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한 주연의 영화 ‘군함도’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영화 군함도는 194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을 다룬 영화인데요.Q. 영화가 히트가 되면 한일 관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녹취: 류승완 | 영화감독)“저는 한일관계가 진심으로 가까운 이웃의 관계로 잘 풀려나가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그런데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고 해결할 건 해결하고 넘어간다는 것이 맞는 게 아니겠어요. 서로 이치에 맞고 도리가 맞고 경우가 옳아야 서로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류계층의 모습들을 담아낸 자끄 앙리 라띠그.자끄 앙리 라띠그는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사진가이자 화가인데요. 일상적인 주제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촬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흑백사진을 비롯한 초기 천연색 사진술 중 하나인 오토크롬 기법의 컬러필름 사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전시는 시간의 흐름과 사진에서의 속도, 현대적인 안목 등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일상의 풍요로움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 KT&G 상상마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메마른 날씨에 땅이 쩍쩍 갈라져 버린 저수지.일부 지역에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역부족입니다.(스탠딩)“현재 이곳은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모가면 원두리 저수지입니다. 제 뒤로는 보시는 바와 같이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 바닥까지 물이 말랐습니다.”극심한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늘어가고 있습니다.정부는 경기와 충남, 전남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가뭄 대책비 등 166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의 일부 농민들도 힘들긴 마찬가집니다.(인터뷰: 강선희 | 이천 안평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3년여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 품으로 돌아온 서울역 고가 공원.시민들은 새로이 단장한 공원에서 가족과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구경을 합니다.고가 공원의 완성을 반겨주듯 꽃들도 시민들을 향해 봉긋 피어올랐습니다.고가공원 ‘서울로 7017’은 버려진 철길에 꽃과 나무를 심어 공원으로 만든 미국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벤치마킹했습니다.(한문배 | 서울 동대문구)“옛날에 만들어진 고가 위에서 이렇게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게 뜻깊은 것 같고요. 주변에 이렇게 서울 시내가 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시민들에게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최첨단 방송, 영상 장비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제27회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UHD 그리고 그 너머로(To UHD and Beyond)’라는 주제로 고해상도 기기들이 한자리에 선보였습니다.신형 장비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전시회장은 시민들의 활기로 가득했습니다.세계 29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최첨단 방송·영상장비와 인터넷위성방송 관련기기 등 총 7백여 기종이 소개됩니다.(영상촬영/편집: 박경란 기자)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선인들의 숨결과 일궈온 땀방울들이 모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국립중앙박물관에는 최근 3년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전을 열었습니다.(이영훈 | 국립중앙박물관 관장)“문자 그대로 보물이 국보와 보물이 잘 보존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사명이라는 것으로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국보와 보물 속에 깃들어있는 선인들의 보물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읽어내길 기대합니다.”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번 전시는 크게 신앙과 기록, 삶이라는 세 주제로 구성이 되었는데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잔디밭에는 온통 아이들의 천국입니다.아이들은 휴일을 맞아 모처럼 학교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껏 뛰어노는데요.하늘도 맑고 기온도 많이 올라서 나들이하기에 참 좋습니다.(인터뷰: 이영희 | 고양시 일산)“아이하고 이렇게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학교생활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 나와서 같이 이렇게 같이 게임도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좋은 것 같고요.”(인터뷰: 이도훈 | 서울 성동구)“엄마,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 (영상촬영/편집: 박경란 기자)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오색 연등이 유난히도 특별해 보이는 날인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두 손을 모은 신도들은 부처님 오신 의미를 떠올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기 위해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진행됐습니다.일반 시민들은 물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1만여 명의 불자가 참석했습니다.조계사 법요식에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봉축사, 대선 후보들의 헌화, 대통령 권한대행의 봉축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습니다.(인터뷰: 이소현 | 서울시 중구)불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NS홈쇼핑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대회인 ‘NS 쿡 페스타’를 열었는데요.'요리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요리 대회에는 100여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요리 경연 참가자들은 준비한 레시피를 100분 안에 완성해야 하는데요.