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태복‧이지예‧김미라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을 맞았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15년 유네스코 정식프로그램으로 등록되면서 엄격한 정식절차를 거친 세계지질공원이다. 외진 고을임에도 국제정세를 발 빠르게 파악해 치밀하고 알찬 준비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 청송 일대는 지난해 5월 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1차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두 번째이자 내륙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인증기간은 2017년 5월 5일부터 4년간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청송 주산지(注山池), 봄을 드리우다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에 위치한 주산지는 1721년 10월, 조선 숙종 원년에 만들어진작은 인공저수지로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전해진다.특히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왕버들 고목나무 20여 그루와 울창한 수림이어우러져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물 위에 비친 왕버들 그림자가 마치 물속에 또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는 듯,초록 수면에 비친 봄의 풍경이 태곳적 신비로움 마저 느끼게 한다.왕버들의 당당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에아쉽도록 지나가