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휘 정치학박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 지난 20일에는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육사 이전’ 문제에 대해 육군참모총장은 단호하게 ‘불가(不可)’ 의견을 내놓았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육사 이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120개에 포함되지 않은 공약”이며 “육사 이전에 대한 검토나 논의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공식적으로 답변했다. 이 문제는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김태흠의 선거공약으로 윤석열 정부 초기에 커다란 부담과 잡음을 낳고 있다. 더욱이 김 도지사는 북핵 제7차 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에 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 양평 전원주택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전 수개월 전부터 빚 독촉에 시달려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강도살인 혐의로 3일 검찰에 송치된 허모(41)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차례에 걸쳐 8600만원을 대출받아 3000만원 정도를 갚은 상태였고, 올해 9월부터 대출업체에게서 200여통의 독촉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허씨는 채무 탓에 월 200만∼30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허씨가 범행 후 윤씨의 차량과 지갑 등을 가져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찰이 빚 독촉을 하러 온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유력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광주 동부경찰서는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강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용의자 김용만(36) 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14일 밝혔다.김 씨는 사회 후배인 박모(25) 씨 등과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경 전남 곡성군 석곡면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여성 2명을 둔기로 폭행한 뒤 목 졸라 살해했으며 차량에 태워 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일주일 전쯤 용의자 3명을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했지만 김 씨가 잠적하면서 이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