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8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에서 열린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기업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협회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녹색성장 선서문 낭독, 표창장 수여, 환영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이 행사에서는 조창제 명예회장 등 역대 회장 5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매트론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서해어업관리단이 봄철 중국어선 성어기를 맞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진행했다.이번 합동단속은 국가어업지도선 4척(서해단 3척, 남해단 1척)과 해양경찰 함정이 합동으로 중국어선의 어획량 거짓보고와 어획물 은닉 행위, 치어까지 싹쓸이 하는 불법조업 등을 집중 점검했다.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합동단속기간 중 중국어선 승선조사 48척, 나포 3척, 경고장 4건의 실적을 올렸다. 우리 어선을 대상으로는 구명조끼 착용, 기상 악화 등에 대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대치중인 의사협회 차기 회장으로 초강성 후보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65%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그는 당선 직후 “전공의, 의대생, 의대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지난 20일 정부가 대학별 의대 정원을 발표하자 “파시스트적 윤석열 정부로부터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중에서도 가장 강성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민생 토론회에 들어가려다 경호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62회 진해군항제가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 중인 이 행사는 만개한 벚꽃 아래에 모인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로컬100 사업에 선정된 진해군항제는 해당 지역의 대표 문화 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유인촌 장관과 국내외 기자단은 28일 진해군항제 기간 중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를 방문해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을 둘러보고 진해군항제의 킬러 콘텐츠인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오픈 리허설을 참관했다.유인촌 장관의 방문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의 네 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동창으로 알려진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주중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초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하원 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 길이 열렸다.제주도는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한 신규 산업단지(산단)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28일 오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에 규제 특례를 적용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신규 산단 지정을 허용했다.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산단 물량 한도 초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8일 문화가 있는 창원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이 창원국가산단 내 소재한 창원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창원에서의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만들기 위해 문체부 중심으로 노력해달라'고 지시했고, 이후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는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 TF를 구성하고 창원시도 참여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8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여야 지도부가 모두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 가족, 구체적으로 부인과 장모가 범죄 혐의자가 돼 있고 그것을 심판하겠다는 야당 역시 대표들이 모두 재판받으러 다니거나 피고인이 돼 있거나 또는 감옥에 가 계시거나 이런 식이기 때문에 범죄인들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것 같은 양상”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조국혁신당 약진에 대해서 “상대적인 우위”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와 웹툰캠퍼스 등을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대통령이 지난달 경남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창원산단을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마련됐다. 이를 위해 3개 정부 부처(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경남도를 찾았다.박 지사는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함께 복합문화
[천지일보=이솜 기자]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 한 발짝만 더 가면 본격적인 3차 세계대전이지만, 이에 관심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기술적으로 핵전쟁에 대비해 왔다.”최근 대통령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4일(모스크바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집단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첨단무기를 보내거나 군대를 주둔시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이 고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얘기다.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몇 차례 핵전쟁 가능성을 거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현장을 찾는다.28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예술인 등과 함께한 현장 방문은 이날과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강릉’, 2월 ‘수원’ 등 매월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3월에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통영시의 봄철 대표 축제이자 ‘로컬100’인 진해군항제(창원)와 통영국제음악제 현장을 방문한다.창원의 ‘로컬100’인 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허위 사실 공표 및 흑색선전 ▲금품 수수 ▲공무원과 각종 단체 등의 불법적 선거 개입 ▲선거 관련 폭력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천명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일 28일 경남 창원시 성주사를 방문해 주지 법안 스님과 면담을 하고 있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지난 21일 귀국한 이유로 내세운 방산 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회의가 당초 예고한 25일 아닌 28일 열렸다.외교가 안팎에서 이 대사가 귀국한지 일주일 만이자 예고했던 당일보다 사흘 뒤에야 회의가 열리자 그간 회의를 급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를 자인한 꼴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급조된 회의였던지라 이 대사 등 6개국 대사들을 현지 사정 등을 감안하면 동시다발로 불러들이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제62회 진해군항제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27일 밤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10일간 일정이 계획된 진해군항제가 기간중 중반을 맞이한 가운데, 벚꽃 위에 펼쳐진 불꽃 쇼는 행사장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충무공 승전기념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해군교육사국악대의 판굿 공연으로 사전 열기를 고조시켰다.만인 앞에서 연인에게 고백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에 이어
[천지일보 속초=이현복 기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오는 30일~31일 개최되는 ‘2024 영랑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라, 축제를 연장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30일~31일 준비된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고, 일부 포토존과 야간 조명존 조성, 친환경 체험 및 버스킹 공연 등은 벚꽃 만개가 예상되는 다음 주 4월 6일~7일에 한 번 더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벚꽃이 피지 않은 영랑호는 대신 3월 춘설이 내려앉아 설악에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날씨 또한 화창할 것으로 예상돼 준비된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핵심요약]◆우리 삶에 파고든 AI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논문을 쓰거나 모르는 외국어를 번역하고 사람과 같이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이미 AI를 활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일상화된 모습이다. 최근에는 MWC에서도 인간과 유사한 표정을 짓는 AI 휴머노이드 ‘아메카’가 다시 한번 등장해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한때는 2000만원을 호가했던 서빙 로봇도 이젠 400만원이면 구할 수 있게 됐다. AI와 로봇이 판치는 세상 ‘성큼’ 다가온 셈이다.◆인간-로봇 공존 두고 숙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지난 26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제3기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번 ‘제3기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에는 건설 관련 11개 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공공기관, 일반 기업체 등 총 31개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 및 안전관련 고위 관리자가 입학했다.유길상 총장은 입교식사에서 “우리 대학의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기업의 안전경영의식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산업안전을 선도하는 집단으로 자림 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측이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며 지탄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사할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달라”며 소환도 촉구했다.이 대사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하고, 급기야 ‘출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를 비롯한 6개국 공관장들과 지난 22~26일 간 개별 업무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외교부가 수장인 외교장관이 소속 재외공관장들과 개별적으로 접견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보도자료까지 언론에 배포해 관심이 쏠렸다.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22일 이 대사를 접견하고 한·호주 국방·방산 협력 현황과 가치공유국인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이 대사는 작년 말 우리 기업의 호주 보병 전투차량 사업수주(2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