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2만 9천명 늘며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한 달 전(38만명)보다 둔화했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취업자는 1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고 공공행정,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세가 지속됐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내수 둔화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실업자도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사회 초년생과 경제 허리층인 20대와 40대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불안 요인도 상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3일 ‘2024년 2월 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월급은 올랐으나 체감되는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2024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월급은 증가했지만, 실질임금은 오히려 3만 8000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임금이 뒷걸음질 친 것은 재작년에 이어 2년째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2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대비 2.5%(9만 7000원) 증가한 수치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8만명 늘었다.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커지면서 취업자는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다만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하고 청년층 감소세는 이어졌다.통계청은 16일 ‘1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2774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1.4%) 늘었다고 밝혔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확대됐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34만 6천명에서 같은 해 11월(27만 7천명), 12월(28만 5천명) 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기업들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31일 발표한 ‘2023년 부실기업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업 제외 전체 외부감사기업 3만 6425개사 중 11.7%인 4255개사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실제 부실기업 수인 3856곳에 비해 399곳, 10.3%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 기간인 최근 5년 중 최대치다.부실기업은 연도별로 2019년 2508개사(7.9%)→2020년 3077개사(9.2%)→2021년 4012개사(1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취업자가 30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 취업자가 36만명 넘게 늘어난 데 기인했다. 반면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했다.통계청은 10일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841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2만 7천명(1.2%) 늘어난 규모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59만 8천명) 이후 2015년(28만 1천명), 2016년(23만 1천명), 2017년(31만 6천명) 20만~30만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8만명 가까이 늘었다. 석 달 만에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축소된 것이다.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개월 연속 줄었고, 청년층(15∼29세) 일자리도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통계청은 13일 11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9만 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명 늘어난 규모다.취업자 수는 지난 7월 21만 1천명 늘어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한 이후, 8월(26만 8천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10년간 음식·주점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35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종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숙련 형성과 향후 경력 개발에 제한적인 만큼 근속에 따라 오른 임금은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은 ‘청년층 노동시장 선택 특성과 숙련 형성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향 연구’ 용역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보고서는 청년층의 저숙련 일자리 선택과 그에 따른 한계점, 정책 대안 등을 담았다.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넘게 늘면서 석 달 연속 증가 폭을 확대했다. 취업자 증가 규모가 5개월 만에 가장 컸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가 줄고 제조업 분야 취업자도 10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정부는 10월 고용지표에 대해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마저도 전년보다 증가 폭이 줄어들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물가 상승 등으로 실질임금이 5개월 연속 작년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3천원으로 작년 동월(391만 9천원) 대비 1.1% 올랐다.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6만원(1.4%) 상승한 421만 3천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만 4천원(0.8%) 하락한 174만 5천원을 받았다.올해 2월 잠시 반등했던 실질임금은 다섯 달째 작년 동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7월 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습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1년 새 30만 4000명 늘며 전 연령대 증가 폭을 웃돌았습니다. 60대 미만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입니다.15~29세 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로 0.1%p 떨어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4.5%로 0.9%p 하락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1년 새 30만 4000명 늘며 전 연령대 증가 폭을 웃돌았다. 60대 미만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다.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286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 1000명 증가했다.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집중호우,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다소 축소됐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1년 전보다 0.5%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7%p 하락했다. 실업률은 2.7%로 0.2%p 낮아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6.0%로 0.8%p 내렸다.1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5월 청년층은 15~24세 인구의 재학비율 증가 등으로 인해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하락했으나 25~29세는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층의 재학 중 직장체험과 졸업 후 직장취업 경험, 직업교육·훈련 경험 등이 감소했으며 취업 경험 횟수 및 계약직과 시간제 비중 등은 증가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5%로 전년 동월 대비 1%p 하락했으나 25~29세의 경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60대 여성 중 돈을 버는 사람이 육아나 가사를 하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지고 일하는 고령층이 점점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60대(60∼69세) 여성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만 5천명(8.2%) 늘어난 191만 7천명이었다.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육아를 한 60대 여성은 3만 3천명, 가사를 한 60대 여성은 167만 7천명이었다.60대 여성 취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으로 30만명대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둔화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늘고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드는 흐름도 이어졌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 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 3천명 늘었다.증가 폭은 4월(35만 4천명)·5월(35만 1천명)보다 둔화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줄었지만 30만명대 증가세는 유지한 셈이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들어 30만∼40만명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가 폭은 2월 31만 2천명에서 3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5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5만 1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최근 수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제조업 고용이 줄었지만 엔데믹 후 서비스업 수요가 늘어 고용 상황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 5000명으로 35만 1000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 9000명 늘어 여전히 노인일자리 의존도가 컸다. 50대(4만 9000명), 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5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가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1만명 넘게 줄었다.외부 활동과 돌봄 수요 증가에 숙박·음식점업과 보건복지업이 늘었지만, 반도체 불황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2년여 만에 최대로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도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졌다.통계청은 10일 ‘2023년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가 2843만 2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 4천명(1.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월 실질임금이 10개월 만에 0.7% 반등했다. 고용노동부는 “5% 이상 물가상승률이 4.8%로 둔화하고 특별급여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27일 고용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0만 1천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369만 5천원)보다 20만 6천원(5.6%) 증가한 액수다.종사자 지위별로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2월 390만 4천원에서 올해 2월 414만 2천원으로 23만 8천원(6.1%) 늘었다. 임시·일용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 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1년 2월 이후 23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60세 이상 취업자가 40만명 넘게 늘어난 반면 20대, 40대 취업자는 15만명 넘게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반도체 중심의 투자가 줄면서 2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경기 둔화의 영향이 고용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모습이다.통계청은 15일 ‘2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1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2월보다 31만 2천명 늘어난 규모다. 이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