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쟁 중인 러시아에 포탄을 팔아온 북한이 이번엔 이란으로 날아갔다. 고위 인사가 이란에 파견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북한의 대외경제 협력을 담당하는 고위 인물로 러시아에 이어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이란과 또 다른 무기 거래를 하는 건 아닌지 주목된다.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에서 얻은 자신감을 넘어 추가 무기 판매 협상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자체의 심각한 경제난 탈출구로 무기 수출을 한축으로도 삼고 있다는 전문가 관측도 나온다.동시에 전쟁으로 지구촌이 분주한 틈을 타 북중러 관계 강화와 함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최강의 군사력을 계속 비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또 한미 공군의 연합편대군 종합훈련 등을 거론하며 “올해 들어와 미국이 하수인들과 함께 벌인 군사연습은 80여 차례, 한국이 단독으로 감행한 훈련이 60여 차례”라며 “지역 정세 악화의 주범들이 과연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미국이 북한의 안전을 위협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란에 대외경제상 대표단을 보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전날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대표단 파견 목적이나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짧게만 전했다.이번 대표단 파견은 북한과 이란이 탄도미사일과 핵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심이 계속돼 왔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 보복 대 보복으로 중동 전쟁이 확전의 기로에 있는 와중에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앞서 지난 2019년 박철민 북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차 선전부문일군(간부) 강습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보도했다. 2024.4.2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이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도 했다.이번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훈련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이 동원된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핵방아쇠 체계는 핵방아쇠를 누가 언제 어떻게 취급하느냐의 문제다. 김정은 위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노동신문은 한미가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지난 18일 있었던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거론하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앞두고 내부 결집을 의도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2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탄도미사일을 기준으로 하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이다.합참은 “군은 오늘 오후 3시 1분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앞두고 내부 결집을 의도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2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의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탄도미사일을 기준으로 하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22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의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탄도미사일을 기준으로 하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북한의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 미사일총국이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反航空·지대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진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주변 정세와는 무관한 활동”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 2월 3일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대 명절인 김일성 주석 생일의 공식 명칭을 태양절 대신 4.15 등으로 바꿨다.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연이어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북한이 최근 김일성 주석 신격화는 자제하고, 김정은의 홀로서기를 부각하면서 생긴 변화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로 이어지는 세습 정권의 이미지를 희석하는 등 정상국가화를 위한 행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태양절 명칭 4.15등으로 바꾼 북한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4월 15일을 ‘태양절’로 지정해 성대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수도 평양에 대규모 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북한이 1년 만에 또 1만 가구 규모의 주택 단지를 건설했다.조선중앙통신은 전날(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17일 보도했다.북한은 지난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앞으로 5년 동안 평양에 매년 만 가구씩 모두 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듬해부터 3년째 매년 만 가구 주택 건설을 이어가고 있다.야간에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불꽃놀이와 비행 공연이 펼쳐졌고, 김 위원
[평양=AP/뉴시스]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평양 시민들이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왼쪽)과 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고 있다. 2024.04.1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5일 김일성 생일 112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대의 사상을 계승했다며 대를 이어 충성할 것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김일성의 업적을 열거하고 김정은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주문했다.신문은 김정은의 혁명 사상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혁명 사상의 전면적 계승이고 새로운 단계로의 심화 발전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촉구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자오 위원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조중(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친선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양측이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활력있는 유대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할데 대하여서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북중관계 새 장을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고 자오 위원장은 “중북관계의 더 큰 발전을 원한다”고 화답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북 사흘 차인 자오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북중친선의 해’ 개막식에서 “조중 친선관계를 더욱 활력있게 승화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 위원장은 북한을 방문 중인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함께 전날 ‘북중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 현장에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최 위원장은 “조중 두 나라의 전진 보폭이 커질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방해 책동은 더욱 악랄해질 것”이라며 “조중 친선은 피로써 맺어지고 계승발전되어온 불패의 친선이며 공동의 소중한 재부”라고 말했다.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이 만약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수중의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해 필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하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 철저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이 방문한 장소에 ‘괴뢰한국지역 주요도로’라고 적힌 대형 남한 지도와 ‘서울 중심부’라고 쓰인 지형도 모형이 설치돼 있다. 여기서 전쟁 준비를 강조한 것이다.통신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4.15)을 엿새 앞두고 사진전과 예술축전을 잇달아 개최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돌”을 맞아 사진전람회 ‘인민의 어버이’가 전날 옥류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사진전에는 김일성뿐 아니라 그의 아들과 손자 김정일·김정은 등 3대의 "위인적 풍모"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전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개막식에는 주창일 노동당 부장, 최희태 평양시 인민위원장, 홍철진 평양시 당위원회 비서, 승정규 문화상 등이 참석했다.같은날 만경대 학생소년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