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고물가 속 금리가 폭등하면서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잔액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신규대출 수요가 줄고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은 상승했다.통계청은 28일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통해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DB)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조사한 결과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잔액이 511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1.7%(87만원) 감소한 규모다.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이 줄어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오는 31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되며 이후 접종 유지기관을 4개소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31일부터 종료되나 영유아·소아의 기초접종과 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접종 유지기관을 운영한다.오는 4월 1일부터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3개소(현대의원, 나눔내과의원, 창평 성심의원)에서 사전 예약 또는 의료기관 잔여 백신 확인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백신접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티몬, 상춘객 ‘실속 나들이’ 지원… “특별전·상품 풍성”티몬이 봄꽃 축제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상춘객들의 ‘실속 나들이’를 지원한다.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가 4월 3일로 예고된 가운데 급증하는 나들이 수요에 맞춰 ‘설렘가득 봄꽃축제 여행’ 등 특별관을 준비하고 다채로운 특가 상품들을 추천한다는 목표다.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티몬이 ‘전국 봄꽃 축제 여행지도’를 공개하고 4월까지 ‘설렘가득 봄꽃축제 여행’ 특별전을 개최한다
[핵심요약]◆우리 삶에 파고든 AI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논문을 쓰거나 모르는 외국어를 번역하고 사람과 같이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이미 AI를 활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일상화된 모습이다. 최근에는 MWC에서도 인간과 유사한 표정을 짓는 AI 휴머노이드 ‘아메카’가 다시 한번 등장해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한때는 2000만원을 호가했던 서빙 로봇도 이젠 400만원이면 구할 수 있게 됐다. AI와 로봇이 판치는 세상 ‘성큼’ 다가온 셈이다.◆인간-로봇 공존 두고 숙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견제’와 ‘연대’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5월에 2천명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의대 증원을 재확인하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KT에 이어 SK텔레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25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팝업스토어와 소비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 상품으로 MZ 세대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앞서 GS리테일은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한 뒤 15년여 만인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GS25를 세상에 내놨다. 이후 GS25는 빠르게 세를 넓혔고, 지난 2022년 11월에는 성수동에 ‘도어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플래그십스토어 1호 매장을 선보였다. ‘도어투성수’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와 ‘낮과 밤이 다른 다채로운 성수의 모습을 펼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가 최근 천지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해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 후보는 “성북의 전문가답게 주민들이 지금까지 감내해 온 갈증들을 말끔히 해소하고 성북의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현재 성북구을에 출마한 후보는 이 후보를 포함해 2명이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인재 10호로 영입된 김남근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다음은 이상규 후보와의 일문일답.- 지역구(성북을)에 출마하게 된 동기와 소감은.‘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7일 마산회원구 소재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창원특례시지회 제2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는 한국유흥음식업 창원특례시지회 임원과 영업주를 포함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 한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표창장 수여 등 창원시의 유흥음식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총회에는 창원시 유흥음식업 지회 임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안에서 3040세대의 신앙은 어떠할까. 3명 중 1명 이상은 힘든 직장생활과 가사·육아 등이 신앙 약화를 초래한다고 느꼈으며, 삶의 고단함이 신앙에도 고스란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정했다. 주일예배 외 교회에서 다른 활동이 없는 비율(65%)이 전 세대 중 가장 높았으며, 출석교회에 대한 불만족도 역시 3040세대가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현장예배를 이탈하는 비율은 32%에 달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교회 이탈자 5명 중 3명(58%)는 다시 교회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연경(36, 흥국생명)과 양효진(34,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둘은 2012년 런던 올림픽,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을 함께 일군 주역이다. 김연경은 7번째, 양효진은 5번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둘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6-2007시즌에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처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당시 양효진은 프로 입문 전이었다.두 팀이 다시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 2021 시즌에는 김연경이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출자기관인 안산도시개발㈜는 26일 2024년(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1995년 회사설립 이후 최대인 2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이번 안산도시개발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현금배당 20억원은 지난 3년여 간 계속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영적자라는 안산도시개발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주기관인 안산시와 ㈜삼천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화수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수요개발 확대 및 원가절감 등에 적극 매진해 2023년 경상이익 117억원을 달성했기에 가능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한 지역 교육청이 공문을 통해 드라마를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공문의 내용은 청소년 불가인 특정 드라마를 보고, 학생들이 드라마 속 게임을 모방하는 일이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다.이런 공문을 교육기관이 보낸 사실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보도를 통해서 처음으로 ‘피라미드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있다는 사실을 안 이들도 많다. 더구나 이런 보도 기사 때문에 오히려 게임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었다.공문에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게임의 내용도 간단하게나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는 결국 총선 전날인 내달 9일에도 재판을 받게 됐다.이 대표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서 “총선 선거운동 직전까지 재판을 진행하는 건 가혹하다”고 항의하자 재판부는 “29일과 다음달 2일, 총선 전날인 9일까지 기일을 정했고, 불출석하면 구인장 발부까지 진행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총선을 1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Alimentaria 2024)’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총 157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26일 aT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는 남유럽 최대 규모로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이며 식품, 외식, 호텔 산업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박람회다. 올해는 3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이 중 900개 이상이 해외에서 온 업체들이다.코로나19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10 총선 지원을 이유로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과 ‘선거법’ 재판에 불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다. 이 사건 재판부가 강제소환을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지 일주일 만이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가 심리하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이 재판부는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2026년은 1882년 착공한 지 144년 만이자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해다.에스테베 캄프스 성가정 성당 재단 회장은 최근 새 준공 일정을 공개하고, 성당내 최고 높이인 172.5m의 중앙 첨탑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포함해 성당을 준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모두 갖춰졌다고 말했다.성모 승천 예배당과 예수 그리스도의 탑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완성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준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많은 대책들이 실행되고 있는데 그중 주목받고 있는 해결책 중 하나에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이라는 것이 있다.기술 공학적 접근 대신 자연을 복원하고 확대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방안이다. 이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도시숲 조성이다. 이는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도시숲 조성을 통해 기후문제를 해결하자는 방법이다.최근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숲은 기온을 낮추고 폭염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여름철 같은 시간대에 서울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오는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해 10월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24개소에서 무료로 접종해 왔다.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31일 종료되나 영유아·소아의 기초접종과 출국 등의 사유로 백신접종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한시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2개소로 축소해 운영한다. 4월 1일부터 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위탁의료기관 2개소(김진수 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연합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남원시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