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연차 게이트’로 촉발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회고록을 내놨다.이 전 부장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오는 20일 발간한다. 532쪽 분량의 회고록에는 이 전 부장이 수사 책임자였던 노 전 대통령 사건에 대한 입장과 판단, 당시 상황이 상세히 담겼다.16일 조갑제닷컴이 배포한 책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 책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혐의와 수사 결과가 자세히 적혀 있다.이 전 부장은 노 전
고발·제보사주 모두 정치적 논란‘박지원 입건’ 후 편향 논란 덜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고발·제보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는 12일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이번 공수처 국감에선 윤 전 총장이 받는 ‘고발사주 의혹’과 박지원 국정원장이 받는 ‘제보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충돌과 공수처에 대한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오는 12일 공수처 국감을 진행한다. 이번 국감은 공수처가 출범 이
7일부터 중앙지검 등 국감대규모 집회로 지지층 결집여당, 피의사실 공표 정조준야당, 조국 파면 거듭 압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과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점점 격화되고 있다.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진행 중인 여야는 국감이 열리는 각 상임위원회마다 조국 문제로 난타전을 치르고 있다. 공방은 7일 열리는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현재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정국의 시선이 집중된 곳이다. 이에 따라 조 장관 수
‘수사내용 유포 검사 감찰 지시’ 등 공보준칙 개정 추진조국 장관 부인 피의사실 알려졌던 것과 맞물려 부각돼“사실상 부인 수사중이 검찰 압박 의도 아니냐” 비판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피의사실 공표’를 방지하는 법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의 혐의를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하는 것을 제한하겠다는 것인데 조 장관의 후보자 시절 부인의 피의사실이 알려졌던 사실과 맞물려 법무부가 조 장관 부인을 수사 중인 검찰을 사실상 압박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