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당내 공천 논란을 해소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내부에서는 윤심과 명심으로 공천을 할 것이라는 불안한 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의 경우 전날 10인 규모로 구성을 마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기 때문이다.이 의원은 직전 지도부인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당의 실무를 총괄하고 대통령실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주요 친윤 의원으로 언급된다.또한 그는 강서구청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 출마예정자가 다른 출마예정자나 당원을 대상으로 모욕적 발언을 한 경우 윤리감찰단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은 부적절하다면서 이러한 언행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의 이번 지시는 최근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의 ‘수박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강 대변인은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일본 현장 시찰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 채택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국민의 불안과 분노에 응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식적으로 일본이 (시찰단을) 불편해 하고 경계해야 하는데 오히려 일본 정부가 시찰단을 환대한다는 것이 의아하기 짝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어느 나라, 어느 국민의 편을 들고 있는지 국민들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구성을 완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9명 규모의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에서는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주호영 비대위’에 참여했던 그는 대검 수사관 출신이며, 윤석열 대통령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주 전 비대위원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 “호남의 대표성이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구성을 완료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14일 열리기 때문에 비대위원 명단 발표에 더 신중을 기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이날 구성을 완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9명 규모의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에서는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비상대책위원(비대위원) 선임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비상 상황인 당을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한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 임명은 지역별 안배와 통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모셨다”고 덧붙였다. 비대위원으로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3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재선) ▲주기환 전(前) 비대위원(호남, 원외) ▲김종혁 혁신위원회
총 8명 위원으로 구성재보궐 선거 특수성 고려신의진 전 의원도 합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내년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재보선 공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관위는 5선 중진의 정진석 위원장을 포함해 총 8인으로 구성되며, 원내에서는 재선 정점식 의원과 초선 안병길 의원이 합류했다. 다만, 공관위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던 김미애‧윤희숙 의원은 빠졌다.서울대 법대 출신이자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검 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에서 여수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면이 아름다운 바다, 여수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역량 강화와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에 걸쳐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여수미술협회’의 작가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20여명의 여수 지역 대표작가의 서양화, 한국화 등 50여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여수미술협회는 여수 지역
20일 KAI서 현장 최고위 진행최고위 직후 통영 상황실 방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항공우주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국가전략사업이자 고부가가치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관련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발전에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이 대표는 20일 오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본사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분단국이자 세계 4강에 둘러싸여 항공기 자체역량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카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0년간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을 잘 이끌어왔다”
“통영·고성, 19대 총선의 2배 지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4.3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영·고성과 창원 성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났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당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창원 성산에서 우리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후보가 승리한 것은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
오후 11시쯤 당선자 윤곽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51.2%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의 투표율은 51.2%로 동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2017년 4.12 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53.9%보다 약 2%p 낮은 수치다.본 투표에 앞서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14.37%로 집계됐다.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
선거상황, 당대당 총력 체제패배 시 정치적 타격 불가피황교안, 최소 ‘1승 1패’ 거둬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3보궐선거를 계기로 여야 당수의 리더십 역시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는 3일 치러지는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의 정치적 리더십을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국회의원 선거구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단 두 곳에 불과하지만, 정치적 함의는 크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양당 지도부의 지도력과 총선 전략을 시험해볼 수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4.3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투표율이 5.5%로 집계됐다.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됐으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5.5%로 집계됐다. 유권자 40만 9556명 가운데 2만 25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특히 이번 투표율은 가장 최근인 지난해 4.12 보궐선거 당시보다 2.8%포인트 오른 수치다. 4.12 재보선은 국호의원 선거구 1곳 등 총 30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다.지역별로 보면 경상북도 투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저는 오늘 창원과 통영을 가서 선거를 지원하고 내일은 고성까지 가서 선거 지원을 많이 하겠다”며 당 의원들에게도 현장지원이나 연고자 연락 등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4.3 보궐선거를 5일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간 4.3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경남은 두 군데 다 고용불안, 산업위기지역이라 당으로서는 산업·고용 위기지역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창원성산, 민주·정의 단일화홍영표, 예산·정책 지원 공약한국당, ‘文심판’… 지지 호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이번 4.3 선거가 PK 민심을 파악하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일제히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섰다.특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은 창원에서 머물며 자당 후보 지원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도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을 오가며 공
“보수정권, 경남 산업·고용 위기지역 만들어”[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지도부는 색깔론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선거운동을 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과거의 관습을 다시 꺼낸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보수정권 동안 경남을 산업과 고용 위기 지역으로 만든 것이 한국당”이라며 “철지난 색깔론으로 지역 언론을 호도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태도야말로
【통영=뉴시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1일 오후 경남 통영시 북신시장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점식 후보와 함께 어묵을 먹고 있다.
【통영=뉴시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경남 통영시 북신동 농협중앙회 앞 도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한 어린이와 포옹을 하고 있다.
총 5곳, 13일간 선거운동창원·성산 ‘미니 대선’ 방불‘정책선거’ vs ‘정권심판론’“표로 심판” “확 디비뿌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내년 총선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4.3보궐선거의 막이 21일 올랐다.경남 통영·고성과 창원·성산 등 국회의원 지역구 2곳이 포함된 이번 보궐선거 출마자들은 이날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에 돌입했다.이번 보궐선거에선 기초의원 지역구 3곳을 포함해 총 5곳에서 치러진다. 국회의원 지역구는 단 2곳에 불과하지만, 무게감은 결코 작지 않다. 부산·경남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조정식 “지원 계속해야 한다는 여론 높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남 통영·고성·거제·진해 등 고용위기지역 기간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날 4.3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통영 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공약한 내용이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선산업이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국내외 기관의 평가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의장은 “조선 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