건강과 편리한 맛을 지향하며 만들어 낼 음식 주제는 ‘간편 요리’와 ‘도시락 요리’입니다.(인터뷰: 김명숙 | 요리대회 참가자)“손녀가 어린이집 가서 보니까 편식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할머니 된 입장에서 아이(손녀)에게 골고루 먹일 거 생각하다 보니까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 작업을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지금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모두 216점.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매일같이 발견되고 있습니다.현재 선체의 뱃머리 4층에 3곳, 3층에 1곳 구멍을 더 뚫었습니다.진입로 크기를 크게 하고 있지만 열악한 수색 환경과 맞물려 미수습자는 아직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다.오늘은 배 윗부분 ‘객실 밖 통로’에 쌓여있는 진흙을 제거합니다.미수습자 가족들은 수색 작업이 오래 걸려 다른 수색 방안을 찾아 달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해수부는 수색 작업을 7월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많은 관객의 기대를 사고 있는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믿는 놈을 조심하라.”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의 야성적인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인데요.범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교도소에서 의리를 나눈 두 남자가 사회로 나와 조직의 실세가 되는 과정에서 ‘마약 밀수’를 단초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강렬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핵발전소 확대를 반대하는 성직자들의 모임, 탈핵천주교연대가 천주교 전 교구 차원에서 탈핵 운동을 전개해 나갑니다.탈핵천주교연대는 광화문광장에서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인 서명과 천주교 탈핵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탈핵 운동 동참을 호소했습니다.이들은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사능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반생명적, 비윤리적인 핵발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녹취: 최연엽 수녀 |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푸르러야 할 동해 바닷가 물은 황갈색으로 변해 있었고, 바닷가에는 해초 냄새 대신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정말로 멀고 긴 여정이었습니다. 세월호가 3년 만에 드디어 귀항했습니다.세월호의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항구 저 멀리 해무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서서히 부두로 다가섭니다.세월호가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육지로 돌아온 건 사고 후 1080일 만입니다.세월호는 오늘(31일) 오전 7시, 반잠수선에 실려 이곳 목포신항으로 출발했는데요.시속 18킬로미터 속도로 운항해 약105km를 이동해왔습니다.출발 6시간 만인 오후 1시쯤 이곳에 도착한 겁니다.3년 동안 유속이 센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었기 때문에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세월호가 처음으로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3년 동안 유속이 센 바닷속에 있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부식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세월호는 오늘 오전 7시에 반잠수선에 실려 이곳 목포신항으로 출발했는데요.시속 18킬로미터 속도로 운항해 약 105km를 이동해왔습니다.세월호는 6시간 지난 오후 1시쯤 목포신항에 도착해 거치에 들어갔습니다.(영상취재/편집: 박경란 기자)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세월호가 침몰 1080일 만에 31일 오후 1시경 목포신항 철재부두 앞에 도착한 가운데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취재진이 오후 2시 이어질 브리핑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세월호가 31일 오전 목포신항으로 출발해 오후 1시쯤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만에서 유가족들이 세월호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추운 겨울을 이기고 붉은 꽃을 피워낸 홍매화.한 폭의 수채화 그림을 보듯 도심의 고단함을 잊게 해 주는데요.앞만 보느라 보이지 않던 작은 꽃들이 살랑살랑 흔들며 수줍게 인사를 합니다.곱게 물든 홍매화를 찍기 위해 상춘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데요.(인터뷰: 정수진 | 천안시 동남구)“홍매화가 예쁘게 펴 있다고 해서, 봄도 됐고 해서 한번 나와 봤는데 정말 예쁘게 펴있어서 힐링도 되고 기운을 받아서 좋은 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따스한 봄 햇살이 상춘객의 마음을 녹이길 바래봅니다.(영상취재/편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2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오전 9시 15분경 자택에서 나왔습니다.지난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으로 온 지 9일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아무런 말 없이 차량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자택을 떠나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했습니다.(영상취재/편집: 박경란 기자, 화면제공: 영상공동취재단)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인간 본연의 탐욕과 욕심, 그리고 추함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나타내고자 한 데이비드 라샤펠.데이비드 라샤펠은 컴퓨터그래픽 작업 없이 실제 세트 등을 제작해 화려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인터뷰: 최요한 | 전시 총감독)“작품을 보면 단순히 색감과 아름다움, 겉으로 보여지는 어떻게 보면 가식적인 면만 보여질수가 있는데 한 걸음 더 안으로 들어가면은 작가가 갖고 있는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불합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소망, 희망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담고 있어요.”삶과 죽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