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아동 희생자가 속출하는 점을 우려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양측에 거듭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례를 거론했다.지난 19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한 아파트 건물이 공습받으면서 어린이 6명과 여성 2명 등 주민 9명이 숨졌다고 투르크 최고대표는 전했다.이튿날에는 라파 동부 앗타누르의 주택 2채에서 민간인 20명이 공습 속에 사망했고 같은 날 라파 내 아스 샤보라 난민캠프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관세 인하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치솟는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 대비 30~40원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분야 시장 감시기능을 강화해 담합 등 불법이 의심되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전북 주요 현안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강성희, 신영대,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정운천 의원 등 6명의 전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전북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전북 관련 법안, 2025년 국가예산, 주요 현안 등이 다뤄졌다.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동학농민 명예회복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거야가 연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매섭게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반란표 움직임이 수면에 드러나면서 점점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으로 “채 해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의 연속”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된다.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가 5.18유가족들에게 국가에 정신적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 손해배상 청구 신청을 당부했다.추가 손해배상 청구를 하지 않은 유가족들은 오는 5월 27일 이후에는 소멸시효법리 적용으로 정신적 피해배상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신청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트라우마로 인한 고통, 노환, 노령 등의 이유로 신청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생활고로 인해 소식을 접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국가가 직접 통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유족회 관
최근 6년간 충남도 자진퇴사자 88명MZ세대는 57명으로 전체의 64.7% 달해“민간 대비 74.6%에 불과한 공무원 임금” “사명감만으로는 어려워 현실화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고독한 수험생활 끝에 공직에 입직한 많은 새내기 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질 새도 없이 공직을 떠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삼성물산 불법합병 사건 메이슨 중재판정 관련 구상권 청구·판정문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대표 발의한 ‘불합리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촉구 건의안’이 24일 전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이번 건의안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불합리한 약관 전면 개정과 일조량 감소피해 보험금 지급 촉구 등을 담고 있다.이규현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올해 시설원예 농작물에 큰 피해를 끼친 일조량 감소가 지난 3월 18일 정부로부터 최종 자연재해로 인정됐지만 정부의 지원은 농약대 등 농작물 사후 대책 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현숙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둔형 외톨이’는 전체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54만명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는 시행된 바 없어 사회적 고립 청소년 비율 5.2%를 청소년 인구에 적용하면 14만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박현숙 의원은 “학령기에 은둔을 시작한 경우 은둔 생활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많다”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지난 23일 전남연구원장 선임 과정상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기획행정위원회는 전남연구원장 선임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을 규명해 원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추천위 회의록 등 관련 자료 제출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이에 지난 16일 개최했던 제379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연구원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원장 선임 관련 회의록 등 자료 제출 확답을 받았으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25일 오후 2시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던 10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장우(국민의힘, 창원12) 의원을 포함한 총 8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조례안, 대정부 건의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한, 노치환(교육, 국민의힘)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장우(건설소방) 의원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이전 제안을, 한상현(기획행정) 의원은 경남 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인력·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대통령실과 여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조율을 위해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채상병 특검 국회 통과’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그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이 채상병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 이것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한 전투 병력 대부분을 다시 진입시키며 하마스와 전투를 재개하기 시작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 북부 지역을 포함한 가자 전역에서 몇 주 만에 가장 강력한 수위의 공습을 단행했다. 철수했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재차 포격하며 탱크를 진입시킨 것은 약 넉 달만이다. 이스라엘군 탱크들은 이날 하룻밤 사이에 가자지구 북쪽 접경지에 있는 베이트 하눈 동쪽에 새로운 진입을 시도했다. 이날 공습이 모스크를 강타해 소년 1명이 사망하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식 리딩방 사기 등이 활개 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다른 금융사기도 계좌 지급 정지를 시킬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모바일 금융투자 사기로 피해 구제가 안 되는 현 법령 개선 요청에 관한 청원’ 글이 올라와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217명이 동의했다.청원자 A씨는 “현재 사회적으로 사태가 커지고 있는 금융투자사기 피해액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을 제외한 그 외 금융사기는 해당 계좌가 사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고 24일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출범한다. 이와 함께 불참 의사를 밝히는 의료계를 향해 “특위 출범 전까지 의료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는 25일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가 출범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각계가 중지를 모으는 사회적 협의체에 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전공의협의회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1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에 솔선하고 나섰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사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공직자 실천서약’ ‘1인 1 텀블러 생활 속 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 적극적인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민간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 전 직원은 ▲1회용 컵 사용 안 하기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