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프로야구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 오재원(39)이 22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오씨는 영장실질심사 중 한때 호흡곤란을 호소해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이후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씨는 지난 19일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앞서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경력채용에서 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봉섭(60)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과 함께 공모한 혐의를 받는 전직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한모씨가 7일 구속 위기를 면했다.김미경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사무차장과 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김 부장판사는 송 전 차장에 대해 “관련 증거가 대부분 확보돼 있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친분 관계를 유지하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남 선릉역 일대에서 마약에 취해 웃통을 벗고 활보한 30대 작곡가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구속했다.최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몇 시간 뒤인 출근시간 카페를 나와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같은 날 오전 8시 20분쯤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있
[인천=뉴시스] 모텔 침대에서 생후 49일된 쌍둥이 여아를 엎드린 상태로 재워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4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전 감독은 ‘뒷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냐’ ‘왜 구단에 관련 사실을 알리지 않았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장 전 단장도 ‘받은 돈을 김 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前)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사건으로 18일 구속됐다. 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여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올해 처음으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40대 취업자 수를 웃도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18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그는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검찰의 강압적 수사에 대한 방어권 행사”라며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 구체적인 사실을 법원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또 ‘처벌을 피하기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회유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송 전 대표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송영길, 영장심사 출석… “법원에선 잘 소명할 것”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13일 오전 10시 40분쯤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원에 출석했다. 담당 검사는 구속 여부에 대해 이날 오후 5~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심사는 낮 12시쯤 마쳤으며 이 회장은 같은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과 함께 호송차에 올라탔다. 폰지사기 의혹과 모든 회원들이 탈퇴 시 돌려줄 수 있는 재정이 충분한지에
[속보] 폰지사기 의혹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이상은 회장 영장심사 출석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5, 6일 양일간 열렸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지 두 달여 만에 개최된 것이다. 여야 의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질을 검증했다. 조 후보자의 신상에 대한 의혹 제기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사법 정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야당에서도 조 후보자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이 나왔다.이틀에 걸친 청문회를 마친 여야는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재판에서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진술을 토대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2차로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 7명의 실명이 언급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전날 윤 의원과 강씨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을 열었다.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강씨에게 “검찰 조사 당시 윤 의원이 2021년 4월 29일 돈봉투를 살포한 의원들로 이성만·임종성·허종식·김영호·박영순·이용빈·윤재갑 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7일 출국금지를 당했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전씨에 대해 출국 금지를 조처했다. 남씨가 사기 공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점, 해외 출국이 잦은 점,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이 큰 점 등이 고려됐다.경찰은 조만간 남씨를 다시 소환해 필요하면 전씨와 대질 조사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씨의 사기 피해금액은 종전 19억원에서 약 26억원으로 늘었고, 피해자는 총 20명이다. 이 가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앞에 흉기와 토치를 두고 간 홍모(42)씨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은 6일 홍씨를 특수협박,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홍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3시께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토치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다.아파트 보안팀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홍씨의 DNA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범행 3일 뒤인 14일 홍씨를 체포했다.앞서 홍씨는 지난달 16일 구속 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6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조만간 남씨를 다시 소환해 필요하면 전씨와 대질 조사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씨의 사기 피해금액은 종전 19억원에서 약 26억원으로 늘었고, 피해자는 총 20명이다. 이 가운데 한명은 남씨를 함께 고소했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남씨는 오후 2시 20분께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남씨는 사기 범행 공모 의혹 등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남씨는 줄곧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