못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 필요”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우리나라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처음으로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일 외교의 민감한 현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28일(현지시각)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제67차 유엔총회 기존연설에서 “무력분쟁 중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 근절 문제는 국제사회가 심각히 다뤄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며 위안부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전시 성폭력은 심각한 인권 침해이자 인간의 존엄성과 고결함에
일본 노다 총리 연설 반박 방침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8일(뉴욕 현지시각)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과 전시 여성의 인권 문제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우리 정부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장관의 기조연설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과 전시 여성의 인권 문제에 대해 어떤 형식으로든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품 안에 유리조각이 발견된 조미김을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대전 동구 소재 식품업체가 제조한 ‘카놀라유&녹차 파래김 자반볶음’이다. 식약청은 약 16㎜ 크기의 유리조각이 제조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27일부터 11일간 특별 집중단속 나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서울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은 중국관광객을 포함 36만 명 방문이 예상되는 10월 관광성수기에 대비해 외국인관광객에게 터무니없는 바가지요금을 물려 서울의 관광매력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11일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해 바가지요금을 집중단속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통해 이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개 관광특구, 신촌, 홍대주변 등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