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이자 통찰력 있는 리더”라고 추모했다.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모의 글에서 “힘든 시기마다 경영 선구자 ‘조석래’, 민간 외교관 ‘조석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을 맡은 당시 전경련 부회장(2005∼2017년)으로 함께 활동하
(서울=연합뉴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24.3.3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공식 선거운동 나흘 차인 31일에도 여야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스라엘이 세계 무대에서 고립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당수의 생활필수품 판매가가 상승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유럽 서머타임, 오늘부터 적용… 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원문보기)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이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전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먼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父子)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빈소를 찾아 30여분 뒤인 4시 52분께 장례식장을 떠났다.그는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재계에서 여러 가지 중책을 맡고 계실 때에 제가 경제부총리여서 인연이 있다”며 “재계 큰 별이시고 오랫동안 우리 경제 발전에 애를 써주신 분”이라고 회고했다.김동연 지사는 이어 “조 명예회장님에 대한 옛날 추억 얘기도 했다”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56분께 빈소를 찾아 50여분 뒤인 5시 43분께 빈소를 떠났다.구 회장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재계서 존경을 많이 받으셨던 분”이라며 “매우 안타깝다”고 고인을 추모했다.한편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그는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장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대화 추진 방침을 밝힌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양측의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게다가 정부와 여당은 증원 규모와 방식에 대해 엇박자를 내고 있고 의사들은 통일된 목소리를 낼 대화 창구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3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50분가량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이후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사돈 관계인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부인 김윤옥 여사와 빈소를 찾아 30여분 뒤인 2시 42분께 빈소를 떠났다.이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제가 (대통령) 재임 시절 (조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하면서 기업들 투자를 일으키고 많은 일을 했다”고 회고했다.이날 이 전 대통령은 마중 나온 셋째 사위 조현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손길승 명예회장은 고인과 어떤 관계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인은 국제관계 한·미·일 글로벌 전반에 능통하신 분이고,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신 분이라 귀감이 됐다”고 답했다.손길승 명예회장 이어 “생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당시 인연이 있었다”며 “요즘 재계에 대한 인식이 부진할 때 (조 명예회장 같은 분이) 계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 부자(父子)는 함께 조문이 시작된 오전 9시 33분께 빈소를 찾아 10분간 머물렀다가 9시 43분께 빈소를 떠났다.정 이사장은 조 명예회장에 대해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이었다”며 “기업을 대표하는 재계 원로로 기억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정 부회장은 “고인은 예전부터 굉장히 존경하던 분”이라며 “(상주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삼성가(家)가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이 회장은 빈소에 약 30분간 머물며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먼저 빈소를 나온 이 회장은 고인과의 관계나 추억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빈소를 나섰다. 이 회장은 상주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1968년생 동갑내기로, 어릴 때부터 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홍라희 전 관장은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날 오후 2시께 빈소에 들어서 조 명예회장을 조문했다. 이재용 회장은 빈소에 약 30분간 머물렀고 홍라희 전 관장은 2시간 40여분 뒤인 오후 4시 45분께 빈소를 나섰다.이재용 회장은 상주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68년생 동갑으로 경기초를 같이 다녔다.홍라희 전 관장도 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7분께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에 들어서 조 명예회장을 조문하고 40여분 뒤인 5시 10분께 빈소를 나섰다.정의선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좋은 분이셨다. 아주 잘해 주셨다”며 “좋은 곳으로 잘 가시길 바란다”고 짧게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한덕수 총리는 5분가량 빈소에 머물렀다.한덕수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하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고 회고했다.한덕수 총리는 이어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 전경련에서 작업도 많이 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에 별세했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전 사업부문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앞두고 갑작스레 기존 입장을 보류하자 의료계 내부 반응이 엇갈렸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전공의에 대한 압박 중 일부를 중단한 것과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부분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했다.이어 “상호 신뢰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의대 증원 조치를 잠시 중단하고 신중히 재검토해주길 요청한다”고 했다.임춘학 고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것도 나오지 않은 상태인 데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봉합될 국면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계와 대화를 추진할 것을 지시하면서다.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의료계 관계자들이 마주 앉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무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의료 현장 이탈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할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에 따른 것이다.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