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에 주요 외신들도 주목했다.재벌 중심의 한국 재계에 경종을 가하는 이정표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기업 의사결정 개입)’ 행보에도 의미를 부여했다.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들을 인용해 “총수 일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재벌의 기업지배구조 문화에서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또 재벌 총수는 상대적으로 작은 지분으로 기업 경영에 과도한 경영권을 행사
李대통령 "사우디 건설사업에 한국기업 진출" 요청 사우디 `제2 건설부흥기'에 맞춰 `중동특수' 예상 (리야드=연합뉴스)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택 50만호 건설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비롯한 건설ㆍ플랜트 사업에 참여할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리야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사우디 건설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최근 사우디에서 발표된 주택 50만호 건설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사우디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