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영 용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흥을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로 만들어 모두가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14일 지역민의 염원인 기흥호수 새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흥호수와 신갈오거리를 잇는 가로변을 문화·예술·휴양 벨트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특히 기흥호수에 울창한 수목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지는 생태 둘레길을 재정비하고, 체육공원·음악 분수대 등을 조성해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경기 남부 최대의 친환경 호수공원을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또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과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1일 저녁 랴오닝성인민정부 영빈관에서 하오펑 (郝鵬) 랴오닝성 당서기,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 성장을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에 서명했다.김동연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지로 랴오닝성을 선택한 것은 저와 경기도가 랴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0일 용인에 머물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해 시에서 마련한 공연장을 찾아 용인시를 영어로 소개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엔 독일, 파푸마뉴기니, 몬테네그로 등 8개국 1365명의 대원이 참가해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이 시장은 공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무대에 올라 용인에 대해 소개했다. 또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잼버리 대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이어 “용인시는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9일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용인으로 옮긴 세계 35개국 잼버리 대원 5023명에게 시와 기업·대학 등이 준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날 대원들은 여러 팀으로 나뉘어서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청소년수련고나 물놀이 체험, 비무장지대(DMZ)·과천과학관 견학, 용인 에버랜드 케리비안베이 방문, 소방안전교육, 리더십 교육, 자동차공장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시는 오는 12일까지 대원들에게 전통문화 등 각종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관광지와 사찰 방문, 태권도 시범 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 참가 대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경기도에서 수용하게 됐다”며 “의료지원, 식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잘 준비해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건강하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에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한 각국 대원들 가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8일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 5323명을 맞이했다. 이는 경기도에서 수용한 인원의 40% 정도 된다.시는 태풍에 대비해 새만금에서 철수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체류 지원을 위해 숙소 15곳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오후 1380명을 수용한 명지대 캠퍼스를 찾아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했다.이 시장은 “어제부터 시의 공직자들이 대학 기숙사, 기업 연수시설 등을 점검하면서 잼버리 대원들을 체류할 수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협조를 구했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잃어버린 고대역사 ‘내이미’ 지리지에 내을매(內乙買) 혹은 내이미(內省米)라는 지명이 나온다. 한주(漢州, 지금의 서울)를 기록한 권 제37 잡지 제6 지리4에 ‘內(-乙)買, 一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용인시와 인제군, 통영시가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할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용인시, 인제군, 통영시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과 지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에서 공개된 전시품 일부를 교체해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는 전시품의 안전한 관리와 다양한 문화재 소개를 위함이다.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의궤의 상세한 기록방식을 소개한 코너에서는 경희궁 재건축 내용을 담은 ‘서궐영건도감의궤’를 ‘경덕궁수리소의궤(유일본)’으로 교체했다. ‘경덕궁수리소의궤’는 1693(숙종 19)년에 있었던 경희궁 수리 공사를 정리한 것이며, 전각별 수리 내용이 꼼꼼히 기록되어 있어 조선시대 건축 공사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볼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회 관람은 물론 관내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걸어서 용인 속으로’ 미션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관람을 위해 용인을 찾은 방문객은 물론 용인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2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미션은 대회 개폐회식이나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관람 인증샷을 찍어 SNS나 블로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법이다. 대회를 응원·홍보하는 글만 작성하는 방법도 있다. 작성
고구려 벽화부터 근현대 작품까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을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진주시에 따르면 시립이성자미술관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참(眞) 색과 참 빛이 흐르는 고을(晉州)’ 기획전은 개막 후 지난 현충일까지 6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전을 보려는 각계 유명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최정표 전 한국개발연구원장도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을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관심과 감동을
‘한국 채색화 흐름’ 기획전서 19일 미술사가·교수 등 강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으로 개최 중인 ‘한국 채색화의 흐름’ 특별전과 관련한 학술강연 행사가 오는 19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조선·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국립중앙박물관 10점과 현대미술관 11점, 리움미술관 10점, 국립민속박물관, 금성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등을 포함한 기관·개인소장 등 총 74점을 선보인다. 고려시대 공민왕의 천산대렵도를 비롯한 김홍도·신윤복
경기도박물관 특별전항일독립운동·친일파 기획전일제 잔재 청산 조례 계기시대 상황 담긴 전시품 선봬기증받은 유물 토대로 전시안중근 의사 여정 담은 연가역사 속 태극기도 볼 수 있어[천지일보 경기=류지민·이성애 기자] “이기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싸우다가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낫습니다.”1907년 프레더릭 매켄지라는 영국 언론인이 삼산리 전투가 벌어진 직후의 양평을 취재하던 중 한 의병장에게 들은 말이다.경기도박물관에서 오는 9월 12일까지 31개 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한 학생이 27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항일과 친일, 백 년 전 그들의 선택’ 특별전에서 만세운동을 담은 유화를 찍고 있다.
“대도시 가지 않아도 진주서 유명작품 관람 가능 ‘의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을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시립이성자미술관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참(眞) 색과 참 빛이 흐르는 고을(晉州)’ 기획전은 개막 후 13일간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진주시민뿐 아니라 서부경남, 영‧호남 지역민의 방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개막 직후인 지난달 23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3일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 관람 차 진주시를 찾은 조계종 최고지도자인 제15대 종정(宗正)으로 추대된 양산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오른쪽)이 조규일 시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파스님은 관람에 앞서 오래전부터 알아 온 조 시장을 만나 “대한민국 미술사에 남는 품격 있는 작품 전시개막이 현재를 문화로 충만하게 해준다”며 “국내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조규일 시장은 “먹고 입고 마시는 게 다 문화라는 생활 문
고구려·조선·근현대작 소개‘참빛 흐르는 고을 진주’ 주제 진주박물관·이성자미술관서오는 6월 19일까지 무료입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이 ‘참색과 참빛이 흐르는 고을 진주’라는 주제로 21일 막을 올렸다.한국 채색화의 흐름은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조선·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국립중앙박물관 10점과 현대미술관 11점, 리움미술관 10점, 국립민속박물관, 금성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등을 포함한 기관·개인소장 등 총 74점을 선보인다
고구려·조선·근현대작 소개시대 아우른 지자체 첫 전시 ‘참빛 흐르는 고을 진주’ 주제‘한국 피카소’ 박생광 등 망라 “지방 문화향유권 유치 실현”국립현대미술관 유치도 ‘도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부터 3개월간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작품을 망라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규일 시장은 “예로부터 진주는 서부경남 중심지로 특히 문화와 문물, 상업의 중심으로 ‘남진주 북평양’이라고 할 만큼 전통예술의 고장”이라며 “이러한 전통을 기반으
서울 출퇴근 편의 개선[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 서울 중구 숭례문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4101번 운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남사읍과 이동읍 주민들은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가 없어 시청이나 터미널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시는 4101번 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 버스는 기흥구 보라동·상갈동에 정차함에 따라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교통 수요를 분산해 신갈오거리에서 광역버스를 타는 시민들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 도심 방면 대중교통 출퇴근이 편리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기지역 매장문화재의 고고학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9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 경기도박물관(관장직무대리 정성희)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83일간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경기, 마한‧백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최신 매장문화재 발굴성과를 통해 경기지역 마한(馬韓) 사회의 태동과 시작, 고대 정치세력으로의 발전과 변천 등 역사적 기록을 새롭게 재조명해 보는 자리다. 이를 통해 매장문화재의 고고학적 가치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