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해부터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은 ‘2024 브리즈번 인터네셔널’에 쏠렸다. 클레이 코트의 강자이자 그랜드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흙신’ 라파엘 나달 선수가 1년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치르는 첫 대회였기 때문이다.나달은 지난 호주오픈(Australian Open) 기간에 ‘좌측 장요근(엉덩허리근, iliopsoas muscle) 2급 파열’ 부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은 바 있다. 30대 후반인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지만 나달은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체육 활성화와 레슬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0일 본청에서 (사)대한레슬링협회(회장 조해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정책 수립 지원, 강사 및 지도자 양성 관리, 레슬링 맞춤형 교육과정 제작, 교재 편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레슬링 종목을 체육교육과정과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확대 적용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레슬링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자율종목으로 레슬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영화 ‘승부’에서 이창호 국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둑 팬들이 넷플리스 측에 영화 개봉을 무기한 연기해달라고 촉구했다. 바둑 갤러리 일동은 9일 성명문을 내고 유아인이 경찰 수사를 통해 결백이 입증될 때까지 영화 승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넷플리스 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영화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표현한 작품으로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0 iF 디자인 탤런트 어워드(iF Design Talent Award_01 2020)’에서 산업디자인전공 강호진 학생과 졸업생 조성욱씨가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세계적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13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9 아태권역 ‘세계랭킹 7위’ ‘국내랭킹 1위’를 유지하는 등 외국에서 먼저 인정하는
개강 맞은 모교 재학생 응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28, KB금융그룹)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를 깜짝 방문했다.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 선수는 5일 숙명여대를 찾아 강정애 신임총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고 리우올림픽 우승기념 모자와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7일 숙명여대가 밝혔다.강 총장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우승을 일궈낸 박인비 선수의 투혼은 숙명여대 구성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박 선수는 지난 20
26개 학과 졸업생 1659명 대상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수여[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4일 오전 11시 대학 멀티미디어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38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장 최영 대령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원광보건대는 26개 학과 졸업생 1659명을 대상으로 전문학사학위(1426명) 및 학사학위(233명)를 수여, 지금까지 총 4만 82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이날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수여, 총장 및 내빈 축사 등의
특성화ㆍ세계로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 핵심사업 전 분야 석권국가 정책사업으로 지원받은 국고 170억 원, 재학생에게 환원[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정부가 추진하는 ‘특성화사업’ 및 ‘세계로 프로젝트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광보건대는 전문대학 핵심 정책사업 6개를 모두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앞서 원광보건대는 지난해 대학가 최고 이슈였던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2013년)’ 선정을 비롯해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2012~20
장순휘 한국국방문화혁신포럼 대표 애국현장 시에 담아… 국방문학 최초 ‘그랜드 슬램’ 달성 “호국이 구시대 유물이 돼가는 시대에 대한 외로운 외침”장순휘(55, 예비역 중령) 한국국방문화혁신포럼 대표가 네 번째 시집 ‘우리가 걸었던 길’을 냈다. 세 번째 작품 이후로 6년 만이다. 직업군인의 삶을 살았던 장 대표는 그의 문학 작품에 매번 애국혼을 담아내고 있다.장 대표는 26일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육군사관생도로 군생활을 시작해 50대 장년으로 전역을 하면서 오로지 분단조국의 안보를 위해 헌신했던 삶을 돌이켜 보았다”면
(서울=연합뉴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산악계를 빛낸 50인의 시상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로는 히말라야 8천m 14개 봉을 완등한 엄홍길(52·밀레)·김재수(51·코오롱)·한왕용(46)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악인들이 뽑혔다. 고인이 된 산악인도 포함됐다. 연맹 초대회장인 이숭녕(1994년 사망), 한국인 최초로 1977년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고상돈(1979년 사망), 한국인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지현옥(1999년 사망), 국내 여성 스포츠클라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동국대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오는 3월 1일자로 박영석 대장을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대 체육교육학과(91년 졸)와 교육대학원(석사, 2003년 졸)을 졸업한 박영석 대장은 1985년부터 산악인으로 활동하면서, 2005년 인류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한 산악인이 세계 8000m급 14좌(座)와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을 모두 등반하는 것을 일컫는 말)을 달성했다. 또한 2006년에는 에베레스트 횡단등반, 2009년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