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비상체제를 끝내게 된다. 지난해 6월 14일 홍준표 당대표가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8개월 보름 동안 지속돼 온 비상체제다. 한국당 당헌에 따르면 당대표 궐위 시에는 궐위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를 선출하도록 돼있지만 당내 여러 가지 복잡한 사안들이 얽히고설켜 당헌 규정을 어긴 채 비대위 체제를 계속 유지해왔던 것이다.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헌에 규정된 당대표 궐위 60일 이내 임시전당대회 개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
이정원 “당의 발전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 다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이정원 전(前)의장이 바른미래당 ‘천안갑’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바른미래당은 지난 18일 조직강화 특별위원회(조강특위) 지역위원장 공모절차를 통해 20일 최고위에서 이정원 후보자를 ‘천안갑’ 지역위원장으로 결정했다.이로써 바른미래당은 이정원(천안갑)·정종학(천안을)·박중현(천안병) 등 3개 지역위원장 임명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21대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이정원 위원장은 “천안갑 지역위원장이란 중책
2기 청와대 비서진 인사 마무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임명하는 등 6명의 비서관 임명을 단행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여현호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춘추관장에는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전 해외언론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충남 아산 출신의 복기왕 신임 정무비서관은 17대 국회에서 충남 아산 지역구 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 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에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7일 검찰에 따르면 이규희 의원은 2017년 8월경 천안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충남도의회 의원 예비후보로부터 도의원 공천이 되도록 도와주겠다면서 식사비 등의 명목으로 45만원을 수수했다. 또한 7월에는 선거구민이자 같은 당 지역위원회 간부인 A씨에게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선거관리
“지역과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국회의원(천안 갑)이 16일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됐다.이규희 의원은 “지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거 공약으로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지역 내 상습 정체구간 해결,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경유 병천까지 연장 등을 공약했다”며 “지역 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의원이 국토의 배정에 따라 지역에서도 다양한 현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식 최소화, 민선 7기 출범준비단 구성군정 업무파악 주력 “빠른 안정 찾을 것”[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이 군청 관계자 10명으로 민선 7기 출범준비단을 구성해 군정 업무파악에 주력한다. 대규모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은 이유는 김 당선인이 과거 군의회 의장을 역임해 군정을 잘 알고 있고, 무안군이 장기간 권한대행체제를 지속해 빠른 안정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준비단 사무실도 행정력을 들여 따로 마련치 않고 당선인 사무실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4일 김 당선인은 사무실에서 장영식 무안군
“사랑과 양보로 화해의 시대를 열 것”[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홍장 당진시장 후보가 49.49%를 득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김홍장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서 3만 7186표(49.49%)를 득표해 ‘자유한국당 오성환(2만 9969표, 39.89%)’ ‘바른미래당 이철수(7969표, 10.996%)’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졌다.김홍장 당선자는 14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당선증을 받은 후 “당진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지
“이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릴 것”[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가 61.06%를 득표하며 당선했다.오세현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서 7만 8020표(61.06%)를 득표해 ‘자유한국당 이상욱(4만 2091표, 32.94%)’ ‘바른미래당 유기준(7659표, 5.99%)’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졌다.오세현 당선자는 “이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50만 시대 더 큰 아산, 시민이 행복한 아산, 시민의 삶이 나날이 나아지는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믿음·신뢰를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미래 열 것”“‘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으로 보답”[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가 59.3%를 득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구본영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서 15만 4696표(59.3%)를 득표해 ‘자유한국당 박상돈(9만 2119표, 35.31%)’ ‘무소속 안성훈(1만 3998표, 5.36%)’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졌다.구본영 당선자는 “시민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며 “소통과 공감, 화합과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대적 과제를 충실히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이끄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남구를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남구 구민의 시대적 요구의 결과”라며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특히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 남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자녀교육과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 돈벌이가 안 되는 상인, 실업에 시달리는 청년, 노후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당선인이 1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교육·경제·복지·관광 로드맵 제시할 것”[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읍경제의 효율적 운영과 통 큰 사업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자는 14일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구석구석 안전진단을 실시해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겠다”며 교육에 대해서도 “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해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이 문제로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유 시장 당선자는 정읍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도교육감에 전교조 위원장 출신인 장석웅 후보가 당선됐다. 장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전남교육의 변화에 대한 열망, 문재인 정부의 교육 개혁 성공에 대한 열망이 모인 결과”라며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오로지 전남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장석웅을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걱정도 안다”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시절에도 합리적 대안으로 소통과 협력에 힘썼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정밀 진단부터
민주, 최대 격전지 승리 결실막판 ‘샤이보수’ 변수 안통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역대 최대 압승’을 이끌어낸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광역단체장 등 14곳에서 승기를 굳힌 가운데 최대격전지로 꼽혔던 경기와 경남의 승리는 큰 결실이었다.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정치 이력과 인지도 면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후보이면서도 각각 ‘여배우 스캔들’과 ‘드루킹 파문’ 등의 대형 악재를 만나면서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김 경기지사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16.7%p의 격차를 벌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 대부분 지역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무소속 박우량 후보가 신안군수에 당선됐다. 앞서 박우량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려 했으나 후보 자격에서 박탈돼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박 후보는 “신안군민이 정당을 넘어 인물과 능력을 보고 무소속 후보임에도 박우량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정한 정치 1번지의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고길호 무소속 후보와 611표 차로 당선됐다. 신안군 도초면 출신으로 4년 전 민주당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곡성군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유근기 후보는 14일 오전 2시 전국 개표율 66.3%를 기준으로 2위인 평화당 조상래 후보 6304표(31.4%), 유근기 후보 1만 96표(50.3%), 3792표 차로 당선이 확실시됐다.유 후보는 “곡성을 행복지수 1위 고장으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면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곡성을 더욱 발전시키라는 군민의 엄중한 뜻으로 받아들여 약속한 공약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이어 그는 “분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광주 남구 대남대로 김병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6.13지방선거 결과를 보던 김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아내와 함께 축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두 손을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제공: 김병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유근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6.13지방선거 결과를 보던 유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아내 정은주씨와 함께 축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제공: 유근기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14일 새벽 1시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어머니 이순자씨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광주 서구 시청로 서대석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6.13지방선거 결과를 보던 서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 목걸이를 목에 걸고 두 손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제공: 서대석 선거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