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태국 원정을 완승으로 마무리를 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돌아왔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한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K리그에서 뛰는 11명과 카타르 알두하일 소속의 수비수 김문환이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태국에서 소속팀으로 곧장 복귀했다. 대표팀은 전날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재성(마인츠), 손흥민, 박진섭(전북)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선홍 감독이 하루 새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A 매치 대표팀이 태국에서 3-0 완승을 거둔데다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도 우승 소식을 알려왔기 때문이다.황 감독은 원래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다. 아시안컵 대회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해임되면서 임시 지휘봉을 잡아 태국과의 월드컵 2연전을 치렀다.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한꺼번에 책임을 진 상황에서 들려온 반가운 승전고였다. 23세 이하(U-23)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한국 축구가 희망을 찾았다. 악몽 같았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축구 대표팀이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박진섭(전북)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한국은 무실점 완승으로 2차 예선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어가며 조 선두(승점 10)를 달렸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A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갈등을 지우고 모처럼 밝게 웃었다.한국과 태국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이로써 3승 1무(승점 10)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1위를 굳건히 했다. 태국은 1승 1무 2패(승점 4)로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 중원에서 조규성에게 패스를 하자 조규성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이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전반 41분 터진 엄지성(광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우리나라는 오는 27일 오전 5시 호주와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호주는 이집트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더운 날씨만 적응 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겁니다.”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더위’가 태국전 승리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3일 이른 저녁 태국 사뭇쁘라칸의 윈드밀 풋볼클럽 훈련장에서 태국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저녁 6시가 넘었지만 기온이 섭씨 30도나 됐다. 그나마 바람이 불어 견딜만 했다. 황 감독은 훈련 전 기자들과 만나 “날씨가 더운 게 부담이 좀 될 수 있는데, 적응을 잘해서 승리하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황 감독은 “연습 구장도 그렇고, 경기가 열리는 구장도 점검했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축구 대표팀 경기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장에 대한 비판과 성토장으로 변했다. 경호업체 직원과 와 팬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을 치른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판하는 깃발을 두고 일어난 볼썽 사나운 모습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한 수 아래인 태국과 1-1로 비겨 안방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이날 경기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돼 6만 4912명의 관중이 들어찼다.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한 수 아래’ 태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황선홍 감독은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선수들은 100%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강조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졸전 끝에 4강 탈락한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이 처음 치른 A매치였다.대표팀이 피파(FIFA) 랭킹 100 위 안에도 들지 않는 축구 변방 태국을 상대로 당연히 승리할 것으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을 받으며 ‘하극상 논란’의 여파를 씻어냈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4년 축구 대표팀의 첫 국내 A매치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가 열렸다.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7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하며 탈락했다.이강인이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이후 극심한 후폭풍을 겪은 뒤 맞이한 대표팀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캡틴’ 손흥민이 그 동안 겪었던 마음고생을 고백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저와 팬분들의 약속이잖아요. 그걸 꼭 지키고 싶고, 제가 이런 생각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조금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손흥민(토트넘)은 정말로 국가대표팀을 은퇴할 마음을 먹었으나, 팬들을 생각해 다시 열심히 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손흥민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과 홈 경기(1-1 무승부)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쉬웠다. 한국 축구의 부활, 아직 멀었다.축구 국가대표팀이 ‘한 수 아래’인 태국과 무승부를 이뤘다.축구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과 1-1로 비겼다.대표팀은 지난 2월 7일 카타르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 0-2 패배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처음부터 빗장을 걸어 잠근 태국 골문을 향해 무수히 슛을 날렸지만, 겨우 한 골만 성공했다. 골 걸졍력 문제라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처음 태극마크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 U-23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챔피언십 1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왼쪽 수비수 조현택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26일까지 진행되는 2024 WAFF U-23 챔피언십은 내달 15일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강인이 공개 사과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취재진 앞에서 “응원에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 앞서 이강인이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한 포토라인 앞에 섰다. 탁구게이트 뒤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자리였다.그는 소속팀 경기 일정 탓에 전날
최병용 칼럼니스트월드컵 국가대표 황선홍 감독이 많은 축구팬과 국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강인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해 논란이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벌어진 주장에 대한 하극상 사건의 여파로, 축구팬들은 태국과의 경기를 보이콧 운동까지 할 정도로 국가대표 선발을 반대했다.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지만,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교육적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이 많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훈으로 선례를 남길 수 있었던 사안이라 아쉬움이 크다.이전에 배우나 가수, 또는 지망생들이 학창 시절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강인이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를 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줘서 선수들이 그 마음을 잘 받아줬습니다.”‘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이번 태국전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어난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 이후 처음 치르는 A매치다.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이강인이 탁구를 치려다 말리는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후에 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주민규냐, 조규성이냐.현역시절 한국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황선홍 대표팀 감독이 고심 중이다.누구보다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황 감독이 누구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자리 중 하나가 최전방 공격수다.선택의 폭을 좁히면 조규성과 주민규다. 조규성(미트윌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로 급부상했고, 유럽 무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벼랑 끝’에 선 한국 축구가 태국을 상대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화해와 속죄’의 합작골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이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벌인다.한국은 앞서 싱가포르와 중국에 연승한 덕에 승점 6으로, 2위 태국에 승점 3 앞서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조 2위까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환하게 웃으며 한국에 돌아왔다.이강인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이강인은 연두색 후드티를 입고 초록색 캡모자를 쓴 채 입국장으로 나왔다.팬들은 이강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전날 ‘캡틴’ 손흥민이 입국할 때는 300명이 넘는 팬과 취재진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그에 비하면 다소 시들한 편이었지만, 1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이강인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전날 굳은 표정으로 입국했다.이강인은 반대로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나섰다.이강인은 문 앞에 잠시 멈춰 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손흥민의 주장 체제는 변함이 없다.” 황선홍 축구 대표팀 임시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이 계속 주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표팀은 1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과의 2연전에 대비한 첫 소집훈련을 했다.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손흥민의 주장 체제가 계속될 것이냐’는 물음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손흥민은 올 초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면서 몸과 마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다.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지 못했을 뿐 아니라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물리적 충돌로 손가락 부상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캡틴’ 손흥민이 귀국했다.상처의 흔적은 여전했다. 손가락은 여전히 부어 있었고, 특유의 맑은 미소도 볼 수 없었다.손흥민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평일 오후였지만, 팬들과 취재진 등 300명가량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입국장에 모여 들었다. 손흥민이 모습을 보이자 환호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화답했다. 그러나 표정은 사뭇 굳어있었다.대표팀 주장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마음 고생이 여실히 묻어 나왔다. 평소 같았으면, 함박웃음으로 귀국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