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총선 직전부터 한동안 의사 집단행동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던 정부가 19일 브리핑을 재개한다.이날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로,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잠잠했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가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린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지난 18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과 윤리‧인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19일 한전KDN에 따르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뛰어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시상한다.한전KDN은 경영혁신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내주 출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는 17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의료개혁특위가 빠르면 내주에 출범한다”고 보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정부, 의료 공급자, 의료 수요자, 보건의료 전문가 그룹이 폭넓게 참여하는 25명 안팎 규모의 기구로 구성된다. 의료개혁특위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전반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법무부 등 의료개혁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여한다. 의료계에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지난 15일 나주 본사 교육관에서 ‘직무 중심 인재 채용 MZ세대 면접관 후보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17일 한전KDN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4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MZ세대 면접관’을 투입함으로써 구직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공 분야 심층 면접과 면접관들의 세대별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지용 한국 바른 채용인증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교육은 ▲채용 트렌드와 최신이슈 ▲면접 질문의 이해 ▲구조화 면접(BEI)과 평가 기술 ▲모의 면접 시뮬레이션 등 5개 과정으로 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의사의 ‘파업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이혜주 전 정책이사는 17일 세계의사회 산하 젊은 의사 네트워크 주최 행사에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에서는 의사의 파업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 의사들에게는 그런 기본적인 권리가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흉부외과 3년 차 전공의였다가 사직한 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재판부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의대 교수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된 이후 전공의·의대생·수험생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 등이 잇따라 각하된 것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15일 박 위원장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를 각하했다.재판부는 “대학의 전공의인 신청인(박 위원장)이 처분의 상대방이라고 볼 수 없어 신청인 적격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총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 기대됐던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의료개혁의 향방에 관해 침묵을 이어오던 정부는 15일 총선 이후 첫 입장에서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의료개혁을 앞장서 외치던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며 “박 차관 경질 없이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섰다. 총선 직후 전공의들이 박 차관을 집단 고소하고 나서면서 의·정 ‘강대강 대치’ 출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총선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면(面) 지역의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을버스 직행 노선 연장 개편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왕곡·공산·동강·반남면에 이어 15일부터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마을버스가 환승 없이 나주 및 영산포 터미널까지 연장돼 운행을 시작했다.노선 연장으로 인해 기존에 운행되던 마을버스 번호가 전체 변경됐다. 세지면 버스노선은 410번 나주-영산포-세지(죽동)-동창터미널-세지(화동), 411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교산), 412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총선 후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1300여명의 전공의들은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박 차관 경질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갈 일이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 차관 경질을 요구했다.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맡았던 정근영씨를 비롯한 사직 전공의들은 이날 서울 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이란이 미국에 개입할 경우 “안전지대는 없다”며 경고했다.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 4.10 총선 이후에도 의료계의 내부 분열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전공의 대표가 의대 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내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후임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에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로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제도(KCMVP)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한전KDN에 따르면 ‘이파워 크립토 V2.1’은 기존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의 운영환경을 추가 지원하게 됨으로써 전력 계통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SCADA 다기능 정보 전송 장치, 배전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암호모듈은 블록암호, 메시지 인증, 키 설정, 해시함수, 난수발생기, 전자서명에 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10 총선 이후에도 의료계의 내부 분열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전공의 대표가 의대 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내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만 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박 비대위원장은 기사 내용 일부 중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이 예상된다며 정부가 신속히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의비는 12일 16개 의대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총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와 4월 25일로 예정된 대규모 사직은 현재의 의료붕괴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시급히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4월 25일은 의대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지 1달이 되는 날이다. 민법은 고용기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에 대한 의정갈등이 지속된 가운데 4.10 총선에서 패한 여당·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의사들이 정부에 ‘대화의 장’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의정갈등 해결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을 모은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오는 25일 의대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이 예상된다”며 정부에 ‘대화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온라인 총회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을 지키고 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연속 동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다.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만나야”… 여야 촉구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만남을 가져야 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공의들이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두고 “착취사슬 관리자, 문제 당사자”라며 비판했다. 지나치에 전공의에 의존하는 수련병원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밤 SNS를 통해 ‘1만2천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주요 골자는 ‘전공의 의존도가 지나친 수련병원의 구조 개선 촉구’다.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에 나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종합건설본부는 12일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의 시공사 및 유관 협회와 만나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상생협력 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시공사인 대성종합건설(주), (주)코스모이앤씨,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참석해 우수 지역업체를 소개하고 업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종합건설본부는 업계의 요청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가운데 의대 2천명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12일 오후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의협 비대위는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브리핑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참패 원인 중 하나로 2천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의협 비대위는 애초 총선 후 이번 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