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주독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1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독일인들을 대상으로 3.1 운동 등 독립운동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안종철 튀빙겐대 교수가 1차 세계대전과 3.1 운동의 연관성을 주제로, 박희석 본대학 일본한국학과 교수가 독일 거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은 강연회 모습.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국 맨해튼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은 물론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동참했다.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 주관으로 1일(현지시간) 맨해튼 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한인 200여명이 참여해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 당시 사상자 수를 언급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2일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 당시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한일 간) 견해가 일치하지 않은 것을 공적인 장소에서 발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한국 정부에 전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3.1운동 당시 “7500여명의 조선인이 살해됐고 1만 6천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
닛케이 “美도 중재 안 나서 장기화 전망”[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자산 압류를 인정하고 한일간 ‘레이더 갈등’이 발생한 지 3주째 양국간 의견이 여전히 대립하면서 한일 관계의 경색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지난해 10월 말 대법원의 첫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다음 달 화해치유재단이 해산을 공식화하면서 악화 일로를 걷던 한일 관계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한국과 일본은 다음 주 중 방위 당국 간 2번째 실문자 협의를 여는 방향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강릉 경기장 근처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달라고 요구하는 억지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2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주한 일본 대사관이 지난달 우리 외교부에 강릉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를 포함한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주한 일본 대사관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이 소녀상이 합의의 취지에 반한다면서 이러한 요구를 했다.이는 억지 시비로 평가된다. 강릉 3.1운동기념공원에 내에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대한민국 만세.”올해로 제97주년을 맞는 3.1절을 앞두고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캐나다 한인매체인 ‘월드인캐나다’는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연방의회에서 “오는 3월 1일 화요일은 한국의 3.1운동 발생 97주년”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어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영상을 28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에사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윌로데일의 주민들, 특히 한국 교민 사회의 위대한 자부심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며 3.1절을 언급했다.
美교회연합회 문서 발견… “어린 여학생 옷 벗기고 온갖 고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1운동 이후 일본 제국주의 경찰들이 당시 조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고문까지 했다는 사실을 기록한 미국 교회연합회의 문서가 발견됐다. 일제시대의 경찰이 조직적으로 여성 인권을 유린한 사실이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과거사를 사과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박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한인교회 창고에서 최근 발견된 27페이지짜리 문서는 1919년 3.1운동 이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