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2분기에 전기 및 가스요금이 얼마나 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부는 국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면서도 ‘요금 동결’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요금을 동결함에 따라 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적자를 수십조원으로 키웠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현 정부가 ‘원가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 요금 인상 폭이 크지 않아도 이후에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물가와 민생경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가 제7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조례안과 동의안 등 8건을 심사하고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업건설위)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생활폐기물종합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산업건설위 소관 2022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심사한 결과 총 8개 안건 중 6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조례안 2건을 수정 가결했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20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지역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합산한 금액으로 매년 공급비용에 대한 연구용역을 거친 후 조정하고 있다. 도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감안해 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4개 권역별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7.2% 올라 외환위기
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 열어L당 57원 추가 인하 효과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국내선 항공유 할당관세 적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치솟는 고물가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높이기로 했다.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열렸다.추 부총리는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를 긴급히 시행하겠다”며 “유류세 인하 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 열어경유 보조금 기준인하국내선 항공유 할당관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속절없이 치솟는 고물가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0%에서 37%까지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높이기로 했다.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열렸다.추 부총리는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를 긴급히 시행하겠다”며 “유류세 인하 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
비상경제대응 TF 2차 회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진행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정부가 최근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가 열렸다.방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국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등으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모든 부처가 위기의식을 갖고 거
물가보다 가격상승률 커10년전 가격보다 37%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부각되면서 가격에 대한 문제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가격상승세가 물가보다 가파르게 일어나면서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27일 업계와 통계청에 따르면 생리대 최근 7년간 가격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2배에 달한다. 2010년 7월 대비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13.2% 상승했지만 생리대는 26.3% 올랐다. 같은 기간 기저귀는 10.5% 상승했고 화장지는 2.8% 하락했다.10년 전인 2007년 2분기와 비교하면
해마다 봄철이 되면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는다. 지난 주말에는 올해 최악의 황사가 중국에서 발생한바 베이징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치(1000㎍/㎥)를 기록한 가운데 인명 피해와 항공기 이착륙 지연 등 피해가 속출했다는 현지 보도가 났다. 이러한 피해 양상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으로부터 황사가 계속 유입되는데다가 올 들어 강수량이 크게 줄어들어 황사현상과 함께 미세먼지는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이로 인해 대기오염은 심각하고 미세먼지 피해는 잇따르고 있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마스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정부가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출렁거리고 있는 배추·계란 등에 대한 출하량을 조절하고, 농축수산물 산지 가격 뻥튀기를 막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에도 고삐를 죈다.도시가스요금을 동결하고 공공기관의 수수료를 폐지·인하하는 등 공공요금 인상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민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서민 체감물가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최근 가격이 올라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농산물, 가공식품,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최근 서민 체감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최근 물가는 유가회복 등으로 완만히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1%대에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기상 악화, AI 등 공급 측 요인에 의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과 채소류 등의 물가안정과 개인서비스, 지방공공요금 안정 등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남도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공급확대를 비롯해 물가 모니터와 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협조해 사재기, 원산지와 가격표시 위반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나아가 경남도는 설 성수품 구입 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인
“구간 2∼3단계·누진율 2배로 낮춰”8월 말, 가정용 요금 개편안 발표“서민부담 획기적으로 줄일 것”[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현 6단계에서 2~3단계로 축소하고 최저와 최고 구간 누진세율을 현 11.7배에서 2배 안팎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더민주 전기요금개선 테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이달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전했다.TF 팀장인 홍익표 의원은 “큰 틀에서 선진국 안을 반영해 2~3단계로 구간을 축소해야 할 것”이라며 “서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의 개수 확대가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14일 임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이 “인가 숫자를 1~2개로 한정할 필요가 있느냐”고 묻는 말에 “심사 상황을 보고 더 유연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그는 “기존에는 (은행법 개정 전에) 최대 2곳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해주겠다고 했지만 심사 상황을 보고 좀 더 유연하게 생각하겠다”며 하지만 심사는 엄격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뱃값 인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25일 서울 공덕동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자실을 방문해 “담배값 인상을 경제 부처 등에 계속 제안할 계획”이라며 “서민부담이 있을 수 있겠지만 건강문제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담뱃값을 올리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며, 담뱃갑에 경고그림 도입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 국회와 논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이 추진 중인 담배소송에 대해서는 복지부는 반대하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이 다음달 2일부터 인상된다.국토해양부는 15일 시외버스(일반·직행형) 운임은 평균 5.8%, 고속버스는 4.3% 각각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외버스 최저운임(10㎞)도 기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른다.국토부는 “그간 업계의 운임요율 인상 건의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와 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년 6개월간 시외버스 운임을 동결해 왔다”며 “그동안 물가, 유류비·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돼 이번에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정부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현행 6단계에서 3~5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했지만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 체계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가정의 요금이 지금보다 다소 오르게 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지식경제부는 13일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방안을 포함한 전기요금 관련 현안을 최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무역·에너지소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요금제 구간은 ▲1단계(사용량 100㎾h
소비자물가도 여전히 불안요인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시기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34차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연기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가 관리 중인 공공요금은 우편요금, 열차요금, 시외버스, 도로통행료, 고속버스, 국제항공 인가노선(일부), 일반 전화료, 이동전화료, 스마트폰 이용료, 인터넷 이용료, TV수신료, 방송수신료, 국공립 등록금 납입금, 요양시설이용,
“서민부담 줄었으나 낮은 수준 아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난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5.71%로 전달보다 0.08%p 떨어졌다. 저축성수신금리도 연 3.73%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기업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9%p 떨어져 5.74%를 기록했다. 또 올 1월 지난 2010년 3월 이후 최고치인 5.8%까지 올랐던 가계 대출금리는 주택 관련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5.67%를 기록,
차량 운전자들 "싸다" vs "인근比 크게 싸지 않아" 주변 주유소 매출 급감에 헌법 소원도 (서울=연합뉴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형제주유소. 이달 10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알뜰주유소'다. 지난 16일 오전 기자가 찾은 주유소는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주유하려는 차들로 분주했다. 출근 시간대가 지나서인지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는 않았지만 싸다는 얘기를 듣고 찾은 자동차들이 빠르게 들락 날락거렸다. 미소 짓는 얼굴을 형상화한 주황색의 알뜰주유소 마크와 '서민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알뜰 주유소 1호점'이라는 현수막이
지역별 편차 발생 시 공심위에 재량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이 지역구 현역 의원의 25%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천기준을 19일 최종 확정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6일 비대위가 제시했던 공천기준을 원안 그대로 의결했다. 권역별, 지역별 편차 발생 문제는 고려하지 않는 대신 공천심사위원회의 재량에 맡겼다. 이와 함께 전세자금 이자 부담 경감안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안 등 2가지 서민부담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공천기준 확정에 따라 한나라당은 지역구 의원 전원에 대한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