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북정책 비판하며 김정은과의 개인적 친분 강조"재임기 북한과 문제 전무"…바이든엔 '민주주의 파괴자' 비난2024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을 거론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우호적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이날 아이오와주 동부 시더래피즈를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는 두 문장을 하나로 잇지도 못하면서 핵 패키지를 김정은과 협상하고 있다"며 "그런데 그(김 위원장)는 그(바이든 대통령)에게 말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바이든
태평양 ‘불의 고리’ 위치 잦은 지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규모 6.7의 지진이 필리핀 남부를 강타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건물이 파손됐다고 당국이 밝혔다.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민다나오 섬의 깊이 60㎞에서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SMC)는 이날 오후 4시 14분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에서 규모 6.7 진원 깊이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원지 인근 해안 마을인 글란(Glan) 지역의 재난 대응 담당 엔젤 두가두가의 최초
(이스라엘 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한 남성이 하마스에 납치된 자신의 오랜 연인 사진을 책상 위에 켜둔 채 앉아있다. 해당 피해 여성의 가족들은 의식불명인 그녀가 다친 채 끌려다니는 모습이 텔레그램에 업로드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음악 축제 현장을 기습 공격하고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 삼았다. 2023.10.23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패키지 법안이 하원서 통과돼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의 주요 고비를 넘겼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등에 의하면 미국 하원에서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국가 부채한도를 유예하고 2025년 예산 증액을 최대 1%로 제한하는 등의 패키지 법안을 찬성 314표, 반대 117표, 기권 4표로 가결했다.미 하원은 디폴트 위험이 있는 오는 5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고 이날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제 이 법안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 상원에서 최종 통과된 후
NYT 전 기자 저술 책 인용 보도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대화 서술 “트럼프, 북한에 선제 핵공격 제안 인명피해엔 무관심, 경제피해엔 관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북한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과 이를 다른 이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논의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뉴욕타임스(NYT) 전 기자인 마이클 슈미트의 책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책에서 슈미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섹션에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존 켈리의 백악관 비서실장 재임 기간을 설명하
러, 선제공격 아니지만 ‘대응’ 수준에 대한 다양한 해석 가능 美 ‘핵 선제 사용금지’ 비동의… 핵무기 관련 무력 확장 방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버튼을 누를 것인가가 최근 초유의 관심사이다. 미국 등 서방 매체들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이후 핵무기 사용 위험성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일제히 보도를 쏟아냈다. 이와 함께 핵무기로 인한 피해, 안전지대 등 다양한 각도에서 핵무기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쏟아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수세에 몰리게 되면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러시아 지도부가 핵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흑해를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협상이 타결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0.50%포인트(P)를 인상했다. 마리오 드라기(74) 이탈리아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사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국제원유 시장 상황과 OPEC+ 역할 등에 대해
유엔인권사무소 "백신 접종 없어…의료 인프라 제한적"유엔인권사무소(OHCHR)는 17일(현지시간)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인권 상황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사무소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에서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코로나19 발병과 이에 따른 당국의 봉쇄가 인권에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이어 "백신 접종이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확산은 북한 내 인권 상황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북한은 검사 역량과 필수 의약품, 장비가 부족해 위기에 대처할 수 있
美 여고생, 주먹으로 동급생 머리 집중 가격온라인에 동영상 퍼져…형사기소 가능성도미국의 고등학교에서 한 여고생이 동급생 머리를 수십 차례 잔인하게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분노를 사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책상 위로 다른 여학생의 머리를 밀친 후 머리를 수십 차례 가격했다.피해 학생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두 손을 들려고 시도하지만, 가해 학생의 무자비한 타격이 멈추지 않는다. 그 사이 반 동급생들의 웃음소리가 옆에서 들린다.선생님으로
70여년 함께한 남편 필립공 지난 4월 먼저 떠나보내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70여 년을 함께한 남편 필립 공을 떠나보낸 후 첫 성탄절 메시지에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25일(현지시간) BBC, CNN 등에 따르면 95세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날 공개된 사전 녹화된 영상 메시지에서 "크리스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행복의 시간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힘든 시간일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엘리자베스 여왕은 영상에서 신혼여행에서 착용했던 사파이어 국화 브로치를 착용했으며
