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자∼흥, 나는 향교’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대표 문화유산 활용 자원으로 육성해 활용 체제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향교를 다양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선비정신과 한국적 문학을 품은 체험, 교육, 공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거제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돼 최근 거제향교(거제면 소재)에서 행사를 펼쳤다.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국가 또는 시도에서 지정한 향교 또는 서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활용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거제시는 ㈔함께하는우리마음 주관으로 ▲오감으로 듣는 위대한유산(향교스토리텔링, 꽃차체험, 에코백·텀블러만들기) ▲I love 웨딩마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다양한 고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전라남도 종가회 곡성지부와 함께 곡성군 입면에 소재한 제호정 고택에서 문화재청의 공모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곡성 제호정 고택과, 섬진강변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예로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호남 8대 정자 중 하나인 함허정에서 진행된다.올해 4년차를 맞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우리 고택과 종갓집 속에 스며있는 의·식·주·의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문화재청의 신규사업인 2024년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공모는 남원시의 남원읍성(사적)을 포함한 나주시의 나주읍성(사적), 완도군의 완도 청해진 유적(사적), 태안군의 태안 안흥진성(사적), 예천군의 예천 회룡포(명승) 등 총 5개소의 국가유산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 1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별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지침)을 마련하고 이후 정비·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경관개선 사업은 국가유산의 체제 전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내가 만난 첫 번째 국가유산-마천목장군 도깨비를 만나다’ 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중 우수사업이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전국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최종 10곳이 선정됐고 그중 곡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우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용지 큰줄다리기의 전승을 위해 ‘용지 큰줄다리기 전문 운영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김풍작 소원비세-용지 큰줄다리기’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3·25일에 걸쳐 광양역사문화관(광양문화원)에서 진행된다.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김 풍작 소원비세-용지 큰줄다리기’는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국가유산에 담긴 전통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체험 콘텐츠로 적극 개발, 활용하는 사업이다.주요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향교) ▲괴산 이음도서관(괴산군수관사)으로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연령층과 다문화,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체험·문화행사가 진행된다.관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선정 사업은 3년 간 국비 지원은 물론 사업운영·홍보활동 등에서 문화재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대표 사업임을 표시하는 국가유산 유유자적+(플러스) 로고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신항서원 휴休
[천지일보 광주=이매애 기자] ‘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자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됐다.15일 영광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이번에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완주 송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에 역사길을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신창동 유적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시는 먼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우선 추진하며 신창동 유적
[천지일보=장수겅 기자] 조선의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북악산과 불암산 석재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과 현장조사, 비파괴 분석 기술 등을 통해 조선의 궁궐과 종묘 등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선의 궁궐은 태조 4(1395)년 경복궁과 종묘가 창건된 후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경덕궁(경희궁)이 건립됐다. 이후 이들 궁궐들은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소실과 중건을 반복했고 일제강점기에는 궁궐 대부분이 훼손되고 변형되는 수모를 겪었다.
내년부터 3년간 문화재청 지원… 관광·문화자원 육성 기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발전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응모한 결과 전국 사업 선정 총 10개소 도내 2개소(원주, 강릉)가 최종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은 국가유산 체제전환에 맞춰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한 지역문화 유산 활용사업의 재도약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선정)하는 사업이다;.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 물적 지원과 결합한 공모사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의 대표적인 섬 거문도의 ‘거문마을’ 일원이 11일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 예고됐다.이번 등록 예고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삼산면 거문리 35 외 104필지(2만 6610㎡)로, 거문도 사건 등 여수지역 해양 도시 근대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또한 영국군이 머물렀던 거문도 내항, 근·현대기 상가주택, 영국군이 개발한 큰 샘, 근대 의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구 삼산면 의사당 등 그 당시의 마을 평면이 현재까지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역사·문화·생활·건
‘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진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오전 10시, 10시 30분, 오후 2시)과 금요일(오전 10시 30분)에 창덕궁의 역사와 나무, 꽃에 대한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나무와 꽃, 기후변화와 자연유산을 소재로 궁궐의 숲 관리, 왕비가 누에치던 뽕나무, 동궐도 상에 그려진 느티나무 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新安 晩才島 柱狀節理)’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9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돼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이다.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는 만재도 섬 전체의 해안을 따라 노출된 응회암층에서 잘 나타난다. 섬의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12~14일 ‘제27회 남원시전국 옻칠 목공예대전(대전)’ 작품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전통 옻칠 목공예의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뛰어난 옻칠 목공예 작가를 발굴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에 출품하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3일 진주성 내 창렬사와 야외공연장에서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과 함께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를 연다.창렬사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왜적과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위해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과 7만 민관군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기리는 제향이다.추모 행사는 국난극복의 상징인 진주대첩의 역사적, 정신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주대첩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마당극, VR 역사체험, 보드게임, 대형그림 퍼즐 맞추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유산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생생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자립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된다.올해 진안군 생생문화유산 사업은 ‘바람에 걸린 정자(亭子) 이야기’ ‘햇살무늬 토기, 일·알·앎·삶’ ‘다섯 글자에 새긴 마음’ 등 3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바람에 걸린 정자 이야기는 보물 수선루를 활용해 정자를 통한 풍류문화와 전통소리를 체험한다. 지난달 27일 판소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이다. 지난 한 해도 봄·가을 2회, 15일에 걸친 축전에 총 67만 5천여명의 국내외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