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골 병원인데 임금 체불, 원장의 직장 내 괴롭힘, 부당징계 및 해고 근로자 신고가 100건 이상 접수되고 근로감독도 2~3번이나 나왔음에도, 여전히 근로자에게 갑질하고 괴롭히는 악질적인 병원을 어떻게 할 수 없는 게 정말 너무나도 개탄스럽습니다.”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제조업·도소매업·보건복지서비스업·건설업·교육서비스업·숙박
[천지일보= 이한빛 기자] 직장인 3명 중 1명은 최근 1년 사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직장갑질119가 지난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35.9%(359명)가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이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전인 2019년 6월에 실태 조사한 44.5%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실시한 같은 조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직장인 A씨는 지난 1월 12일 직장 상사로부터 받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1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하는 상사를 신고했지만 근무 장소 변경 등 A씨에 대한 보호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A씨는 2차 극단적 선택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2. “매일 매일 소리 지르는 건 일상입니다. 폭언도 물론입니다. ‘너는 머리가 모자라냐?’ ‘어디서 말을 그따위로 배워먹고 자랐냐?’ ‘니가 사장하지?’ 등의 발언을 합니다. 한번은 휴대폰을 집어던지려고 한 적도 있습니다. 업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직장상사가 저의 조그마한 잘못을 지적할 때 유독 언성을 높여 ‘일을 그따위로 하느냐’고 모두 앞에서 창피를 줍니다.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 불안 강박증이 심해져 약을 먹기 시작했고 최근엔 우울증까지 생겼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올해 7월 16일로 3년째를 맞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정의하고 금지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
지난달 취업 2721만 4000명경기회복·거리두기 완화 영향취업자수 2개월 연속 증가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도 취업자 수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경기회복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총 2721만 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사회공헌대학으로의 위상 제고 및 지역사회 중추적 역할 기여지역사회와 네트워크 및 연계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운영성과 창출 제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장기원)가 지난 22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공헌대학으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 조직으로 구성된 ‘2021년 지역사회 공헌 협의체’를 발족시켰다고 27일 밝혔다.참여기관은 학내의 산학협력처, 입시홍보처, 사회봉사단, 평생교육원, 아이웰센터, 식품분석연구센터 6개 조직과 지자체에서 수탁받아 운영하는 산성동복지관, U-만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종사자, 전년 대비 17만명↓300인미만 업체, 고통 여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3월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올해 2월까지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위주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31일 고용노동부의 ‘2021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31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1848만 8000명
고용부 ‘1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발표상용직 30만명↓, 숙박‧음식 24만명↓[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한파로 종사자 수가 35만여명 줄었다.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상용직과 음식·박업 분야에서 각각 역대 최대의 감소를 기록했다.25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28만명으로 전년동월(1863만 1000명)대비 35만 1000명(
고용부,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종사자 수 –33.4만명… 10개월 연속↓[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8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2020년 12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35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1869만명)대비 33만 4000명(-
고용부,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사업체종사자 -4.5만명… 9개월 연속↓[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수가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된 지난 3월부터 9개월째 감소세로 접어들었다.29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73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1877만 7000명)대비 4만 5000명(-0.2%)이 감
고용부,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전체 종사자 감소폭은 3월 이후 최소[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국내 제조업 종사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된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감소세로 접어들었다.30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70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1874만 4000명)대비 4만명(-0.2%)이 감소한 것으로
13만 1772명에 474억원 지급[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코로나19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지난 12일 기준) 13만 1772명에게 가족돌봄비용 474억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무급의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 운영 중인 제도로, 연말에는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가족돌봄비용 지원 현황을 사업장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이상 사업장이 5만 431명(3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인 미만 3만 7501명(28.5%), 10~
고용부,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사업체 종사자 11만 2000명 감소[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직 종사자 수가 역대 최대로 감소했다.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된 지난 3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로 접어들었다.29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57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1868만 8000명)대비 11만 2000명(-0.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종
고용부,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사업체 종사자 -9만명… 6개월 연속↓[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직 종사자 수가 역대 최대로 감소했다.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된 이후로 6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다.28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51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1860만 9000명)대비 9만명(-0.5%)이 감소한 것으로
고용부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용충격이 가시화된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30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36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1858만 1000명)대비 21만 4000명(-1.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된 이후로 4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4월 이후
고용부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4월대비 감소폭 소폭 축소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용충격이 가시화된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29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30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1862만명)대비 31만 1000명(-1.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5월에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36만 5000명)보다 감소폭이
고용부 4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임시일용직·특고 등 감소제조업 5만 6000명 줄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용충격이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감소폭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22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1858만 9000명)대비 36만 5000명(-2.0%)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발표했던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고용보험
여성 64%, 남성 36% 신청[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돌봄비용을 신청한 직장인 8만 3000명에게 긴급지원금 271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10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지난 8일까지 고용부에 접수된 가족돌봄비용 신청건수는 총 13만 2600건(9만 8107명)으로, 이 가운데 8만 3776명에게 271억원이 지급됐다.지원금 신청자 1인당 평균 32만 3000원이 지급됐다.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신청은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 하루 평균 3
2009년 통계시작 이후 처음숙박·음식·여행·예술 등 피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용충격이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2009년 6월 고용부문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28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3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2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2만 5000명(-1.2%) 감소했다.앞서 정부가 발표한 3월 말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둔화와 3월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개정 근로기준법)가 지난해 7월 시행된 이후 8개월 만에 3300여건의 진정 사건이 접수됐다. 다만 송치된 사건은 22건에 불과했다.26일 고용노동부(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6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사건은 총 3347건으로, 이 중 행정처리가 완료된 사건은 273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진정사건 중 ‘당사자 합의 등으로 진정을 취하한 사건’이 1312건(39.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순히 행정 종결’ 910건(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