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오는 11월 9~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정읍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충남, 충북 등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높아 지역 내 럼피스킨병 발생·유입 방지를 위해 대회를 취소했다.럼피스킨병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점막의 결절(혹), 궤양성 병변이 특징으로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해외악성가축전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최초 발생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의 소 네 마리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평택에서 두 번째 사례가 나온 가운데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국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 마리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이다.앞서 충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처음으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전날 충남 서산에서 나온 가운데 오늘(21일)도 평택에서 두 번째 확진 사례가 나오고 김포에서도 확진 의심 사례가 나오면서 럼피스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소과 동물 중 소 및 물소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소의 급·만성의 바이러스성 질병이다.감염된 소에겐 지름 2~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미 국가들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부 야생 조류가 가금류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처음으로 풍토병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통신은 4개 대륙의 20명 이상의 전문가 및 농부들을 인터뷰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들은 야생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가금류 농장에서의 대규모 발병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세계 식량 공급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농부들이 야생 조류의 봄 이동 시즌에 예방 노력을 집중하는 대신 일년 내내 AI를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해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우리의 일상을 바꿔버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백신 접종이고 이에 따라 전 세계는 자국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고병원성 AI, 일본 뇌염 등 가축 전염병의 확산 또한 호시탐탐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해 그 기반이 취약한 국내 말산업의 경우 말 전염병 유행 시 2.6만여두에 달하는 말과 말
도내,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운영19~ 30일 관할 시·군 방역담당부서 신청·접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산란계·산란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우수한 산란계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을 때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제도이다.농장의 방역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방역시설·장비 구비, 방역관리 기준 등 농장 방역 수준 평가를 시행하고, 방역 평가
코로나19 기원 보고서中전문가 17명 포함한 조사팀“우한 실험실 유출 가능성 無”WHO “모든 가설 추가 연구”“통찰력 없다” 비난 목소리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공동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에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됐으며,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보고가 나오기 1~2달 전부터 전파되기 시작했다고 결론을 내렸다.코로나19 기원 중 하나로 지목된 ‘실험실 유출설’은 가장 가능성이 낮다고 이들은 전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미국에서 야생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농장에서 키우던 밍크,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와 개, 동물원 호랑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야생동물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농무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농장 주변을 감시하던 중 유타주 밍크 농장 인근에서 야생 밍크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농무부 다른 야생동물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덧붙였다.농무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이번 사례를 통보했으며, 감
강원 화천서 사육돼지 감염고위험성 경우 치사율 100%돼지만 감염… 사람은 안전치료제 없어 살처분 대책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국내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건 1년 여 만이다. 돌아온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무엇이 위험한 지 짚어봤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은 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날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중수본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동물 → 인간' 첫 감염 사례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농장에서 사육되는 일부 밍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 과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와 과학자들은코로나19가 밍크에서 농장 인부로 전염됐을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다. 사실이라면 동물-인간 간 첫 전염 사례를 확인하는 셈이다.그동안 관계자들은 농장의 밍크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부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해 왔다.사건이 발생한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주의 호아킨 올로나 농업부 주장
영국에서 반려 고양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영국 환경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자료를 통해 영국에서 처음으로 반려묘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동식물위생청(APHA)은 지난 22일 잉글래랜드 웨이브리지에서 이 고양이의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영국에서 확진을 받은 고양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주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주인과 고양이 모두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영국 정부는 반려묘의 감염 사례에도 애완동물이나 가축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다는 증거는
소식통 “중국 다녀온 여성 1명 확진”“접촉자 모두 격리했고 추가 확진자 없어”전국적 전파 우려도… 훈련·건설공사 전면 중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일부 매체는 이날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중국을 다녀온 여성으로, 현재 접촉자들을 모두 격리했고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련의 내용은 현재까지 북한 당국이 국제기구에 공식적으로 발병 여부를 보고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북한 당
고병원성 판정 3~5일 소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AI)로 또다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중간 검사를 벌인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한다.AI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이다. AI는 144개 유형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그 중 H5형은 ‘고
박완주 의원 “농진청, 남북 R&D교류 적극 나서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을 계기로 농업관련 남북공동 R&D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북기술교류를 대비한 북한농업기술관련 연구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인 ‘한반도 북방지역 식량 생산성 향상기술 개발’사업 단 1건이다. 이마저도 식량작물 생산성 향상관련 연구로서 남북교류를 대비한 축산관련 연구개발사업은 전무한 실정이
협력 필요성 전달에도 北묵묵부답 일관北김계관, 외무성 ‘고문’직함 들고 재등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7일 북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상황과 관련해 “북한 당국이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실을 신고한 이후 추가적으로 공개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우리도 관련 사안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18일 국내에서 첫 발병한 이후 확산일로에 있는 가운데 특히 북한
국회 정보위원회, 北 동향 관련 국정원 보고金 위원장, 10월 6일 전후 중국 방문 예상비핵화 진전되면 한·아세안 회의 참석 가능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가정보원이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향후 2~3주내 재개되면 연내 정상회담도 추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0월 6일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을 전후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국회 정보위원회는 24일 오전 서훈 국정원장을 포함해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2007년 첫 발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2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20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9월 18일까지 총 57개국에서 2만 7087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유럽 일부 국가 등에서 발생했으나 발생건수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실제로는 더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ASF는 2007년 유럽 및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341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유럽 국가를 중
사람엔 전염 없고 돼지에게만 감염눈물·침·콧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감염된 돼지, 40.5~42℃ 고열 발생중국에선 돼지고깃값 40% 오르기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에선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17일 오전 6시 4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등에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돼지열병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전날 폐사한 어미돼지 5마리를 조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해당농장에 대한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