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특별사면한 것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용하더니 사면권도 남용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참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설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 배려 수형자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김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대열·지영관·소강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사건과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법무부는 설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유족을 불법사찰 해 실형을 선고받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전 간부들도 사면됐다. 이들은 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 16일 광명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김삼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광명시는 그간 앱미터기 통신료 지원 등 제반 사업을 통해 택시산업 종사자들의 대시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으며 택시 쉼터 조성, 법인택시 종사자 처우개선 등 안정적인 택시 운영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박승원 시장은 “감사패를 수여해 준 개인택시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 후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지만 군 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윤석열 대통령 출범 직후인 작년 5월에 이어 또 군 수뇌부를 전원 교체하는 등 비정상적인 파격에다 중장급 이하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 의혹의 당사자인 인물들을 여론과는 달리 다수 영전시키는 등 오기 인사라는 지적 때문이다.◆친尹 체제에 방점 둔 군 인사이번 군 인사 단행은 대표적인 극우 성향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취임 직후 대대적 군 장성을 전면 교체하며 ‘尹 친정체제’ 구축에 방점을 뒀다는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국군기무사령부는 ‘국군기무사령부령(대통령령 제14258호/1994.5.13.)’에 의해 제1조(설치와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존재하는 직할 군부대이다.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사는 창군 시 육본 정보국 방첩대(1949년)에서 6.25전쟁 시 육군 특무부대(1950년)로 바뀌고, 육군방첩부대(1960년)에서 육군보안사령부(1968년)로, 다시 국군보안사령부(1977년)에서 국군기무사령부(1991년)로 발전돼왔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2018년 9월 1일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혐의가 인정된다며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판단했다.공수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송 전 장관과 당시 국방부 군사보좌관, 대변인에 대한 공소 제기를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공수처는 송 전 장관이 서명자의 의사에 반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고, 거부 의사를 표시한 간담회 참석자까지 결국 서명하게 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는 판사, 검사, 경무관 이상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서명 강요’ 의혹을 뒷받침할 진술을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이 장관은 ‘(2018년 7월) 국방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송영무 당시 장관이 계엄 문건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서면진술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 이 장관은 당시 합동참모본부 차장(중장)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송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7월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종전선언을 추진한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정치적 반대진영인 더불어민주당을 “반국가세력” “정체성 부정세력”으로 규정하며 또 적대적 인식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건전 재정이 지금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 이후에도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체회의가 파행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文정부‧野에 또 적대감 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다 구속됐던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보석 석방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유미 판사는 지난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군형법상 정치관여, 업무상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조 전 사령관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28일 밝혔다.다만 ▲법원 지정 일시·장소 출석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 ▲보증금 5000만원 납입 ▲주거지 제한 등의 조건이 달렸다. 보증금 5000만원 중 2000만원은 보증서로 갈음할 수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계엄문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석방… 귀국 3개월만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6일 국군방첩사령부(옛 국군기무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앞서 공수처는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과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박근혜 정부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국방부 예하 간부들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든 뒤 서명하도록 한 혐의(직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과 관련해 16일 경기 과천시 국군방첩사령부(전 국군기무사령부,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6일 공수처는 경기도 과천시 방첩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지 나흘 만이다.송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기무사가 생산한 계엄 검토 문건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허위 서명을 강요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12일) 강제수사에 나섰다.공수처는 이날 오전 송 전 장관과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도내 금융기관들과 금융지원에 나선다.전북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출연 재원은 전북도 20억원, 6개 금융기관 60억원 등 총 80억원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법정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통령실이 31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최우선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하면서 2021년 12월 이후 1년 2개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5년 넘게 묻혔던 계엄령 검토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전 사령관은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전 사령관이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뒤 검찰청으로 압송해 이틀 연속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병주)는 이날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조 전 사령관이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뒤 검찰청으로 압송해 이틀 연속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검찰은 ”
[천지일보=유영선, 홍수영 기자] 검찰이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31일 청구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병주)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조 전 사령관이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행 델타항공 DL027편을 통해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뒤 검찰청으로 압송해 이틀 연속 강도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국군기무사령부 간부의 유죄가 최근 확정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최은주 부장판사)는 지난달 16일 소강원 전 국군기무사령부 610부대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소 전 부대장이 2017년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은폐하고자 ‘방첩수사 업무체계 연구계획’이라는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