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8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여야 지도부가 모두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 가족, 구체적으로 부인과 장모가 범죄 혐의자가 돼 있고 그것을 심판하겠다는 야당 역시 대표들이 모두 재판받으러 다니거나 피고인이 돼 있거나 또는 감옥에 가 계시거나 이런 식이기 때문에 범죄인들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것 같은 양상”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조국혁신당 약진에 대해서 “상대적인 우위”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견제’와 ‘연대’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 아래 검찰 독재 타도라는 이슈를 선점하는 등 진보 표층을 끌어 모으고 있는 상황이 발단이 됐다.민주당 내에서는 ‘연대의 대상’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당 지도부는 ‘지민비민(지역구와 비례 모두 민주당)’, 이른바 몰빵론을 주장하며 견제에 나서고 있다.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총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6일 연이틀 담화를 내고 향후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일본인 납치자 문제와 북한 핵·미사일 현안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 유지가 원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담화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명백히 파악하였으며 따라서 결론은 일본 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본은 역사를 바꾸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며 새로운 조일(북일)관계의 첫발을 내디딜 용기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개혁신당 주요 멤버들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당 대표로서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고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게 문제”라며 “윤 대통령께서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좀 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총선 판세와 관련해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110곳을 내다보면서도 절대 신중·절대 겸손 자세를 강조했다.민주당 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에서 “(민주당이 우세지역을) 110곳 정도로 보고 있다는 건 비교적 ‘근사치’”라면서도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김 실장은 “정권 심판의 민심이 우세해지고 그에 따라 민주당 후보들과 관련한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면서도 “지금은 판세를 숫자로 말씀드리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조국혁신당과는 우군이 맞다면서도 비례대표는 경쟁 구도”라고 선을 그었다. 선거일 보름 정도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치솟는 등 돌풍을 일으키자 이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이 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어렵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우군이 맞다. 중도를 투표장 오게, 민주당 지역구 투표장으로 오도록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담지 못하는 것들을 담는 새로운 그릇”이라면서 “필요하고 충분히 역할도 잘한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2.1%p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1%, 더불어민주당 42.8%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1%, 잘 모름은 3.4%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8.6%, 부정 58.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1%p 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가 20일 결정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치달았던 여권 내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두 사람을 둘러싼 입장을 서로 굽히지 않으면서 당정 간 균열 조짐마저 보인 바 있다.갈등의 정중앙에 서 있는 이 대사의 논란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대상자인 그가 호주로 출국하게 된 점이다. 그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대사는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오름세에 대해 “윤석열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9일 춘천 유세에서 조 대표 발언 관련 질문을 받고 “조 대표께서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겠나. 혹시 뭐 잘못 표현했거나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조 대표는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TK(대구경북)에서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서 ‘나는 중도층이다’ ‘나는 보수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9%p 하락한 38.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9%, 더불어민주당 40.8%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8.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4%, 잘 모름은 3.0%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40.2%, 부정 56.1%)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6%p 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제3지대 신당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거대 양당체제에 반발하며 상승세를 노리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예상보다 지지율이 부진해 반등 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조국혁신당은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이끌었던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손을 잡아 빅텐트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각 당 지지자 반발, 화학적 결합 실패로 내홍만 격화했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3%p 하락한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 모름 및 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9%, 부정 5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이런 정권을 우리가 심판을 못 한다면 국민들한테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4.10 총선은 지난 2년 동안을 평가하고 정권을 심판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성적표를 보면 30점대 밖에 못 맞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40점 이하로 맞으면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승급이 안 되는데 보충 수업을 하든가 과외 공부를 받아야 한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9%p 하락한 40.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43.1%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5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6.1%, 잘 모름은 3.7%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41.1%, 부정 55.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9%p 하락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의 합류로 당명 교체를 논의하던 새로운미래가 당명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낙연 공동대표는 8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당명을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직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이끄는 민주연대와 협업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명 변경을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당명에 ‘민주’가 들어가야 득표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이에 이 공동대표는 “지난 며칠 동안 저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 신당 15%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 모름 및 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9%, 부정 53%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매트릭스에 의뢰한 정례 여론조사(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 진행)에 따르면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다.국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친명횡재 비명횡사’가 현실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사당화라는 소용돌이에 빠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공천 내홍으로 몸살을 겪고 있으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4곳 지역구 중 221곳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식을 결정했다. 공천에 대한 핵심 키워드는 ‘비명횡사 친명횡재’로 해석된다.이재명 지도부 인사들의 공천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표(인천 계양을)를 포함 정청래(서울 마포을)·박찬대(인천 연수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8%p 하락한 4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7%, 더불어민주당 39.1%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5.4%, 잘 모름은 3.5%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41.9%, 부정 54.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