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서상진 세계잡지연구소장 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이 3차 세계대전을 대신할 만한 요즘이다(2020년 5월 기준). 저녁이면 새로 증가한 환자의 수에 눈을 주고, 아침이면 어젯밤 보았던 그 숫자를 기억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수시로 화면을 켜서 보는 확진자와 사망자, 발생자로 흡사 전시상황 같은 하루하루다. 급기야는 WHO도 팬데믹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역사는 진보하는 것이라는 체화된 믿음은 어느 날인가 누군가에 의해 백신이 발견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하루하루를 스스로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지내고
김영두 경제학 박사4.19 당시 대학생연맹 총무 맡아1969년 스웨덴에 정치적 망명‘촛불혁명’ 뒤 50년 만에 귀국 “4.19엔 보수·진보 따로 없어”“혁명세력이 질서유지까지 해내”“세계혁명사 유래 없어 자긍심”“4.19 의미 왜곡된 부분 있어”“지금이라도 다시 정리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통치자와 지도계급이 나라를 망치고 배신했을 때, 버림받고 천시 받았던 절대다수 선량한 시민들은 민족을 배신하지 않고 뭉쳐서 나라를 지켰죠. 이것이 언제나 정의의 편에 합세해 지켜온 우리 배달민족의 기상입니다. 4.19혁명은 이런 특성이 잘
김량 작가 프랑스는 연금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어 은퇴만 하면 비교적 여유로운 여생을 보낼 수 있다는 환상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연금은 월수입에 따라 징수되는 세금에서 책정되므로 고임금=고연금, 저임금=저연금의 논리를 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최저 임금의 사기업 직원이 35~40년의 근속일수를 채우고 받는 연금은 프랑스 최저 생활 수당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최저 임금 750~1000유로일 경우 연금은 평균 400~500유로로 책정된다). 더군다나 이 최저 연금 생활자 중에는 하우스 푸어에도 속하지 못하는 층도 부지기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