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184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업체별로 보면 중국 BYD(비야디)가 지난 1~2월 29만 900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BYD는 경형 전기차 판매량에서 호조를 보였으며, 다양한 세그먼트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더 기아 K4’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 출시를 알렸다.2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뉴욕 오토쇼에서 기아는 K4를 포함해 EV6, EV9, 텔루라이드 등 21대를 전시하고, 현대차는 신형 투싼과 싼타크루즈, 아이오닉 6 등 26대를 선보여 총 47대를 전시한다.기아가 공개한 신형 준중형 세단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진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누적 500만대를 돌파했다. 첫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양사는 올해에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를 강화해 올해 연간 목표인 친환경차 150만대 판매 달성에 나선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전기차(EV)·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는 누적 499만 58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월 친환경차 판매량 11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6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 덕으로 분석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각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현대차는 15조 12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조 8249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기아는 11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60조원이 넘은 매출과 1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판매량은 421만 6898대에 달했다.현대차는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15조 1269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 8249억원) 대비 5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2조 66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2조 1514억원)보다 14.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하고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1개월 만에 4만 7000달러(약 6192만원)를 돌파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연결하는 M-11 네바 고속도로에서 5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성능을 한층 개선한 그래픽카드(GPU)를 공개했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내달초 공식 출시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가격 인하 소식에 뉴욕유가가 급락했다. 한국보다 출산율이 훨씬 높은 영국에서도 경제적 문제 때문에 아기 울음소리가 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6, 아이오닉5에 이어 아반떼,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더 뉴 투싼’ 미디어 갤러리 행사에서 취재진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부분변경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신형 투싼은 완성도 높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만들었다.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하며,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신형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유럽시장 2위인 영국에서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월평균 1만 7000대 수준으로 평균 판매가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영국 판매는 2017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18만 6625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18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30년께 중동에서 55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목표를 20일 밝혔다. 2030년을 전후로 산업 수요 30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중동 시장에서 현대차가 2032년 35만대, 기아가 2030년 2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중동에서 연평균 약 6.8%씩 판매를 늘려 2030년께 2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겠다는 것이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에서 약 229만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현대차는 18만 2934대를 판매해 8.0%, 기아는 약 14만 1505대를 판매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들어 3분기(7~9월)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에서 양사의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차도 인기를 끌면서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다.1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는 21만 3270대로 지난해 동기(13만 1986대) 대비 61.6% 증가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작년 미국 친환경차 연간 판매량(18만 2627대)보다 3만대 이상 많은 수치다.회사별로 보면 올해 3분기까지 현대차는 11만 95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미국으로 나타났다.2일 현대차그룹 IR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365만 8000대·도매 기준) 중 미국 내 판매량은 85만 9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에서 미국 판매가 자치하는 비중은 23.5%로 가장 컸으며, 이어 한국(18.9%), 유럽(17.5%) 등의 순이었다.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6만대 증가했고, 판매 비중은 2.3%포인트(p) 늘었다. 특히 기아의 미국
-핵심 요약-◆험난한 러시아·중국 車시장러시아·중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판매량과 점유율이 뚝 떨어져 20%를 넘었던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2%대로 쪼그라들었다. 중국 시장은 여전히 아픈 손가락이다. 현대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기아는 4000대 수준에 그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새 성장 동력 삼은 인도·인니현대차그룹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모양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인도에 이어 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차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하이브리드 모델 처음 출시 이후 약 14년 만이다.27일 현대차·기아의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양사의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판매량은 99만 7469대다.아직 8월 판매량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올해 현대차·기아의 월평균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2만 2000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이달 무난하게 100만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기아가 처음 선보인 하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인해 9만 1000여대의 신형 차량을 리콜한다.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셀토스 2023∼2024년형, 기아의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리콜 이유로 설명했다.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에도 전기차는 작년보다 더 팔렸다.3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합산 점유율은 10.6%로 전년 동기(10.3%) 대비 0.3%포인트(p) 증가했다.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5.5%, 기아는 5.1%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연간 기준 점유율 10.6%를 기록해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