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어학원, 장교·부사관·외국군인 대상 교육우한 교민 지원에 병력엔 “20여명 투입할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서 입국하는 교민과 가족을 위한 임시수용 시설과 관련해 “국방어학원을 통째로 비웠다”고 밝혔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정부는 국가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연수원, 교육원 중에서 수용인원의 적정성, 공항·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시생활시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 대변인
국방부 “입시관리 오류 무겁게 인식… 은폐 의도 등 조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019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생 선발 1차 필기시험 채점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불합격한 43명을 전원 권익 구제한다고 1일 밝혔다.최종 당락이 뒤바뀐 1명은 최종합격 처리됐고, 필기시험 성적이 뒤바뀐 42명에겐 기존 일정과 별도로 다음 달 2차 전형에 응할 수 있게 했다.이날 국방부는 “지난해 7월 28일 시행한 2019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생 선발 1차 필기시험에서 문제지 표기 배점과 다르게 채점되는 오류가 발생했음을 확인했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국방부령’에 명기된 어려운 용어를 일반인도 알기 쉽도록 고친다.국방부는 14일 ‘국방정보화 기반조성 및 국장정보자원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등 17개의 국방부령에 표기된 어려운 전문용어나, 외국어, 한자 등을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대체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말로 함께 쓰도록 부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그간 국방부령에 한자가 많아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 쉬운 말로 고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군 검찰 사건사무 규칙’에 있는 압날(押捺)은 ‘눌러 찍음’, 표목(標目)
日 언론 보도… “日 정부, 日 초계기 정당성 韓 허위 강조”日, 이번 주 내 초계기 기록 ‘레이더 경보음’ 새 증거로 공개국방부 “부정확한 증거 주장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식” 경고[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갈등’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항의 성명문을 10개국 언어로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측은 “국제사회에 사실을 토대로 한국의 허위를 알리겠다”고 주장했다.21일 일본 극우성향의 산케이신문은 “한국의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쏘임)에 대한 새로운 증거와 함께 한국 정부
국방부, 주한 일무관 초치 “실무회의 당시 보도유예 위반”전날에는 일본이 한국 무관 불러 한국 발표 내용에 항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일본 초계기 레이더·위협비행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 당국이 이번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장성급 실무회의 논의와 관련한 발표 내용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17일 국방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와타나베 다쓰야 무관(해상자위대 대령)을 국방부 청사로 불러 일본 측이 전날 주일한국대사관의 김성학 무관(해군준장)을 초치한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전날 일본 방위성은 우리 국
14일 싱가포르에서 10시간 실무회의… 입장차만 확인국방부 “공동 보도문 작성 못하고 서로 평행선 그어”日, 레이더 논란 결정적 증거인 ‘주파수 공개’ 안 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비행’과 ‘레이더 조준’ 갈등 관련 한국 군 당국과 일본 방위 당국이 14일 싱가포르에서 실무회의를 열었지만 결국 이견만 확인하고 마쳤다.국방부에 따르면, 한일 군사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했지만 끝내 공동보도문 조율에는 실패했다. 양측은 각자 자국에 설명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간 ‘레이더·위협비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방부가 외국 함정이나 군용기가 위협을 가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번 한·일 간의 ‘레이더·위협비행’ 논란을 계기로 우방국이라 해도 공해상에서 외국 함정이나 군용기가 위협을 가했을 때 대응하는 세부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앞서 지난달 20일 우리 해군의 광개토대왕함이 북한 선박에 대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초계기가 지속적으로 근접 비행을 했고 일본 방
‘위협비행’ 주장에 재반박… 日 주장 담긴 한국어 자막 영상 공개日 방위상 “일본 초계기 EEZ에서 적절히 경계감시한 것” 주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레이더 논란’이 국내외 영상 공개전(戰)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7일 일본 방위성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일본 측 주장이 담긴 영상을 한국어판으로도 제작해 공개했다. 이날 우리 국방부도 일본어를 포함한 6개 언어본 영상을 추가로 올렸다.앞서 지난달 20일 일본 해상자위대가 우리 광개토대왕함이 자신들의 P-1 초계기를 향해 사격레이더를 조사(쏘임)했다고 주장하고 우리
유엔 공용어 4개국어와 일본어… 아랍어는 마무리 작업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7일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갈등’ 관련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유엔 공용어 4개 언어와 일본어 등을 제작해 추가로 공개했다.이날 국방부는 일본 P-1 초계기가 한국의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사격레이더 조사(쏘임)를 받았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유엔 공영어 4개국어와 일본어판을 국방부 유튜브 채널에 추가로 공개했다.국방부는 앞서 지난 4일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광개토대왕함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 간 ‘레이더 갈등’이 3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국방당국이 실무협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국방부는 밝혔다.이날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간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협의를 위해서 실무 차원에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이 실무협의를 언제 열기로 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것이 없다.앞서 한·일 국방 당국은 레이더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은 우리 광개토대왕함이 일본의 P-1 초계기에 사격레이더를 조사(쏘임)했다고
‘한글버전’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유감 표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일본 방위성이 “동영상 내용에 일본의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반박했다.일본 방위성은 4일 저녁 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 국방부가 영상 등을 공개했지만, 그 내용에 일본 측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방위성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 해군의 ‘광개토대왕’ 구축함에서 해상자위대 소속 P1 초계기에 대한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는 예측불허 사태를 초래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유튜브채널에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해당 영상에 ‘싫어요’ 평가와 비방 댓글 공세를 펼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국방부는 “이번 공개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일어, 영어본 영상을 공개해 왜곡된 사실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전달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https://youtu.b
국방부 “日, 일방적 일어·영어 왜곡사실 전파해”“정확한 사실 알리기 위해 국문·다국어 올릴 것”영상엔 해상 구조장면·日초계기 근접 장면 담겨日, 이번사안 정치적 목적 이용했지만 철퇴될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는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간 레이더 갈등을 일으킨 일본의 주장이 왜곡됐음을 증명하게 됐다.이날 오후 2시 국방부는 “이번 공개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일어, 영어본 영상을 공개해 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군사당국이 2일 제3국 불법조업 선박에 대한 일일 정보교환을 재개했다.이날 국방부는 ‘9.19 군사분야 합의서’와 지난달 26일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으로 정보교환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서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제3국 불법조업 선박 현황’을 상호 교환했다”면서 “앞으로도 남북군사당국은 오는 5일부터 예정된 한강하구 공동조사 등 ‘9.19 군사분야 합의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7일 전군을 대상으로 군 소음통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합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능시험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 동안 실제 상황의 작전 등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군용 항공기의 이ㆍ착륙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또 불가피하게 시험장 주변을 비행하는 항공기도 3km 이상의 고도를 유지하고, 지상에서도 사격 및 각종 기동훈련을 중지해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