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대상으로 학습휴가가 기존 4일에서 5일로, 장기재직휴가 사용이 기존 재직기간 10년 이상부터 5년 이상으로 확대된다.2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지난달 22일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발의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연간 30~50여명의 저경력 공무원이 중도 퇴직 하는 등 공직 이탈 증가에 따라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저연차공무원에게 장기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녀의 부정 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에게 “내가 변호사인데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며 폭언을 한 학부모는 대형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활동하는 경찰대 출신 일타강사로 유명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교권 침해 및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해당 학부모를 고발할 방침이다.27일 학원가와 서울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수능 감독관에게 겁박해 논란이 된 A씨는 경찰대 출신 변호사이자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서울 한 고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9일부터 떡볶이 등 음식을 판매하는 PC방은 학원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원격 수업을 받을 경우 외국인 교사의 자격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는 교사가 병가 등으로 6개월 이상 휴직할 시 교육청에서 결원을 보충할 수 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에 관한 규정’ ‘교육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이번 개정으로 ‘PC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그동안 선생님들이 민원에 너무 노출돼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아픔을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정문 앞.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 행사로 인해 단축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일찍 자녀를 마중 나온 학부모 방지현(가명, 42, 여)씨가 “선생님들이 병가를 내고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초등학교는 저학년의 경우 보통 오후 2시에 마치는 수업을 이날 2시간 앞당겨 정오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추모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교육계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교사들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교육부와 교사들에 지지를 보낸 진보 교육감과 교직단체 측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3일 집회 주최 측인 ‘교육을 지키려는 사람들’에 따르면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교사들은 4일 오전 서울 서이초 앞에서 개별 추모를 한 뒤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를 추모하고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교사들의 6번째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내달 4일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제안하고 대규모 집회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후 2시에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6번째 집회를 진행한다. 이번에도 자발적으로 집회를 가진다.‘전국교사일동’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억울한 교사 죽음 진상을 규명하라 ▲살인적인 악성민원 교육청이 책임져라 ▲아동학대 관련법을 지금 당장 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성희롱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답변을 남길 경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수사 의뢰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선다.또 서술식 문항에서 부적절한 용어를 거를 수 있도록 필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교원평가 시행방안이 보완된다. 이는 지난해 서술형 평가과정에서 여교사에 대한 성희롱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교원평가 시행 방안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이번 방안은 서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보완해 평가자의 부적절한 답변을 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전국 학교 4곳 중 1곳이 정상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된 학교도 나왔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체 교육공무직원 16만 9128명 가운데 2만 3516명(13.9%)이 연대회의가 주관한 총파업에 참여했다.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 3대 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가 집단임금교섭 창구 단일화를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이번 총파업으로 전국 1만 2705개교 가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서울 학교 10곳 중 1곳에서 정상 급식 운영이 중단됐다.31일 서울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교육공무직원 2만 4789명 중 1298명(5.24%)이 파업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조리 실무사 593명, 조리사 128명, 영영사 1명 등 총 722명(55.6%)이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었다.급식실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148개교에서 정상 급식이 이뤄지지 못했다. 3개교는 급식을 아예 운영하지 않았다. 144개교에는 빵과 음료 등 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노동자들은 서울에서도 총파업대회를 열고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촉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는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31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총파업대회에는 서울지부 측 추산 250명이 모였다. 이들은 ‘임금체계 차별철폐 안전하게 일할 권리’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명절휴가비를 기본급의 100%로 지급’,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총파업(3월 3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대비 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재로 급식, 돌봄 등의 파업 관련 주요 부서장과 회의를 열어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파업 대비 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파업대응 메뉴얼을 안내해 파업 당일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혜택을 국민께 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 책임은 제게 있고 제 불찰”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내각에서 처음으로 낙마하는 부총리·장관이 됐다. 후보자까지 포함하면 김인철 교육부총리 후보자와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4번째 낙마다. 박 부총리는 지
[천지일보=방은 기자]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에서 만 5세 조기 입학 개편안에 대한 영유아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일컫는 이른바 ‘코로나 베이비’에게 해당하는 날벼락 정책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자기를 소개한 한 원장은 “2020년~2022년생 아이는 만 5세 조기 입학 대상자인데 사실 이때 코로나로 인해 이 시기 아이들 발달이 더뎌지지 않을까 걱정이었다”며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교육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핵심 정책·국정과제 등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 보고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 대입제도 개편, 대학 자율성 강화 방안 및 구조개선 정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부총리는 업무보고 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질의응답도 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코로나19 방역 및 치안 점검을 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고자 서울교육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서울교육 시민참여단 102명이 교육시민체감도, 선제적·창의적 대응, 갈등조정 등을 고려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을 직접 투표해 심사했다. 또한 선정한 최종 10건 사례의 주공적자들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사례발표 심사를 받아 더욱 공정하고 현실감 있도록 진행됐다.
4개 권역 중심 학교방역체계 강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비와 학생·교직원의 안전한 일상 복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을 다중적 방역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추석 연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무증상 감염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당초 1개팀으로 운영중이던 교육시설 이동검체팀을 4개팀 이상으로 확대하고, 9월 확진자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서부, 남부, 강동송파, 북부교육지원청 등 4개 권역 중심으로 관내 학교와 예술·체육활동이 많은 학교 중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차별받는 명절 더 서럽구나, 학교비정규직 명절 차별 해소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비정규직 복리후생비 차별 철폐에 대한 교육당국의 국가인권위 권고 이행, 정규직과 차별 없는 명절휴가비 동일 지급 등을 촉구했다.
제1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울형 적극행정’과 소극행정 혁파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형 적극행정’이란 교육청과 학교가 적극 뺄셈행정으로 아이들에게 교육과 관심의 적극 덧셈행정을 서비스하는 행정을 말한다.급변하는 교육환경의 선제 대응과 현장의 과감한 혁신을 위해 ▲적극행정 면책제도 신설 ▲사전컨설팅 도입 근거를 마련 ▲적극행정 전담부서를 지정 ▲2021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행정 ON 채널 구축 ▲전
약 70여개 직종, 약 2만명 교육공무직원 복무지침 제정·시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약 70개 직종, 약 2만명에 이르는 교육공무직원의 복무에 관한 통일된 세부 기준을 정한 ‘서울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복무지침’을 제정해 29일부터 관내 각급 교육기관에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교육공무직원 복무는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에서 정한 사항 외 세부적인 기준과 절차 등 규정이 없어, 각급 교육기관에서 교육공무직원의 복무를 각기 다르게 적용하거나 복무 해석에 대한 노사 간 이견으로 지속적인 갈등이 빚어져 왔다.이러한
역동 열역학으로 난치병 치료 획기적 전기 마련한 단백질 연구 세계적 전문가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대표 연구자,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이력암 투병으로 지난 1월 타계한 지 한 달… 교내외 추모 물결오는 3월 대한화학회 발행지에 국내 화학 전공 교수들의 추모글 게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현쌤, 언젠가 농담 삼아 제가 크고 멋진 연구소를 지으면 그곳에서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하면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자고 했었죠. 이제는 떠나셨지만 제 마음 속에는 항상 멋있고 열정 많은 친구이자 동료, 자매로 남아있을 거예요. 보고 싶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