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재선 패배에 대선 전복을 시도했다는 등 혐의와 관련해 면책특권이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리는 항소심 재판이 9일(현지시간) 시작됐다.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선가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 재판을 지켜봤다.CNN에 따르면 미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범죄 혐의와 관련해 면책특권을 적용할 수 있을지와 관련해 구두변론을 진행한다.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20분가량 면책특권이 적용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주
미 연방대법원이 22일(현지시간) 대선 결과 조작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면책특권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이른바 '패스트 트랙(신속 변론)'으로 진행해달라는 특별검사측 요구를 거부했다.특검은 빠른 재판을 진행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특권 주장을 기각하고, 현재 진행 중인 형사사건에서 신속히 유죄판결을 끌어낸다는 계획이었으나 대법원이 기각해 제동이 걸렸다.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특권 여부와 관련해 잭 스미스 특검이 요구한 신속 변론 요청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4~6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제조공정이 이미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날 미국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기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이미 장비를 사고, 제조 현장을 확보하고, 일부의 경우 원재료를 매입 중”이라고 말했다.백신 생산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아마도 4∼6주 이후일 것”이라며 “여름이 끝날 즈음에는 활발히 제조하고
차이잉원·메르켈·아던 등여성 지도자들 코로나 대응 A+초기 공격적 대처 치명률 낮아“유리천장 깬 여성들 배로 노력”[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질랜드와 독일, 대만, 핀란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 사례로 꼽히는 곳으로, 모두 여성 지도자들이 국정을 이끌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둘러싼 여성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나라들과 여성 지도자들 사이의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지적하는 기사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2
북핵 확산 금지 법안은 내주 처리될 듯(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의회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상대로 금융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17일(현지시간) 현지 외교ㆍ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하원 에드 로이스(공화ㆍ캘리포니아) 외교위원장은 조만간 북한의 달러화 등 국제 통용 경화 획득을 더 어렵게 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 처리를 주도한 로이스 위원장은 "몇 주 이내에 북한의 경화(국제 금융상 환 관리를 받지 않고 금 또는 각국의 통화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화폐) 접근 능력을 겨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