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도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달 말로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이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 1800원대로 뛴 기름값 탓에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유류세 인하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일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794.66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0.25원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0.31원
올해 여름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더 싸졌다. 인플레이션에 고심하던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하락세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329달러로 1년 전 3.343달러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0.141달러, 한 달간 0.475달러 각각 내려가는 등 뚜렷한 하향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올해 초 러시아의
[수라카르타=신화/뉴시스] 8월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수라카르타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길게 줄 선 오토바이에 주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연료 보조금으로 책정한 예산 일부를 저소득층 현금 지원으로 전용하기로 하면서 정부 보조금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하던 저가형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2.09.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원유 가격이 하락한 것을 지적하면서 정유사에 소비자 가격을 더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를 비롯한 인플레이션으로 민심 이반이 심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미국 정부의 노력으로 최근 한 달간 휘발유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는 점도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트위터에 잇따라 유가 문제에 대한 글을 올리고 “휘발유 가격이 34일간 연속으로 갤런(약 3.78L) 당 50센트(약 654원) 가량이 하락했다”면서 “이를 통해서 평균적인 운전자들은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의정부시의 한 주유소 모습.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원 내린 리터당 2080.7원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8주간 상승을 지속하던 전국 휘발윳값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로 꺾이고 있다. 다만, 유류세 인하 등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 안정세가 본격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일(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2129원으로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 전인 지난달 30일보다 16원이 내렸다. 경유가격도 내렸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은 유류세 인하 직전보다 10원 떨어진 리터당 2158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고공행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21일 오후 4시 진행된 지 16여분 만에 정상 궤도에 올라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해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작년 여야의) 합의로 국회 하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며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약속 이행이 굉장히 뒤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약속 이행하겠다고 의사 표시한 점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실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7일을 4주 연장하기로 했다. 국내 경유 가격이 L(리터)당 2100원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진실 두고 여야 공방… “문제투성이” vs “사실관계 호도”☞(원문보기)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실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당시 문재인 정부의 피살 사건 발표를 비판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경유 가격이 L(리터)당 2100원을 돌파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4.63원 오른 L당 2100.73원을 나타냈다.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63원 오른 2095.83원이었다. 휘발유 가격도 L당 21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가격 신기록이 날마다 경신되고 있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일 2064.59원을 기록했다. 2062.55원(2012년 4월 18일)이었던
휘발유가격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지지율 고전에 '정유사 때리기'미국 기름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엑손모빌을 비롯한 정유사에 편지를 보내 휘발유와 경유 등에 대한 공급 확대를 직접 요구했다.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40여년 만의 인플레이션으로 지지율이 계속 바닥권에서 고전하자 서민 가정은 고통을 받는데 정유사는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번다"고 때린 데 이어 압박 행동에 나선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정유사에 보낸 편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이 미국 가정이 겪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벌써 세 번째 미사일 도발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상시 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집값 격차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속되거나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수정해 2011년 이후 11년 만에 4%대로 제시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北, 윤석열 정부 출범 3번째 도발… 尹 “방위태세 강화” 주문 ☞(원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름 값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1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9.3원 상승한 ℓ당 2013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2008.4원으로 전주 대비 8.1원 올랐다.가격이 최고 높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87.2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23.2원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 74.2원 높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21.9원 상승한 ℓ당 1988.3원이다. 전국 평균 대비로는 24.8원
전쟁 장기화·수출 중단 사태생활밀접 물가 줄줄이 상승경유값 역대 최고 수준까지마트, 구매수량 제한걸기도정부 “물가·민생 안정 집중”[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중단 사태로 휘발유·경유뿐 아니라 식용유값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이미 2000원대를 넘나드는 기름값뿐 아니라 온갖 물가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상황에 식용유나 밀가루 등의 식료품 인상은 밥상물가 상승에 기름 붓는 격이라는 말이 나온다.현재 일부 할인마트에서 1인당 식용유 구매 수량까지 제한하기 시작하면서 ‘식
휘발윳값 전주보다 1.9원 오른 1942.6원[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키웠지만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ℓ당 1942.6원이다. 휘발윳값은 지난 1일 시행된 유류세 인하율 확대로 44.2원 내렸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급등이 인하율을 웃돌면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95.17원이다.같은 기간
경유 L당 1946.65원… 휘발유보다 0.77원↑ 정부, 유류세 인하율 20→30% 확대 조치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폐지말고 확대해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946.65원으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1945.88원보다 0.77원 더 높았다.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09원 올랐다. 이에 반해 경유는 하루 만에 5.19원 오르면서 휘발유 가격을 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 대비 13.3원 내린 리터(L)당 1977.2원을 기록했다.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9.2원 내린 L당 1902.6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국내 휘발윳값은 연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주 연속 올랐다. 지난 2월 휘발유 가격은 2000원을 넘어섰으며 경유 역시 2008년 7월 1932원 이후 14년만에
판매가격 전주보다 1.9원 내린 ℓ당 2000.1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이번주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3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내린 1L(리터)에 2천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10주 연속 상승세는 꺾였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전주보다 10.1원 내린 ℓ당 2068.5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전주보다 1.6원 내린 1976.6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주유소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유가가 미국의 비축유 방출 결정으로 최근 주춤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10주 만에 꺾였고, 전국 휘발유 가격도 보름 만에 2000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ℓ당 1997.4원이다. 최고가인 서울은 ℓ당 2065원, 최저가인 광주는 1976원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6일 2004원을 기록한 이후 보합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1원 이내로 조금씩 하락하
4월 중 시행령 개정 조치 전망승인 시 휘발윳값 ℓ당 82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지난 30일 정부에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휘발유·경유값이 치솟는 가운데 세금 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정부에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이다.31일 인수위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간사는 “최근 유가 상승에 휘발유가 ℓ당 2000원이 넘는다”며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20%에서 30%로 추가 인하해달라고 요청했
170개국 평균 휘발윳값 1.33달러주요 산유국, ℓ당 120원도 안 돼가장 비싼 곳은 ‘홍콩’ ℓ당 3525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기름값이 전 세계 평균보다 약 2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70개국에서 42번째로 비싼 수준이다.27일 유가정보사이트 ‘글로벌페트롤프라이시스’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휘발유 가격(지난 21일 기준)은 ℓ당 1.33달러(약 1627원)다. 한국은 이보다 25.9%가량 비싼 1.68달러(1994원)로 지난해 12월 1702원에서 3개월 만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