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최강의 군사력을 계속 비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또 한미 공군의 연합편대군 종합훈련 등을 거론하며 “올해 들어와 미국이 하수인들과 함께 벌인 군사연습은 80여 차례, 한국이 단독으로 감행한 훈련이 60여 차례”라며 “지역 정세 악화의 주범들이 과연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미국이 북한의 안전을 위협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23일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함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과장됐다고 평가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북한이 소형전술핵에 대한 실험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군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편대군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또한 정찰위성 발사 지연에 대한 공백 메우기, 초대형방사포를 수출하기 위한 성능 시연 등의 복합적인 목적을 가지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이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도 했다.이번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훈련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이 동원된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핵방아쇠 체계는 핵방아쇠를 누가 언제 어떻게 취급하느냐의 문제다. 김정은 위원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이 한 차례씩 서로 ‘맞불 보복’을 감행한 이후 상황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갈등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수위 조절을 하며 퇴로를 찾는 모양새다.20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NBC 뉴스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추가로 공격한다면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직전 공격에 대해 “드론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크라이나가 20일(현지시간) 드론을 통해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습했다.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 카르디모프스키 지역의 에너지 복합시설에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이뤄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스몰렌스크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북부와 가깝다.러시아 방공군은 드론을 격추했으나 파편이 떨어지며 연료·윤활유 창고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지난 1월 러시아 레닌그라드,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지의 석유 터미널 등을 잇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크라이나가 20일(현지시간) 드론을 통해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습했다.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 카르디모프스키 지역의 에너지 복합시설에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이뤄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스몰렌스크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북부와 가깝다.러시아 방공군은 드론을 격추했으나 파편이 떨어지며 연료·윤활유 창고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지난 1월 러시아 레닌그라드,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지의 석유 터미널 등을 잇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보복성 맞불 공격이 소강상태를 맞는 국면이다. 양측이 수위조절에 나서면서 공격이 더 심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다만 강경 수위의 보복 경고 메시지가 양측에서 나오는 등 충돌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일촉즉발의 중동 상황을 두고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큰 전면전은 양측이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보복에 또 보복… 계속되는 맞불최근 맞불 공격의 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에 발생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군 기지와 핵시설이 있는 중부 지역을 보복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 20일(현지시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고 이란이 수백 기의 미사일 및 드론으로 보복 공격하고 다시 이스라엘이 보복 폭격하면서 두 나라의 적대감이 더욱 깊어져 언제든 전투가 벌어질 수 있다.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군사평론가 아모스 하렐은 “국제사회가 긴장을 낮추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음에도 중동 지역 전쟁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
(서울=연합뉴스) 한미공군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최대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군산기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18일 서해 상공에서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미 전투기들. 비행편대 왼쪽부터 미국 해병대 F-35B 1기, 미국 공군 F-16 2기, 한국 공군 F-15K 2기, 한국 공군 F-16 2기. 2024.4.1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공습 규모가 상당히 제한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장군 출신의 이스라엘 지브는 이날 현지 방송에 “이날 공습은 이란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말라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은 이란의 아스파한 근처 공군 기지를 목표로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 발표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가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했다고 육군이 19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특전사 황금박쥐·온누리부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명이 참여했다.한미는 연합 항공자산 C-17와 C-130J, C-130H, CN-235 수송기 등 8대를 운용해 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침투해 표적을 제거하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을 전개했다.특히 강하 전 지상훈련과 안정성 평가, 강하 후 공군기지 운항 통제와 실시간 기상변화 확인, 전파체계를 구축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일부 미국 당국자들과 목격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아스파한 근처 공군 기지를 목표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고 미국 언론들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었다는 보도만 내보내고 있어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나온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의심스러운 물체로 인해 여러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 국영 타스님 뉴스는 19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타겟이 된 지역인 이스파한 지방에 있는 핵 시설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다른 이란 현지 매체들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고 이날 CNN이 전했다.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란 내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습의 목표는 핵 시설이 아니었다고 한 당국자가 CNN에 말했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 따른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과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한 미국 고위 당국자는 ABC뉴스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 따른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과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은 대부분의 발사체를 요격했다고 밝혔다.이날 CNN에 따르면 이란 파르스(FARS) 통신은 “이스파한 북서쪽에 있는 가자워스탄에서 폭발음이 감지됐다”며 가자워스탄은 이스파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과 공직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정부세종청사에서의 홍보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박경귀 시장과 공직자 80여명은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0개 부처 출근길 공직자들에게 축제 개최를 알렸다.아산시는 ‘성웅 이순신’에만 집중한 다양한 명품문화 콘텐츠를 무기로 이순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이날 아산시 공직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단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리 세력을 앞세워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해오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공습을 처음으로 주고받은 상대방을 향해 “고통을 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양 국가 간 직접적인 충돌이 확대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외신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전례 없는 드론과 미사일 포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사소한 조치를 취한다면 고통스러운 대응에 직면할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국내외에 기업가정신이 태동한 진주를 알린 데 이어 공군사령부에도 ‘진주 K-기업가정신’을 알렸다.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공군교육사령부의 초청으로 ‘기적의 도시, 진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한 공군교육사령부 간부 80여명이 함께했다.조규일 시장은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강연을 통해 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특히 조 시장은 진주에 그동안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먼저 제1의 기적으로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첫 본토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공격 등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본다고 미국 N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NBC는 미국 당국자 네 명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 관료들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란 본토 밖에 있는 이란 병력과 이란 대리 세력 등에 대한 공격 등으로 범위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이 같은 미국의 예상은 이란의 공격이 있기 전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의 대화를 근거로 한 것이다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요즈음 탈북민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많이 본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목숨을 걸 정도의 간절한 소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탈북의 역사는 1950년 한국전쟁 직전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그때는 남한이 북한보다 잘 살지 못했다고 하니 탈북 이유는 지금과 다를 것이다.요즘 유튜브를 통해서 만나는 탈북민 중의 상당수는 남한의 방송을 보게 되어 북한에서 선전하는 내용과 남한의 경제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첫 번째 이유는 자유를 얻기 위함일 것이다. 목숨을 건 사투 후에
편집자 주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은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의 주요 당사국인 필리핀과 함께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즉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전했다. 다음은 보웃 티다 발행인의 기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 필리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3국 동맹이다. 그 중심에는 남중국해가 있다. 남중국해는 세계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