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숨진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다.2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마약범죄수사계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인천경찰청 사무실을 포함한 A씨가 소속된 부서에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와중에 전국의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도 보직 사퇴 등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9일 비공개 총회를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 등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에도 4.10 총선 공천과 관련해 정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다. 연일 날선 공격을 펼치고 있는데, 민주당 공천을 두고는 ‘공정 공천’ ‘혁명 공천’을 강조한 것을 보면 그만큼 공천에 자신감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故)손명순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객이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故)손명순 여사가 지난 7일 별세한 가운데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故)손명순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청이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 단독 보도를 했던 언론사의 내부 보고서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엄정 수사를 약속했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투약 혐의로 수사 받던 중 극단선택한 이씨의 경찰 수사정보가 모 연애 매체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그렇게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이 사건이 시작부터 이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할 때까지 지속해 수사 정보 유출이 있었다”며 “인천경찰청에서 소환조사 날짜를 발표한 적이 없는데 유출돼서 필요한 모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소방관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 정신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소방청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진료사업단과 함께 지난해 3~5월 소방공무원 5만 2802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 증상,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 질환 4개 가운데 적어도 1개 이상에 대해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위험군 비율이 43.9%(2만 3600명)로 나타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북 문경의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합동 영결식이 3일 오전 침통한 분위기에서 엄수됐다.2명의 소방관을 실은 운구 차량이 이날 오전 10시 경북도청에 동락관에 도착하자 700여명의 도열한 소방관들은 거수경례로 맞았다. 이들의 마지막 길에는 유족, 친지, 경북도지사, 소방청장, 도의원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유가족들은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장까지 향하는 내내 오열했다. 김 소방장의 어머니가 “엄마는 우리 수광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어쩔래, 보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청년 소방관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를 기리는 영결식이 3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영결식에는 유족, 친지, 경북도지사, 소방청장, 도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두 청년의 넋을 추모했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윤석열 대통령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고인께 올리는 글, 헌화와 분향, 조총 발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영결식 이후 두 순직 소방관
[문경=뉴시스] 3일 오전 경북 문경장례식장에서 육가공업체 화재 사고로 고립돼 순직한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제안한 절충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여권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정부가 의사가 부족한 지방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수련비용·거주비용을 지원받은 의사가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필수의사제’를 추진한다. 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씨 수사 정보 유출 의혹 사건을 맡은 경찰이 수사기관과 언론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2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씨 사건을 수사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이씨 수사 정보를 구체적으로 보도한 언론사를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이씨의 수사 정보를 보도한 한 언론사가 포함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소속 직원들의 휴대전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을 맡았던 부장판사가 돌연 사망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최 회장 이혼소송의 항소심 재판 연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12일 서울고법 등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가 전날 운동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강 판사가 속한 재판부는 지난해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을 심리해왔다.강 판사는 2020∼2021년엔 같은 법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2일 열린다.문화예술인연대회의(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한다.이선균과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등이 참석한다.‘악인전’ 등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 이선균과 ‘킬링 로맨스’·‘화차’에 함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달 27일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이씨가 숨지면서 2개월간 진행됐던 관련 수사가 종결됐고, 여러 차례 소환조사에도 물증이 없던 경찰의 수사는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졌다. 커지는 비난 여론에도 경찰은 약속이나 한 듯 관련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씨는 자기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뿐이라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A씨가 나를 속이고 마약을 줬다. 그게 마약인 줄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오전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진행한다. 2대 총선을 100여일 남긴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은 본연의 업무보다는 당장 눈앞에 있는 총선에 모든 관심이 가 있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선거제 개편 논의가 약 1년이 흐른 29일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거대 양당은 현재 선거제 개편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며 유불리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100여일 앞두고도 선거구획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라는 이름처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7일 배우 이선균(48)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평균 한 달에 1만명씩 인구가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선균, 와룡공원 세워진 차량 내 숨진 채 발견☞(원문보기)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벽 갑작스러운 화재가 덮친 아파트에서 어린 딸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박모(30대)씨는 약사이자 모범적인 신앙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27일 뉴스1에 따르면 성탄절 새벽 도붕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어린 딸을 살리고 변을 당한 박모씨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동대문구 한 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생전 박씨와 같은 교회를 다녔던 지인 A씨는 “평소 모범이 되는 신앙인으로, 8년 동안 알고지낸 사이”라며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또 다른 교인 B씨도 “고등학생 때 처음 교회에서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