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인 2만 441명, 지난 2016년 4월 이후 76개월 연속 최저치다. 역대 최저치 출생아 수는 우유 업계에 위기감마저 돌게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45년간 유가공 사업을 이어오던 범롯데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폐업 이유가 ‘우유 산업의 전망에 대해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져 우유 업계를 더 우울하게 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우유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업 활로를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 실적
5월 주총 승인 후 7월 합병회사 출범 계획[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함이다.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
B2B 벗어나 B2C로 진격현대, 최초 상품화도 성공CJ, 내년 일반시장도 공략[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그간 B2B(기업 간 거래)에만 머물던 식품업계 케어푸드 사업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예전에는 노인환자가 주요 대상이었지만 요즘에는 고령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일반 노인이 새로운 식품 소비군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를 기록하며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지난 2000년 ‘고령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24일 ‘제1회 대한민국 건강·환경대상’에서 생활건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TV와 (사)로하스코리아포럼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적극적으로 투영된 제품이나 서비스, 정책, 경영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행복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체나 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산양분유’를 비롯한 유아식, 건강기능식, 영양보충식, 실버푸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왔다. 회사 측은 “웰빙이나 로하스(Lohas)가 사회적 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