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경기도 화성의 융건릉에는 두 개의 합장릉이 있는데 추존 장조(사도세자)·헌경왕후(혜경궁)의 ‘융릉’과, 아들 정조·효의왕후의 ‘건릉’이다. 영조의 첫아들 효장세자가 9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떴고 7년이 지나 영빈 이씨가 사도세자를 낳았다. 왕실의 경사였다. 세자 또한 아들을 보니 정조였다. 그러나 세자는 1762년 윤5월 임오화변으로 27세에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고 말았다. 영조는 사도세자라 칭했고 배봉산(현 서울 동대문구)에 묘를 조성하고 수은묘(垂恩墓)라 했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해 아버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 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아 어른이날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둔 월요일,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소통활성화 ▲몸과 마음 스트레스 해소 등 구성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동아 어른이날은 지난해 본사에서 처음 실시했다. 이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이종태 서울특별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이 지난 16일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위원회 차기 운영일정 논의와 연구발표 주제 및 발표자를 확정했다.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이 ‘서울특별시 도시형 분교 실효성 연구’를,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4)이 ‘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연구주제를 발표했다.또한 재정분석담당관 이원상 예산분석팀장의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에 대한 분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9일 오후 9시쯤부터 약 1시간가량 장애인 시위로 인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교통공사와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이날 오후 9시 4분부터 오후 9시 55분쯤까지 동대문 방향으로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상황이 종료됐다.앞서 이규식 전장연 대표는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하던 중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두 차례 세게 들이받아 작동하지 않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한달여 앞두고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점등식은 이날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진행됐다.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봉축점등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불교계 종단 대표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의 봉축점등탑은 신라 황룡사 9층 목탑등으로 결정됐다. 조계종은 “단청의 선명하고 화려함과 전통 채색의 부드럽고 따뜻함이 한지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조화롭게 표현됐다”며 “자장 율사가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라 선덕여왕에게 건의해 지어진 황룡사 9층 목탑처럼 마음의 평화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시작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서울에 전입한 인구는 모두 120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 전입 사유로 ‘교육’을 꼽은 이들은 9만 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입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사유의 서울 전입은 지난 2013년 6만 8천명에서 2017년 7만 3천명, 2020년 8만 8천명으로 늘었다가 코로나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K-뷰티(Beauty)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위즈온컴퍼니와 카자흐스탄의 ‘메가 인플루언서’ 다밀리아 스왓(DAMELI SWEET)이 협력의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김현경 위즈온컴퍼니 대표(대한인플루언서협회 회장)가 지난 3월 29일 위즈온 컴퍼니 회의실에서 다밀리아와 ‘K-뷰티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위즈온 컴퍼니는 K-뷰티의 시장성 확장과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이번 MOU 체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JTBC 예측조사 결과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합산해 더불어민주당이 168~193석을, 국민의힘이 87~111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JTBC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의석수 기준 ▲민주당 168~193석 ▲국민의힘 87~111석 ▲녹색정의당 0~1석 ▲새로운미래 0~2석 ▲개혁신당 1~4석 ▲자유통일당 0~2석 ▲조국혁신당 11~15석 ▲진보당 1~2석 ▲무소속 0~1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58~179석 ▲국민의힘 71~92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여야가 마지막 선거 운동 날짜인 9일 총선 정책 대결보다는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서울 도봉·동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마지막 선거 운동 날짜인 9일 총선 정책 대결보다는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유세를 펼쳤다.국민의힘은 서울 도봉·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용산 등 14곳 지역을 다니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마지막 지역으로는 서울 중구 청계 광장에서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 유세를 한다.서울은 48곳의 의석수를 가진 지역으로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언급되는데 국민의힘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개헌저지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서울 2.0’ 사업의 하나로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청, DDP 주변 버스정류장, 마로니에 공원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15곳에 새 디자인을 적용한 가로 쓰레기통 30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2.0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인간·문화·콘텐츠 중심 ‘소프트서울’을 표방한 기존 1.0 디자인 철학을 2.0 ‘액티브서울’로 이어가는 등 공공디자인 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이번 총선의 전체 지역구는 254개다. 이 중 50여곳이 격전지로 분류되는 데 격전지 대부분을 여당이 가져갈 경우 여야 의석수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22대 국회 초반부터 팽팽한 대립구도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야당이 격전지 대부분에서 승리할 경우 강력한 ‘여소야대’ 구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최대 격전지는 역시 ‘수도권’8일 정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자신을 ‘히틀러’에 빗댄 것에 대해 “한 위원장은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받아쳤다.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환승센터 광장 유세에서 “(한 위원장이) 자꾸 저보고 온갖 얘기를 하는데 개의치 않고 제 길을 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유세에서 조 대표를 겨냥해 “허경영도 아니고 개인 이름으로 당을 만드는데 농담 같은 것 아니었나. 히틀러 처음 등장할 때도 농담 같았다고 다들 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가 4.10 총선 유세 마지막 주말에 각기 다른 곳에서 총력전에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남으로 가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수도권을 돌며 우세지역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5일 한 위원장의 지원유세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6일 영남을 돌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전 10시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유세를 시작으로 창원시, 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북구, 해운대구, 기장군, 경남 양산시, 울산 동구, 남구, 대구 중구 등을 돌기로 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4일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캠코FMC(캠코시설관리)·KDI(한국개발연구원)·MBC Plus 등 단지 입주기관과 함께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캠코가 지난 2017년 위탁개발방식으로 건립한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 전시·체험 공간을 활용해 지역아동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 지원과 함께 추억을 선물키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에는 성북구와 동대문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욱일기 전시 제한 폐지’ 조례를 낸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을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내고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조례안 폐지도 당연히 강력히 반대한다”며 “해당 조례안 폐지를 발의한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사 후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강령에 3.1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았음을 명시한 국민의힘 입장과는 완벽하게 배치되는 행동”이라며 “조사 후 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일베(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출신”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아무리 급해도 막장 정치는 아니다”고 맞받아쳤다.민주당 신현영 중앙선대위 공보본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 위원장이 강원도 춘천 유세에서 ‘일베 출신 이재명’이라고 매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강원 춘천시 집중 유세에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4.3 학살의 후예’라고 한 데 대해 “이 대표는 본인도 인정하시다시피 일베 출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