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정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조직개편안은 오세훈 시장 시정철학인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매력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약자동행’ 정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 외국인·이민정책, 고독·고립 등 인구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인력을 집중 보강했다.개편안에는 ▲이민정책과 국제교류 컨트롤타워 신설 및 인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사업성을 끌어올려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각 대상지 여건에 맞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이에 시는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소외된 지역은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핵심이다.사업성 개선에는 역세권 준주거지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경훈 양천을 후보가 28일 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오경훈 후보는 이날 오후 신곡시장 먹자골목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부분 지역 숙원사업은 서울시에서 인·허가권과 예산권을 가지고 있다”며 “결국 열쇠를 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설득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경훈 후보는 “오 시장과 오랜 세월 함께한 정치적 동지이자 끈끈한 우정의 선후배”라며 “둘이 손을 맞잡고 지지부진한 지역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지난 총선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층도 지난 총선보다 늘어나는 등 14대 총선 이후 32년만에 70%의 투표율을 회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8일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7일 시작한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9.4%에 달했다. 이는 21대 재외선거 첫 투표율보다도 3배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외국에서도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8일 오후 3시 40분경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버스노조는 총파업을 철회하고 이날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했다.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28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중재 속에서 오후 3시에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간 합의했다.시는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퇴근길 시내버스 운행은 정상화된다.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 및 파업 철회에 따라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행했다고 28일 밝혔다.노사는 전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이날 오전 2시께 결렬 선언을 했다. 이후 오전 4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 7382대의 97.6%인 7210대가 운행을 중단했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진이 합숙에 들어간 이후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지문도 ‘유사 문항’ 검증 대상이 된다. 수능 출제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풀’을 구성해 무작위 선발한다.28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은 오는 6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을 체계화한다.앞서 지난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23번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와 간담회를 하고 GTX 구성역 SRT 정차 방안 등을 논의했다.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는 철도 안전에 관심을 가진 용인시민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강철호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GTX-A노선과 SRT가 동시에 지나가는 율현터널 내 구난승강장(역)이 없다”며 “열차 사고 발생 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전달했다.또한 “율현터널 내 수서~동탄 구간은 현재 SRT 열차도 지나는 만큼 GTX와 SRT 모두 호환되는 다중슬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서울 시내의 한 버스정류장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노사 간 협상 타결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진행한 파업을 11시간 만인 오후 3시 부로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파업에 대응한 비상수송대책 가동을 중단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상 운영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입구 버스정류장에 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 안내문이 붙어 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노사 간 협상 타결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진행한 파업을 11시간 만인 오후 3시 부로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파업에 대응한 비상수송대책 가동을 중단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상 운영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입구 버스정류장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노사 간 협상 타결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진행한 파업을 11시간 만인 오후 3시 부로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파업에 대응한 비상수송대책 가동을 중단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상 운영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2024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 두 개 트랙으로 구분해 선발한다.협업 트랙은 ▲스마트 건설기술 ▲디지털 헬스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리는 ‘보정계수’를 새로 도입하고, 용적률이 이미 높은 과밀 단지의 기존 용적률을 인정하고, 필요 시 용적률을 법적 상한보다 1.2배가량 늘릴 방침이다.이 경우 용적률이 300% 안팎으로 제한돼 수익성이 발목을 잡았던 일부 노후 단지들의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며 전날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평택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평택대학교를 평택시립대학교로 전환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병진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의 출생률 감소와 이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평택대학교도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소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병진 후보는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경우, 연간 200만원대의 낮은 등록금과 많은 장학금으로 전국에서 우수학생을 꾸준하게 유치하면서 대학의 명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 통합 온라인학교(서울 온라인학교, 가칭)’에서 개설할 과목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서울 온라인학교는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학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관내 일반고 및 재학생에게 개설 과목을 신청받아 내년 서울 온라인학교 교육과정에 편성할 계획이다.학교는 ‘학교 주문형 교육과정’,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을, 학생은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서울 온라인학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예스코와 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예스코는 서울 및 경기 도심 지역 약 3500㎞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사물인터넷(IoT)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 오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다.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천지일보=유영선·홍보영 기자] “버스 파업이라니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스럽네요.”28일 오전 7시 20분쯤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은평구 E고등학교 1학년인 김영식(가명)군이 전광판에 기록된 출발대기 중인 401A버스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군은 학교 공지를 확인하지 못한 채 평소처럼 등교하려다 지각을 면치 못하게 됐다.김군은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1대 밖에 없고 지하철도 오래 걸려서 지각하게 됐다”며 “택시를 타려해도 수중에 2만원밖에 없어서 비용이 더 나올까 걱정된다”고 한참동안 넋을 잃었다. 결국 가족에게 통화한 결과 ‘늦더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27일 서대문구가족센터를 찾아‘다문화가정 학용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우진하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장,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등이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전달된 학용품 280세트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지원했다.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과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우진하 본부장은“관심과 참여의 문화가 더 확산
[서울=뉴시스] 박점곤(오른쪽) 서울시 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정환(왼쪽 위)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28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본 조정 회의가 불발된 후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후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사후 조정 회의에도 협상을 불발됐다.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