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업과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농민의 살림이 어려워 농민수당을 주면 농민보다 더 어려운 상공인들은 어떻게 하느냐는 논란이 있다. 자유한국당 여주시의회부의장도 시의회 발언을 통하여 여주시장은 자영업자,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 등 모두 다 달라고 하면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며 시장을 질책을 했다.농민이 어려워서 복지차원에서 수당을 준다면 농민보다 더 어려운 분을 찾아서 더 먼저 주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러나 농민수당은 복지수당이 아니다. 농민에게 정부가 농민수당을 지급해서라도 농민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농업이 가지는 공익적
포천시장 박 윤 국포천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많은 관광자원으로 유명한 도시다. 물을 품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처럼 '포천(抱川)'은 한탄강을 품고 있다. 한탄강은 최근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한 생태관광의 최적지라고 말할 수 있다.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이다. 이 중 남한 한탄강 유역은 86㎞에 달하며 포천시를 흐르는 한탄강은 40㎞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한탄강은 내륙에서 보기 힘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선캄브리아시대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퇴적암, 화성암
최근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의 영향과 건조한 날씨로 강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산불 발생 건수도 증가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 1월에만 104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1월에 100건이 넘는 산불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한다.이처럼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수년에서 수백 년간 성장하며 산사태 등 각종 재해시 우리를 든든하게 보호해 주었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게 된다. 이는 여름철 강우량이 집중되는 우리나라에겐 치명적이다.지난 1월 18~21일까지 1기갑여단 책임지역인 영평사격장에서 나흘 간 발생한 산불도 빠질 수 없다. 당시 출동한 군 헬기와 산림청,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한강이 시작되는 발원지인 강원도 검룡소에 가본 적이 있다. 그 곳엔 여느 작은 계곡에서나 볼법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이 흐르고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에까지 이른다.우리 사회의 청렴 발원지가 될 만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김영란법)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9월에 시행됐다.국민의 85%가 김영란법에 찬성할 만큼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열망이 높지만 시행 된지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각계각층에 혼선이 있는 것도
3월 1일은 모두가 주지하고 있듯이 삼일절이다. 그러나 팍팍한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평범한 시민들은 삼일절을 1년에 한 번 다가오는 휴일 정도로 여기고 있으며 힘겨운 현실을 헤쳐가기 바쁜 그들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인식일지도 모른다.그러나 이러한 팍팍한 일상과 힘겨운 현실 속에서 우리들은 미약하나마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으며 그 속에서 삶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삶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근원은 무엇일까?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는 ‘국가’다. 우리는 국가가 설계한 제도의 틀 안에
옛 말에 ‘일각여삼추’라는 말이 있다. 아주 짧은 순간이 3년처럼 느껴진다는 뜻이다.현대의 시선으로 보면 일각은 15분에 해당하고 삼추란 가을이 세 번이니 3년을 뜻하는 것이다.경찰의 시선으로는 ‘일각여삼추’를 직역하기보다 시민이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화재 등 각종재해로부터 안전과 범죄로부터 심리적 안전 욕구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각종 신고사건 발생 시 한걸음이라도 신속히 출동해 범인을 현장 검거하는 등 빠른 안전 확보가 경찰의 영원한 숙제이고 필연의 과제다. 골든타임 확보와 사건의 조기해결 실마
국민대학교 글로벌스포츠 융합보안 교수 이 재 권세계 IT업계에 최고의 CEO였고 금세기 인류의 생활을 바꾼 천재였던 애플의 전 회장 스티브잡스는 스텐포드대 졸업식연설에서 “여러분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고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방법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못 찾았다면, 계속 찾으세요,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최근 국가 경제의 난관과 청년 실업문제로 온 국가기관이 문제를 해소코자 심혈을 기울여 연구를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재취업의 현실은 어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과 김슬기오는 29일은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85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맞아 서울 양재동 매헌기념관과 상하이 루쉰공원에서 기념식이 거행된다. 사드배치 문제로 모든 한국행사에 불참했던 중국이 윤봉길 상하이 의거 기념식만큼은 한중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하니 더욱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다.윤봉길 의사는 한인애국단 소속으로 도시락 폭탄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가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오로지 대한민국의 독립만을 바라며 온 몸을 바쳐 희생했다는 것은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년 중 가장 날이 좋은 4월 말
안수헌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사업부장고대 로마제국 철학자 세네카가 말하기를 “내가 어느 항구를 향해 가야할지 모르고 있다면 어떤 바람도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람의 방향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돛의 방향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함으로 목표설정의 중요성과 통제가능한 변수와 불가능한 변수에 대해 일찍이 언급했다.제대군인이 사회경력직 취업을 위해 구비해야 할 역량은 취업희망 직종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자격증, 경험 그리고 인맥 등 일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인맥이란 지연, 학연, 혈연 등의 사회적인 인맥이 아닌 동
김인섭 의정부소방서 재난과장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각 지역 유명한 산에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서 잠깐! 봄철에는 각별히 등산할 때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 동결됐던 지반이 기온상승으로 인해 융해되면서 암벽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우리 몸은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데에 익숙해져 있기에 갑자기 몸에 자극을 주면 근육통이나 인대가 손상될 수도 있다.등산에 의한 산악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에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첫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산악 안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이은옥올해도 어김없이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이다.을지연습은 전쟁과 같은 비상사태를 상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응책을 점검하는 종합 비상대책 훈련이다. 특히 공무원들의 비상 대응 능력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것으로 결국 국민을 위한 훈련이다.비상상황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발생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위협은 우리의 생명,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이는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국가 등의 광범위한 범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이소연오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동시에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6.25전쟁은 명칭 그대로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뜻하기도 하지만 우리 국민들 모두의 아픔으로도 기억되는 날이기에 6.25전쟁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7월 27일, 정전협정일은 그 의미를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1953년 7월 27일 체결된 휴전협정의 정식 명칭은 ‘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