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뫼 안호상 박사 제25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 39호에서 거행됐다. 우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안호상(1902. 1. 23~1999. 2. 21) 박사의 본관은 탐진, 호는 한뫼이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안석제의 독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고, 초대 문교부 장관이 돼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한국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 국민교육헌장의 사상을 구축하는 데 박종홍과 함께했다.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를 역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여순사건 7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여순사건위원회)의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이 행사는 여순사건의 진상을 살펴봄으로써 여순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근식 전(前)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한국전쟁의 유산과 이야기 정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중심으로’ 기조 발제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반드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논의를) 결론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세사기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국민 고통에 전혀 아랑곳 않고 있다.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법안심사 소위원회)가 세 차례 열렸지만 겨우 한 차례 논의에 그쳤다. 이 문제에 대해 정부·여당이 너무나 소극적”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틀라텔롤코 광장에서 성체축일 대학살 55주기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군인들이 평화시위를 위해 발포하자 한 시민이 함성을 지르고 있다. 이 학살은 1971년 정부 지원을 받은 멕시코 우익무장단체 로스 알코네스(Los Halcones·독수리들)가 민주화 요구 시위 학생 120여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됐다.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후 남동생 故최진영, 전 남편 故조성민까지 연이어 세상을 등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실은 같은 해 MBC TV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에 출연했다. 이후 ‘약속’(1992) ‘질투’(1992) ‘별은 내 가슴에’(1997) ‘그대 그리고 나'’(1997~1998) ‘장미의 전쟁’(2004), ‘장밋빛 인생’(20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마지못해 사과하는 시늉을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국민을 눈속임할 수 있다는 그 오만이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민주당 혁신위원장 자리에 꿀이 발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좋긴 좋은가 보다”라며 “‘철없는 교수’ 자리를 하루빨리 내던지고 이재명 대표의 ‘차도 살인’에 공을 세우면 차기 국회의원 자리를 꿰찰 수 있을 터이니 절세(絶世)의 처세술로 그동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0일부터 5박 7일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김 대표는 이번 방미에서 한미동맹 강화의 후속 이행 조치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 및 대표단은 10일부터 16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 뉴욕, LA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9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대표의 미국방문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여당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설명했다.대표단은 미 백악관 및 정부 관계자, 상·하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김종필 전 국무총리 5주기 추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는 20일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한 지 5년이 된다. 생전에 지나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한 고인의 뜻에 따라 추모식 없이 조용히 고인의 넋을 기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5주기와 관련해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LG그룹은 지난 4주기 때도 별도 행사를 치르지 않고 고인을 추모했다. 2주기와 3주기에도 별도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추모 영상을 게시했다.구본무 회장은 LG그룹 3대 회장으로 지난 2018년 5월 20일 73세 일기로 별세했다.창업주인 구인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8일 오후 노란색 우산을 든 시민들이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이들은 ‘생명 안전 기본법 제정’ ‘국가 책임 인정 사과’ ‘반드시 책임자 처벌’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앞세우고 행진했다. 이 우산 행진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출발해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까지 이어졌다.이날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일주일여 앞두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민대회를 열었다. 집회 현장은 노란색 나비 모형, 노란색 바람개비, 근조 리본이 그려진 노란색 현수막 등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고(故) 용담(龍膽) 안점순 5주기 추모제가 30일 수원시 연화장 추모의 집에서 열렸다.수원평화나비에서 마련한 이날 추모제는 헌화, 추모사, 약력 소개,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수원평화나비는 4월 14일까지 추모 5주기 추모 특별전 ‘지금, 다시 기억’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갤러리에서 연다.안점순의 사진과 홍보영상을 비롯해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이미지 34점, 작은 평화의 소녀상 등 조각작품 13점 등을 전시했다.안점순은 1928년에 태어나 14살 때 1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1주기였던 전날(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민족 최대 추모의 날에 즈음해 당 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기관 일군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김 부부장,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덕훈 내각 총리와 최선희 외무상,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샤이니 고(故) 종현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27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샤이니 공식 SNS를 통해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故 종현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생전 고인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셜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스페인 총리실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산체스 총리와 회담했다. 산체스 총리는 이날 자신의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이 회장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이번 방한을 통해 경제,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개선을 이뤘다”며 “스페인과 한국은 더욱 밀접한 협업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이날 이 회장에게 스페인의 반도체 관련 투자 구상을 밝히고 삼성전자의 협조
[천지일보 용인=김정필 기자]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18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다.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총수 일가는 이날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이 창업회장의 기일(19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추도식은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이 창업회장의 손자인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는 이날 오전 9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18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린다. 이 창업회장의 기일(19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추도식은 하루 앞당겨 진행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凡)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을 전망이다. 삼성에서는 이 창업회장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에는 호암 추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이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은 ‘창업회장’으로, 이건희 회장은 ‘선대회장’으로 각각 부르기로 했다. 이재용 회장이 승진하면서 ‘회장’ 호칭을 정리할 필요성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9일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의 35주기를 앞두고 최근 내부적으로 회장 호칭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그동안 이병철 선대회장, 이건희 회장으로 지칭해 왔다. 오는 19일은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35주기다. 이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추도식은 하루 앞당긴 18일에 열린다. 삼성을 비롯해 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연내 회장 취임 가능성이 커지면서 27일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사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그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조해온 만큼 내부 동의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1991년 부장 직급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 부회장은 2012년 12월 44세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0년째 부회장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부회
[투펠로=AP/뉴시스]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들이 '엘비스 팬 감사의 날' 행사를 맞아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간) 미 미시시피주 투펠로에 있는 엘비스 생가에 모여 있다.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사망했다. 2022.08.17.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43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주대에 따르면 사범대는 2020학년도 485명을 비롯해 2021학년도 437명, 올해 436명이 합격하는 등 최근 3년간 교원임용 합격자 400명 이상을 배출, 전국 최대 합격률을 자랑하는 교원양성 명문대학으로서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교육행정전문직 시험에서도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사범대의 진로 다양화도 추구하고 있다. 장창기 사범대학장은 “특화된 교육과정과 열정적인 맞춤형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