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한미일 오피니언 리더들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개최커트 캠벨 백악관 조정관·존 오소프 상원의원 등 정관계 인사 참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6일(현지시간)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기후위기 등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개최된 제65차 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용홍택 제1차관이 이날 총회에서 우리 정부의 수석대표로 영상 기조연설을 하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우려를 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회원국에 전달했다.용 차관은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일관된 반대에도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호감도 美 6.8점 > 中 3.5점美선호 이유 ‘자유민주·시장경제 가치 공유’中 선호 이유 ‘경제협력, 한반도 비핵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 국민 10명 중 8명이 미국이 중국보다 한국에게 더욱 중요한 국가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정서적인 호감도(10점 만점)도 미국이 6.8점으로 중국 3.5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미중갈등 상황시 한국인의 선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한국인, 중국보다 미국
“정상회담 과제 ‘백신 확보’ 최우선”‘美 리더십에 적극 동참해야(44.3%)’‘한일관계 개선해야(49.4%)’ 응답도“북미대화, 先비핵화 後대화(43.6%)”[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이번 방미 시 원활한 국내 백신 공급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오는 5월 말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한미정상회담에 국민이 거는 기대’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은 전경련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리서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방안’ 문건을 최근 논란에 대한 해명 자료로 공개했다.정치권을 중심으로 공방이 이어지며 갈등이 고조되자 원문을 전격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지난달 31일 입장표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바, 현재 재판중인 사안임에도 불필요한 논란의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감안해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붙임과 같이 자료 원문을 공개한다”며 자료를 첨부했다.6페이지로 구성된 보고서에서 첫머리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문건 원문 공개는 재판에 영향줄 수 있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대해 31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통해 “산업부내에 있는 보고서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 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과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확인한바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동 문서의 작성배경을 파악해 본 결과 2018년 4월 27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향후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방국가와 경제협력에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신북방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면서 “올해 반드시 수출 반등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올해 명실상부한 신북방정책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도록 북방국가와 경협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 러시아 간 철도·전기·조선·가스·항만·북극항로·농림·수산·산업단지 등 9개 분야 협력을 뜻하는 ‘9개 다리
한반도 평화·번영과 에너지 협력 가능성 모색과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심포지엄 열어크리스토퍼 힐 前 주한미국대사 기조연설 예정[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오는 13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시 대한석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과 함께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번영과 에너지 협력을 위한 가능성 모색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크리스토퍼 힐(前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前 주한미국대사)대사를 초청 ‘
하노이 회담결렬 이후 폭락손절 못한 개미들 기대감 커져연내 북미회담 가능성에 급등강경파 볼턴 해임 후 급물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지속적으로 추락을 거듭하던 남북경협주가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지난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과 비핵화 대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고, 여기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 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해임되면서
하노이회담 당시 결렬 상황 언급“취임 내 北핵실험 없었다” 강조[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월 열린 제2차 미·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내 핵시설 5곳 중 1∼2곳만 폐기하려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북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가 협상할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그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난 ‘나머지 세 곳은 어쩔 것이냐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발사되는 순간을 포착한 위성사진을 미 언론 CNN이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CNN은 미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에서 입수한 발사체 발사 당시 위성사진과 함께 이는 단거리 미사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연구소 동아시아 비핵화 프로그램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CNN에 “발사 위치, 배기가스의 두껍고 연기 자욱한 모습, 로켓 발사 흔적이 하나밖에 없다는 점은 모두 이것이 북한이 선전물에서 보여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루이스 소장은 북한의
WB·EBRD에 한국인력 확대 요청[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이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나 남북 경협이 본격화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12일(현지시간)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이날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면담하며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홍 부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재가 완화되면 IMF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협조를 요청했고, 라가르드
中훈풍에 2170선 회복기관 매수로 상승세 이끌어 코스닥 개인투자 방어 실패北역풍에 남북 경협주 울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모처럼 1% 가까이 상승해 217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주는 또다시 요동치며 급락을 면치 못했다.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3포인트(0.95%) 오른 2,176.1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전장보다 7.06포인트(0.93%) 하락한 748.36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이 이번 이벤트로 어느 정도의 경제효과를 얻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이번 2차 북미회담에서 ‘대북 제제 완화’와 ‘북한의 비핵화 조치’ 등의 결과 도출을 기대했으나 합의 없이 결렬되긴 했지만, 베트남 입장에선 이번 결과와 무관하게 어찌됐든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의 경우도 많은 실속을 챙겼다고 평가했다. 당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밝혔듯이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16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환산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북경협의 돌파구로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사업의 재개에 대한 희망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확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전체 다 해제해 달라고 했는데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결국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북한의 전면적인 대북 제재 해제가 어렵다는 게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드러난 셈이다.이
2017년 6월 조사보다 20%p↑지역·연령 상관없이 ‘찬성’ 多한국당 지지층 나홀로 ‘반대’文대통령 국정지지도는 하락[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리얼미터가 전날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전체 응답자의 68.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태지역 기업인들은 한반도의 비핵화 이후 북한을 발전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0여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 ‘한반도 안보․경제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전경련에 따르면 조사대상 아태지역 기업인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비롯한 APEC 20개 국가 정상이 임명하는 ABAC(APEC기업인자문회의) 전·현직 위원 중에서 선정했으며 응답자는 35명으로 응답률 3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으로 북한 비핵화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 등 여건이 조성되면 산업과 자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업부는 23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에 “본격적인 경제협력은 비핵화 이행에 따른 국제사회 제재 완화와 해제 후 추진하겠다”면서도 “다만 경협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는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또 “산업, 자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남북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산업부는 전했다.특히 북한이 전력난 해소에 관심이 높고, 향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정상화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대북제재 문제 해결이 관건여건 조성되면 추진 가속도현대그룹 “사업 대비 철저”개성공단 방북신청 허가될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북이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정상화하는 데 명시적으로 합의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공동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과 관련된 내용이 상당수 포함됐다.우선 남북은 연내 동해선·서해선 철도 및 도로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
18일부터 열릴 세번째 남북정상회담 기념 발행악수하는 두 정상의 모습 담아[천지일보=김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 본부장 강성주)가 12일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우표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발행된다.기념 우표에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