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본의 한 주부가 ‘김치의 본고장은 한국’이라는 글을 현지 신문에 투고해 주목받고 있다.한국경제에 따르면 지난 2일 자신을 주부라고 소개한 스기노 교쿄 씨는 “김치 한국이야말로 종가”라는 제목의 글을 일본 일간지 중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요미우리 신문에 실었다.스기노 씨는 한류에 영향으로 서울에 방문했다가 김치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어느 식당이든 나오는 김치가 맛있었다고 회상하며 식당 관계자에게 “맛있습니다”라고 얘기하면 “우리 엄마 솜씨”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그 이후로도 서울에 김치
"김치는 한국 음식"이라고 발언한 한국의 유명 '먹방' 유튜버 '햄지'(Hamzy)의 동영상이 중국에서 돌연 삭제됐다.19일 연합뉴스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에 있는 햄지의 계정을 확인한 결과 햄지의 먹방 동영상은 1편도 남아있지 않았다. 햄지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 역시 마찬가지였다.햄지는 유튜브에서 5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웨이보와 비리비리에서는 각각 287만 명과 133만 명의 팔로워가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햄지는 최근 중국인들이 김치나 쌈 같은 한국
중국 관영 매체는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항의와 시정 요구를 언급하면서 '파오차이(泡菜·중국식 김치) 기원을 둘러싼 시위는 불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파오차이 기원 논쟁은 번역상 실수에서 기원한 것으로 양국 문화는 전통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파오차이 기원을 둘러싼 시위는 불필요한 번역상 오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문가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간하는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자 매체다.이 매체는 앞서 중국의 김치
ISO “김치 적용 안된다” 명시에도환구시보 ‘김치 국제표준’ 주장[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쓰촨성 절임 채소 요리인 ‘파오차이’를 두고 김치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인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중국과 한국 네티즌간의 논쟁이 벌어졌다.민족주의 성향의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최근 ISO로부터 파오차이의 표준 인가를 받은 데 대해 “중국이 주도하는 김치 산업의 국제 표준”이라고 보도했다.그러나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의 김치는 이미 2001년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