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 813명 정기 인사성창호 서울남부지법으로‘조국 재판’ 마성영 등 유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등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무죄를 확정받았던 신광렬(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퇴직한다. 오랜 기간 서울중앙지법에서 근무했던 윤종섭·김미리(26기) 부장판사는 다른 법원으로 전보된다.대법원은 4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439명과 고등법원 판사 1명, 지방법원 판사 373명 등 법관 81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이동은 오는 21일과 다음달 1일자로 이뤄진다.동시에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1명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이민걸·이규진 2심도 일부 유죄
감봉·견책 결론…재판에서는 무죄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가 확정된 신광렬(56)·조의연(55) 부장판사에 대해 2년 7개월 만에 징계를 의결했다. 반면 함께 징계가 청구된 성창호(49) 부장판사는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최근 신 부장판사에게 감봉 6개월을, 조 부장판사에게 견책 처분을 각각 의결했다. 사유는 품위 손상과 법원 위신 실추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 부장판사는 사안이 가볍거나 의혹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혐의
대법 “공무상 비밀누설 아냐”1·2심 “통상절차” 모두 무죄연루 판사 대부분 무죄선고이민걸·이규진만 2심 유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성창호 부장판사 등 현직 판사들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사법농단 관련 두 번째 무죄 확정이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5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신 부장판사는 2016년 ‘정운호 게이트’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판사로서 법
지난 1월 이후 약 3달만양승태와 공모 인정 판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이 이번 주 다시 열린다.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서 첫 유죄판결이 나오면서 임 전 차장 재판에도 이목이 쏠린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임 전 차장의 속행 공판은 지난 1월 13일 재판이 진행된 뒤 약 3달 만에 열리는 재판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두 달여 만에 속행 공판각종 혐의 전면 부인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두 달 만에 재개한 재판에서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의 광풍이 사법부까지 불어왔다”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임정택·민소영 부장판사)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의 122차 공판을 진행했다. 기존 재판부가 다른 법원으로 전보되며 재판이 멈춘 지 약 두 달여 만이다.이날 재판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은 양 전 대법원장은
징역 1년 6개월 집유 3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법농단 연루 의혹 법관들의 불패신화가 깨진 가운데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전 상임위원은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처음 유죄 판결을 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상임위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상임위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연등 가격 고지 및 판매 등이 일반인에게 상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기사를 낸 천지일보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조계사가 항소를 포기해 해당 사건은 조계사 패소로 종결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단일화 시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향후 정치 방향이 주목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외
[서울=뉴시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 전 기획조정실장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민걸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이규진 징역 1년6월 집유 3년방창현·심상철은 무죄 선고檢 “재판개입 첫 유죄 의의”[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사법농단 연루 의혹 법관들의 불패신화가 드디어 깨졌다.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상임위원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다만
징역형 선고 여부 관심[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전·현직 고위 법관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이 전 실장은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지위 확인 소송에 개입한 혐의, 이 전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 내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 법관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 주 나온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이 전 실장은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지위 확인 소송에 개입한 혐의, 이 전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은 8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설 연휴까지 사퇴하지 않는다면 고발조치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법관에 대한 탄핵거래를 통해 여당의 사법부 장악을 묵인하고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민을 속이기까지 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김 대법원장은 ‘탄핵 발언은 없었다’고 잡어떼며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까지 허위로 제출했다”며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의원들을 대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 정기 인사가 다음 달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현직 법원장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고위직 법관이 대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12명읠 고위직 법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소재 법원장이 4명으로 알려졌다.고등법원 부장들 가운데 김환수 부장판사를 비롯해 김필곤, 이동근, 이범균 서울고법 판사도 사의를 밝혔고, 강경구 수원 고법 부장판사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외에도 이민걸·임성군 부장판사의 경우 작년 10월 법관 연임을 포기하고 다음 달 퇴임
24일 법원행정처 휴정 권고각 주요재판 기일 연기·변경상황 악화 시 장기화 가능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행정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전국 법원 휴정을 권고한 가운데 속속 주요 재판들이 연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법원의 공전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24일 법관 내부망인 코트넷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 역시 코로나19의 감염 진행 상황이 엄중한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인식하고 있다”며 “각급 법원이 위치한 지역의
정식재판서 원색적 비난 쏟아재판거래·사법농단 혐의 부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첫 정식 재판에서 “검찰이 말한 공소사실의 모든 것은 근거가 없는 것이고 어떤 것은 정말 소설의 픽션 같은 이야기”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같이 말하며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비판했다.그는 검찰의 공소장과 관련해 “법률가가 쓴 법률 문서라기보다 소설가가 미숙한 법률 자문을 받아서 한 편의 소설을 쓴
박병대·고영한도 재판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재판이 오늘(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417호 대법정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공판기일부터는 피고인에게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양 전 대법원장이 지난 2월 보석
박 전 대통령 법정 안 나올 듯… 양 전 대법원장 3달만 법정 나타날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지원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前) 대통령의 항소심과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재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오는 30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작년 7월 20일 1심 선고가 난 이후 314일 만에 2심이 열리는 것
박병대·고영한도 재판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재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연다.공판기일부터는 피고인에게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2월 보석심문기일 이후 약 3달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공판기일이 되면 검
배제 법관, 8월까지 사법연구법관 추가 배제 조치도 검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법관 6명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성근·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조의연·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부장판사, 이태종 전 서울서부지법원장,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을 재판업무에서 배재했다.특히 성 부장판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판사다.법원은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