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수입·판매하는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북촌 조향사의 집’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향기로 기억되는 삶의 순간(Scents Of Your Life)’이라는 콘셉트로 40여년의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1981년 아닉 구딸(Annick Goutal)이 설립된 구딸은 향과 기억을 연결해 주는 브랜드다. 창립자와 구딸의 조향사들이 “우리가 경험한 수많은 순간과 함께했던 향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삶의 기억이 기증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이 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12월부터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민속아카이브 기증실 ‘기증자의 서가’를 조성하고 상시적인 운영하고 있다. ‘기증자의 서가’ 민속아카이브 센터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미등록 기증자료를 순차적으로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공간으로, 민속아카이브 자료의 이해를 돕고,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조성됐다. 기증은 민속아카이브 자료를 수집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아카이브의 100만 점이 넘는 자료 중 절반에 가까운 45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구딸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한 아이코닉 바틀과 함께 ‘향기로 기억되는 삶의 순간(Scents Of Your Lif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딸의 Scents Of Your Life 캠페인은 아이코닉 바틀과 새로운 브랜드 로고 및 패키지를 통해 구딸의 40여 년 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직전의 모던했던 바틀은 구딸을 대표하는 플리츠 형태로 바뀌고 고급스러운 곡선의 향수 뚜껑과 빈티지한 느낌의 리본 엠블럼이 더해지며 브랜드의 주요 DNA가 담겼다. Sce
22일부터 5일간 코엑스서 서울아트쇼 개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송미리내 작가가 오는 22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EOUL ART SHOW 2021 (2021 서울아트쇼)에서 개인전을 연다.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울아트쇼는 국내외 150여개 유수 갤러리들의 다양한 작품들과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플래시아트, 설치미술전, 서울아트쇼 초대작가전, 스컵처가든, 블루인아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출품분야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공예, 영상 등 다양하다.송미리내 작가는 코엑스 A홀 갤러
책방거리 형성 출판문화 꽃피워근·현대사 아우르는 기록 집대성기록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받아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켜켜이 쌓아온 시민의 삶의 기억을 보물 창고에 담는 ‘전주 정신의 숲’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민선 6기 이후 천년 전주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주력해온 전주시는 기록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진왜란으로 전국의 모든 사고(史庫)가 불타서 없어질 때 유일하게 전주는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냈다.호남과 제주를 아우르는
가평 운악산 우주불국선원장 현우스님[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경기도 가평에는 경기5악(五岳) 중의 하나인 운악산이 자리하고 있다. 운악산은 산세가 험하고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뤄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운악산 7부 능선에 우주불국선원(남암)이 있다. 신라 고찰 현등사와는 불과 2~3분 거리다. 그러나 우주불국선원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인연이 닿은 사람에게만 이곳을 허락한다. 이곳을 찾아온 사람은 한결같이 그 풍광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또한 선원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세상의 시름을 잊게 한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