"퓰리쳐상 수상 AP기자도 대상" 야후뉴스 보도AP, 관련 문건 500쪽 입수..광범위한 사찰 증거 확인미 연방정부의 세관국경보호국(CBP)소속 정부자료를 이용한 테러범 추적 특수팀이 무려 20명에 가까운 미국내 유명 기자들에 대한 수사를 시도해왔으며, 그 대상자 가운데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 기자와 뉴욕타임스 기자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언론인 수사에 대해 자세한 보도를 한 야후뉴스에 따르면 CBP의 대 언론팀은 의회 직원들, 심지어 상하원 의원들의 기록까지도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2017년 이 조사에 가담한
미 항공우주국이 20년 이상 유지해온 국제우주정거장(ISS)를 최대 2028년까지 운영하다가 폐기하고 대신 아마존 전 대표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블루오리진사의 상업적 우주정거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복스(Vox)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루오리진사는 최근 궤도암초(Orbital Reef)라는 이름의 상업적 우주기지계획을 제안했다. 이 기지는 우주에서 "복합 비지니스 파크"로 운영될 예정이며 NASA가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NASA는 2일 블루오리진사와 관련회사들에게 1억3000만달러(약 1538억원)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한 고등학교에서 15세 학생이 총을 난사해 학생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이날 당국은 미시간주 오클랜드카운티 디트로이트 북쪽에 위치한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4세 여학생, 16세 남학생, 17세 여학생이 숨졌다고 밝혔다.부상자 중 2명은 이날 저녁 수술을 받았으며 나머지 6명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교사 1명이 포함됐으며 나머지는 학생이었다.뉴욕타임스(NYT)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번 사건에 사용된 총은 용의자의 아버지가 나흘 전에
두 달 넘은 탈레반 통치아프간 기존 정부·경찰 도피10만명 미만 탈레반이 대체중무장한 채 민원 처리 나서 문맹률↑ IS에 보안도 뚫려“국가 운영 방법 전혀 몰라”사법체계 없어 범죄자 구금만과거 공포 통치 회귀 가능성[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자살폭탄테러단을 운영하던 마울라위 주바이르 무트마인(39)은 최근 카불 한 지역의 경찰서장으로 취임해 부부싸움을 중재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무트마인은 한 여성이 “간섭이 심한 시어머니와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는 민원을 듣고 그의 남편에게 이슬람 율법에 따라 남편
"백신 접종을 못 해서 불안했었는데 이제 조금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이집트에 거주하는 한인 대부분이 현지 대사관의 도움으로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다.이집트 보건부는 지난 24일 카이로 남쪽 베니수에프에 있는 삼성전자 생산공장, 25일 뉴카이로 한국학교에 이어 26일 카이로 시내 한인회 사무실에서 한인 사회를 위한 특별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현지 교민과 주재원 등 한인 200여 명은 물론 이들과 함께 일하는 현지인 340여 명이 이번 특별 접종을
현지 조력자 신상 관련 자료 찾아 제거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후 미국을 도운 현지인이 보복당할 것에 대비해 당국이 온라인 콘텐츠 삭제에 돌입했다.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주도 연합군과 협력한 아프간인 신원 확인에 사용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삭제 중이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아프간 민간인 파악에 사용될 수 있는 온라인 자료를 찾아 제거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요청했다”며 “이들의 안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이어 “국무부 정책상 콘텐츠 삭제는 이번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은 15일(현지시간) 마치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진입해 불과 하루도 걸리지 않아 대통령궁을 접수했다.미국은 이날 카불 주재 대사관에서 성조기를 내렸고, 거의 동시에 탈레반은 미군 주력 헬기인 블랙호크에도 깃발을 꽂고 승리를 과시했다.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외신 긴급보도를 통해 전해지기 시작한 것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인 이날 오전, 정오를 앞둔 시점이었다.카불과 인접한 동쪽 잘랄라바드(낭가르하르주 주도)와 서쪽 마이단 와르다크(마이단 와르다크 주도)까지 주요 도시와 국경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이후 잡아들인 시민 2천여 명이 전날(6월30일) 석방됐다.길게는 2월1일 쿠데타 이후 5개월 가까이 구금됐던 이들은 마중 나온 가족들과 기쁨을 나눴다.이런 가운데 반군부 인사들이 체포된 뒤 심문 과정 및 교도소에서 어떻게 고문이나 폭행을 당했는지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미국 국적의 미얀마 언론인으로 군부에 체포돼 3개월간 구금됐다가 지난달 풀려나 미국으로 추방된 나탄 마웅(44) 카마윳 미디어 편집장은 1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자신이 겪은 고문의 경험을 전했다.마웅은 3월 9일 사무실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일정을 17일(현지시간) 시작했다.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인 53만5천 명은 이날 오전 4시간 동안 치러진 일반 계열 및 기술 계열 철학 필기시험에 응시했다고 프랑스 앵포 라디오, BFM 방송 등이 보도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험을 치를 여건을 갖추지 못해 과제와 학업성취도 평가 등으로 대입 시험을 대체해야 했다.올해는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책상 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계속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난달 개설한 블로그 한 달 만에 폐쇄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대체용으로 만든 블로그가 접속자 저조로 한 달 만에 폐쇄됐다.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를 영구 폐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임고문 제이슨 밀러는 CNBC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블로그는 다시 복구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기울이는 광범위한 노력의 단지 보조적인 수단이었을 뿐"이라고 전했다.앞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지난 1월6일 지지자들이 연방 의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동을 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