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14년 3월 양육비이행법이 제정된 이래 ‘선지급제’가 처음으로 명시된 법률 개정안이 금주 발의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란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것을 말한다.21일 국회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양육비 선지급제의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양육비 회수율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을 이번주 발의할 예정이며, 21대 국회 내 통과로 목표하고 있다.개정안은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제도’가 없어지는 대신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아기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다.아기주민등록증은 앞면에는 아기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되며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각, 몸무게, 키, 혈액형, 띠, 부모 이름과 소망 등이 기재된다. 출생 후 1년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거주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아기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택에서 등기우편으로 수령이 가능하다.정문수 민원실장은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아기 탄생의 기쁜 마음을 추억으로 간직하기 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가 지난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107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류수노 교수는 충남대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작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성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류 교수는 “현재 한국은 평균수명이 83.3세로 OECD 평균 81세보다 높아서 세계 최장수 국가 반열에 올라와 있다.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이 중요한 국가적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경기 과천시가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의 첫번째 정책발행금을 지난 5일 지급했다고 밝혔다.과천시는 만8세 이상 13세 미만의 둘째아 이상 자녀를 둔 과천시민(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소득 기준의 제한 없이 다자녀 출생 순위별 정책발행금을 지역화폐로 차등 지급한다.둘째 자녀에는 월 3만원, 셋째 자녀에는 월 5만원, 넷째 이상 자녀에는 월 10만원의 지역화폐 ‘과천토리’로 지급된다.분기별로 지급되는 양육바우처는 지역화폐 가맹점 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에서 평택시 어린이집 연합회 주최로 평택시 보육환경 정책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교육자 출신(前 평택대학교 교수)임을 강조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평택,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면서 저출생, 민생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병진 후보는 “실제 부모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제도의 완비와 마련,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보육비, 양육비 걱정없는 지원정책 등의 입안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회는 이학수 위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이번 심의회에서는 재·신규 위촉된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 생활보장 소위원회의 심의·의결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또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연장·적정성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한 부모 아동 양육비 대상자의 환수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심의·의결했다.이학수 정읍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환경을 만드는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송산권역을 중심으로 한 돌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가 “의정부 전체 학생 수 약 61.2%, 그리고 12세 이하 어린이 42.66%가 송산권역에 살고 있다”며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내용은 ▲민락·고산 어린이 병원 유치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내실화 ▲송산권역 고등학교 신설·이전 추진 ▲장암초등학교 인근 안전 통학로 조성 ▲초3 자녀까지 年5일 자녀돌봄 유급 휴가 ▲늘봄학교 무상지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녀 양육 비용에 대한 부담이 20‧40대가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은 자녀 양육을 ‘비용’ 문제로 인식하는 측면이 강했다.26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저출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제1차 국민인구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는 전국 만 20~44세 기혼 남성, 기혼 여성, 미혼 남성, 미혼 여성 각 5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출산‧양육 등에 대한 가치관을 물었다.조사 결과 ‘자녀는 성장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시(무) 후보가 지난 23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도록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펫 보험 등 현실적으로 제도 정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2020년 총 가구 수는 2092만 6710호 중에서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312만 8962호로 약 14.9%다. 반려동물 중 개는 226만 8514마리로 약 72.5%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고양이는 57만 1045로 18.2%다. 경기도는 총 가구 수는 509만 8431호 중에서 86만 217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가 지난 21일 신속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지자체·전문 상담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협의체’ 사례회의를 개최했다.범죄피해자 통합 지원협의체는 관계성 범죄(가정폭력·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와 외국인 범죄 등 죄명이나 지원 대상에 따라 여러 기능에 산재해 있던 관련 회의를 일원화하고 지자체, 의료기관, 상담전문기관, 다문화지원센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협의체 위원들을 소집해 사례회의를 열어 피해자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연계한다.이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조한 양육비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양육비이행관리원(관리원)에게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금융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개한 ‘양육비 강제징수를 위한 입법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이혼·미혼 한부모 가운데 72.1%는 비양육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양육비이행법이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양육비 미지급자 504명이 출국금지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를 받았다. 이 중 양육비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해결정책으로 주택·일자리·양육비 등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가 8일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응답자들은 ▲‘청년 지원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청년일자리(45.4%), 주거지원(25.5%)을 꼽았으며, 이어 청년복지, 직업교육, 문화여가 등의 순을 보였다. 청년층도 주거지원(39.9%), 청년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선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기위한 조치로 새롭게 대상자에 선정된 경우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2024년 기준 2인가구: 월 368만원, 3인가구 기준: 월 471만원)로 높였다. 조손가족, 청소년 한부모도 수급 대상이다.이전까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63%이하 한부모 가족에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21만원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 업체에 매각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자동차 생산을 재개했다.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들이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표준화된 시험성적 제출을 잇따라 다시 의무화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월 11일∼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2000 건 감소한 20만 1000건으로 집계됐다. 영국 정부의 독립 감시기구인 평등인권위원회(EHRC)가 갱년기 직원을 지원하는 고용주 지침을 발표했다.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열대성 폭풍이 접근함에 따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성폭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한다.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로 새롭게 대상자에 선정된 경우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경기도는 올해 사업 참여를 결정한 화성, 시흥, 이천, 여주, 광명, 안성, 구리, 가평 8개 시군과 함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확대 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1단계로 화성, 시흥, 이천, 여주시는 내달 4일부터 양육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광명, 안성, 구리, 가평은 하반기 이후 신청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9일 개최된 제 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기도 무상보육과 무상교육을 전면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이채영 의원은 경기도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지자체 중 하위인 0.7명 수준임을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꼽혀온 학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저출산 문제의 근본 해결 방법이라고 제시했다.이채영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는 부모분담행사비 연 20만원, 현장학습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모자보건사업을 대폭 확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남원시는 먼저 임신 전부터 지원을 확대한다.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지원되는 시술비는 당초 기준중위소득 180%를 초과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없었으나 소득기준이 폐지되며 지원횟수도 27회까지 4회 확대한다.또한 임신, 출산, 영아의 건강관리도 확대 지원된다.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임신중독 등 19대 질환)을 겪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와 미숙아-선천성이상아, 난청, 발달장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확대·개선할 출생수당을 도입, 18년간 매월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2개 시·군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출생수당 지원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소득 조건 없이 2024년 이후 전남 출생아에게 17세까지 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2024년 곡성군 행복정책 지원사업 가이드 북’을 통해 7개 분야 210여개의 ‘행복정책 사업’을 소개했다.가이드 북은 출산장려와 보육, 교육, 청년, 복지,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등 7개 분야로 구성해 양육비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창업 지원 등 추진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곡성군으로 전입을 고려하면 맞춤형 사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곡성군은 군민과 전입자들이 가이드 북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5일 브리핑에서 고독사와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저출산·고령화, 가족해체, 사회적 고립 등으로 고독사와 같은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고독사 발생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고독사 발생 현황은 2019년 240명, 2020년 225명, 2021년 203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해서도 2020년 5만 6983건, 2021년 10만 1606건, 2022년 8만 3026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